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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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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청소년 자살충동, 학교성적 외로움 가정불화 등 이유

26일 서울시가 초·중·고·대학생 1천320명을 조사해 발표한 아동청소년 생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25.6%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유로는 학교성적(29.5%), 외로움(17.6%), 가정불화(16.1%) 등을 꼽았다.

42.5%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성적 부담감(43.7%), 학교가 싫기 때문(36.9%), 규율과 통제에 대한 거부감(24.9%)을 이유로 댔다.응답자의 8.2%(105명)는 가출 경험이 있었고, 이 가운데 45%가 ''부모와의 갈등''이 원인이라고 답했다.

최초 가출 나이는 평균 14.3세, 가출 기간은 1주일 미만이 76.4%였다.가출 후 가는 곳은 52.7%가 친구 집이었지만 11.6%는 길거리·빈집·지하철역을 배회했고 9.8%는 비디오방·만화방 등에 머물렀다.

가출 후 행동은 무작정 돌아다니기(44.4%), 음주·흡연(19.2%), 이성과 혼숙(9.1%) 등이었다.전체 응답자의 17.7%는 흡연 경험이 있었고 최초 흡연 시작 나이는 평균 14.9세였다.

28.6%는 음주 경험이 있었으며, 음주 시작 평균 나이도 16.2세로 나타났다.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26.3%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14.9%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민을 묻는 항목(복수응답)에는 52.7%가 외모를 꼽았고 공부(49.7%), 직업 선택(32.4%)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외모 고민이 60.1%로 공부(51.6%)보다 높았고, 남학생은 공부가 47.7%로 외모(45.0%)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남학생 649명, 여학생 671명을 대상으로 했고 학교별로는 초등학생 280명, 중·고교생 각각 400명, 대학생 240명이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이라는 대도시 특성을 반영한 아동청소년 설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특성에 맞게 아동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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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식품사막화’ 현상 확산...임호선, 식품접근성 제도화 추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한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식품사막G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농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근성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축소 등으로 인해 식료품점이나 신선식품 판매처가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식품 구매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른바 ‘식품사막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취약한 고령 농가나 취약계층의 경우,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구매·소비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 정책은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 농촌 주민의 소득과 소비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내 식품 유통·구매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인근에 식품을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