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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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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결혼 비용, 아들>딸

아들을 장가보내는 데 드는 비용이 딸을 시집보내는 데 지출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선임연구위원의 결혼비용 실태연구보고서를 보면, 15~64세 기혼가구 중에서 2010~2012년에 조사대상 가구주 본인이나 배우자, 아들, 딸 등이 결혼한 973건의 결혼비용을 조사해봤다.
 
분석결과,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 75456천원, 여성 52266천원으로 신랑이 신부보다 많았다. 이런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 당사자가 부담한 비율은 남성 38.6%(29153천원), 여성 41.5%(21689천원)였다.
 
연령별 평균 결혼비용을 보면 30~34(76133천원)가 가장 많았고, 이어 35세 이상(6791천원), 25~29(5535천원), 24세 이하(22948천원)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가구주와의 관계별 결혼비용을 보면 아들(1735만원), 가구주 본인(86311천원), (35399천원), 배우자(29014천원) 등으로 가구주의 아들 결혼에 든 비용이 가구주 딸 결혼에 지출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전체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당사자인 아들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34967천원, 딸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16239천원으로 딸의 본인 부담 비용이 아들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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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식품사막화’ 현상 확산...임호선, 식품접근성 제도화 추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한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식품사막G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농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근성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축소 등으로 인해 식료품점이나 신선식품 판매처가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식품 구매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른바 ‘식품사막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취약한 고령 농가나 취약계층의 경우,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구매·소비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 정책은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 농촌 주민의 소득과 소비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내 식품 유통·구매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인근에 식품을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