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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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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장 후보 초청 장애인정책 토론회 열려

20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는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 복지TV, 비마이너, 에이블뉴스, 웰페어뉴스, 함께걸음 공동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초청 장애인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 첫 순서로 정몽준 후보는 "당선된다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 때 시작된 저상버스 도입이 현재 서울 버스의 35%에 불과하다"며 "저상버스 교체비용의 40%를 국토부가 지원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에서는 예산 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인 정책은 별도의 독립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장애인 활동보조인 24시간 지원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와 더불어 서울시 예산의 5% 수준으로 장애인복지 예산을 늘려 지금보다 2배 더 늘리겠다"며 "주최측인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마련한 10대 공약에 대한 협약은 추후 검토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서울을 차별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고 밝힌 뒤 "직업을 갖는 것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아실현을 위해 중요하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런 차원에서 현재 장애인들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특히 장애인복지과 뿐 아니라 인사부서 등에서도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활동보조인 없이 자다가 불이나 대비를 하지 못해 숨진 고 송국현 씨의 사례를 이야기 한 후 24시간 활동보조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방으로 이전 예정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서울시가 매입해 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장애인 당사자 참여 협의체를 꾸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장애인단체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할 때 저신장 장애인 등 소수 장애인들의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정견발표와 토론을 마친 후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마련한 10대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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