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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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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셀트리온, 송도 신규 DP 공정률 55%...글로벌 생산 인프라 확장 가속

연간 1200만 바이알 생산 체계 구축...2027년 상업 생산 목표
美 생산시설 인수 연내 완료...글로벌 빅파마 도약 가속도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인천 송도에서 건설 중인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55%를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증설 중이다.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외관 시공과 내부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을 2027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은 DP 단독 생산공장이다. 완공 시 기존 2공장의 연간 생산량(약 400만 바이알)의 두 배 수준인 연간 약 8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송도 내 기존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 능력에 더해,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은 연간 총 1200만 바이알 수준으로 확대된다.

 

셀트리온은 송도 내 신규 DS 공장을 추가하는 한편,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투자와의 균형을 맞추고, 국내 투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뉴저지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수 직후 생산능력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DS는 협의에 따라 일라이 릴리에 즉시 공급된다. 이에 따라 초기 매출 발생, 현지 공급망 확보,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 판매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라 생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신규 공장 증설과 해외 생산거점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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