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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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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北,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개성공단 방문 동의할 수 없다

통일부는 17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10명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북한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개성공단에 전달할 쌀과 김치 등 먹거리와 의약품 등을 차량 3대에 가득 싣고 남북출입사무소에 모인 대표단은 북한이 방북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침울해졌다.

대표단은 오전 11시 15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물류 차량이라도 통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북한 당국에 호소했다.

부품제조업체 한 간부는 “이젠 손실액을 따질 때가 아니라 지금껏 이뤄온 꿈과 사업이 생존할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현재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은 205명이다. 이들은 2주째 외부로부터 식량과 의약품, 연료 등의 공급이 끊기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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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 “과로사 위험 방치,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했다. 또한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