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Over The Top, 인터넷 콘텐츠 제공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신규 설치가 66만건으로 OTT 전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51만), 쿠팡플레이(53만), 티빙(50만)보다 높은 수치다. 디즈니+의 MAU(월간 이용자 수)는 1월 317만에서 지난달 407만으로 약 30%가 증가했다. ◇디즈니+ 폭발적 성장...‘한국 오리지널’이 이끈 시장 재편 신호 디즈니+는 올해 2월 신규 설치가 66만건으로 전체 OTT 중 1위를 기록했다.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는 넷플릭스(51만), 쿠팡플레이(53만), 티빙(50만)과 비교해 훨씬 높았다. 월간 이용자수(MAU)도 전달에 317만이었지만 2월에는 407만으로 약 30%가 증가했다. 디즈니+ 사용자 증가의 주된 원인은 2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10부작 ‘운명전쟁49’ 등 신규 콘텐츠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운명전쟁49’는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작품으로 판타지·스릴러 요소가 결합된 한국형 장르물로 흡입력, 주연 배우들의 팬덤에 기반, 디즈니+의
넥슨재단의 청소년 디지털 교육 지원과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콘텐츠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며, 교육·게임 양 분야에서 디지털 경험을 넓히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먼저 넥슨재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진행한 대학생 코딩 교육 봉사 프로그램 헬로메이트 1기가 종료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민·학 협력 모델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와 함께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74명이 참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300명의 청소년에게 코딩 수업을 제공했다. 멘토들은 직접 교육용 월드를 제작하고 커리큘럼을 설계해 총 3000시간에 달하는 교육 봉사를 수행했으며, 약 180건의 교육 자료를 축적해 향후 프로그램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교육 효과는 멘티뿐 아니라 멘토에게도 확장됐다. 넥슨재단은 대학생 멘토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채용설명회와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했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총 700만원 규모의 시상도 진행했다. 재단측의 다층적 지원은 참여 대학생 만족도 4.8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재 서울대 미래
국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 MTS)에서 전산 장애가 연속해서 발생하면서 투자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의 충돌로 야기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량이 급증하자, 증권사 시스템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며 잔고 오류·주문 지연 등 장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도 잇따른 사고에 긴급 점검에 나서며 대응 움직임을 보였다. ◇올해만 수차례 전산 마비...증권사 시스템 안정성에 경고등 올해 들어 주요 증권사에서 전산 장애가 잇따르며 투자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토스증권은 1월 2일 약 36분간 주문 접수와 체결이 중단됐고, 같은 달 14일과 2월 26일에도 종목·잔고 조회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 불만이 집중됐다.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이달 5일 퇴직연금 ETF 계좌 잔고가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해 장 초반 거래가 불가능하거나 수익률·보유 수량이 비정상적으로 표기되는 혼선이 빚어졌다. 1월에도 모바일 메인 화면 일부 메뉴가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LS증권은 1월 27일 해외주식 잔고 조회 오류가 발생했으며, 갑작스러운 주문 트래픽 급증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카
라인게임즈가 10일 ‘창세기전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리델 하트’를 추가하고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델 하트는 외전 ‘서풍의 광시곡’ 출신 캐릭터로, 동료 늑대 ‘칼’과 함께 전투하며 기절·출혈 효과를 부여하는 초필살기 ‘하울링 헤레바흐데’를 사용한다. 또 전용 무기 ‘자비르’를 장착하면 잠재력이 개방된다. 새로운 메인 스토리 ‘서풍의 광시곡’ 4장-캡틴 실버’가 공개됐으며, ‘로베르토 데 메디치’의 능력도 상향돼 제피르팰컨 진영과 함께 편성 시 버프를 제공한다. 월드 보스 레이드 ‘에러 코드: 아수라 혼령’도 새롭게 추가됐고, 전반적인 버그 수정과 콘텐츠 개선이 이뤄졌다. 업데이트와 함께 2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수련 검사 시라노와 빙고 미션’에서는 미션 완료 시 캐릭터 소환권 100장, 투명한 오팔, 재조합 도구 등을 받을 수 있다. ‘설레는 봄 마장기 돌림판’ 참여 시 전설 장신구·무기·캐릭터 선택 상자와 라즈나이트 등 고급 보상이 제공된다. 신규 캐릭터를 위한 리델 하트 성장 지원 이벤트도 진행돼 성장 미션 완료 시 SD 프로필과 각종 재료를 지급한다. 또한 ‘로베르토 데 메디치’와 ‘아리아나 위버’ 소환 시 두 캐릭터의 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EDEX 2026(Brussels European Defence Exhibition)’에 국내 최초로 참가하며 서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달 12~14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벨기에서 처음 개최되는 방산전시회로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 독일·프랑스 합작 전차 제조기업 KNDS, 미국 군수기업 레이시온(Raytheon) 등 유럽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화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서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벨기에는 다층 대공방어망 구축을 국방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에 대응해 L-SAM 요격미사일과 발사대를, 한화시스템이 L-SAM용 다기능레이더(MFR),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신규 개발 중인 레이저 장갑차를 전시한다. L-SAM은 고도 40km 이상의 상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로, 2024년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양산에 착수했다. L-
올해 1월 국내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 4.4% 감소하며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산업활동동향 발표는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기존 1월 패턴에서 3월로 연기되면서 재고를 활용하는 수급이 이어지며 생산 공백이 발생했고, 수출 쪽에서도 ‘재고 기반 수출’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생산 감소 및 이에 따른 재고 의존이라는 명암이 교차하며 전반적인 산업의 리스크가 드러나고 있다. ◇생산 감소의 배경, ‘기저효과’와 ‘출시 지연’의 이중 충격 국가데이터처가 지난주 공개한 올해 1월 기준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반도체 생산은 전월(2025년 12월) 대비 4.4%가, 전년동월(2025년 1월) 대비 5.2%가 감소했다. 반도체 출하도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지난달(2025년 12월) 대비 15.0%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는 2025년 11월에 6.9%, 12월에 2.3%로 생산 증가가 이어진 뒤 새해 첫 실적이 고꾸라졌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라기보다 기저효과와 생산 일정 조정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주력 스
구글(Google)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GDC 2026(Game Developers Conference,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애플리케이션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최대 20%로 낮추는 대대적 개편안을 발표했다. 2008년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 이후 15년 넘게 유지한 수수료 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결정이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앱 생태계는 물론 국내 개발자 산업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인하’가 아니라 수수료 구조 자체를 재설계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글, 앱 수수료 ‘20%+5%’ 개편...국내 개발사 혜택은 9개월 뒤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체계의 핵심은 단일 수수료 구조를 ‘서비스 수수료 20%’와 ‘결제 수수료 5%’로 분리한 것이다. 개발자가 구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만 부담하면 되며, 외부 결제나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반면 구글 결제를 유지하는 개발사는 기존 30%보다 낮아진 25%를 부담하게 된다. 또 연 매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6550만원) 이하 개발사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우대 수수료가 적용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설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에 대한 의존도가 가파르게 높아지는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 제조 공정의 미세화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며 무의미해지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의 성능과 차별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점점 더 ‘설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정 기업이 보유한 CPU·GPU 아키텍처, 통신 모뎀, AI 가속기, 차량용 반도체 설계 블록 등은 이제 단순한 기술 요소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소수 기업에 의존하는 설계 IP 집중도가 심화되며, 소수 기업 중심의 종속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IP 의존 심화와 한국 반도체 설계의 위기감 한국 반도체 산업은 오랫동안 제조 경쟁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설계 역량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산업 구조가 장기간 지속되며 시스템 반도체 설계 생태계는 뒷전이었고, 글로벌 IP 기업과의 기술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확대됐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경쟁력에서 우리나라는 점점 더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 우리 반도체 산업은 198
네이버는 9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개통식’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 구축한 공공서비스 에이전트 ‘AI 국민비서’를 공개했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행정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대화형 방식으로 제공해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국민비서’는 공공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으로 지원한다. AI 국민비서를 통해 이용자는 주민등록표 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메인 ‘마이’ 탭에 마련된 AI 국민비서 버튼을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등본 발급해줘”와 같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필요한 서류 안내와 정보 확인, 발급 및 제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절차가 구현됐다. 또 AI 브리핑 기술이 적용돼 증명서 종류의 차이, 발급 수수료 등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답변의 출처까지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AI 국민비서는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유누리’와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가 EQE 및 EQS 전기차 상당수 모델에 중국 배터리 제조사인 파라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 배터리 셀이 탑재됐음에도 이를 누락·은폐한채, 마치 모든 전기차량에 CATL 제품이 탑재되는 것처럼 ‘차량 판매지침’(EQ Sales Playbook, 이하 판매지침)을 만들고 이를 딜러사들에게 배포해 판매 영업에 활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가 적발됐다. 벤츠는 지난해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BMW에 이어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위계에 의한 부당한 고객유인’으로 판단, 시정명령·공표명령·과징금 112억3900만원 부과하고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 모두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게 된 배경은 앞서 널리 알려진 2024년 8월 ‘인천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공정거래위는 해당 사고 차량의 배터리 셀이 당초 알려진 CATL 제품이 아닌 파라시스 제품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명이 대피하고, 100여대
포스코DX가 산업현장에 특화된 AX·DX 역량을 결집해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무업무와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AI Agent)를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AI와 로봇 기반 피지컬AI(Physical AI)를 확산해 그룹 주력사업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에 참가해 그룹의 AXㆍDX 추진사례를 공유한다. 포스코DX 전시관은 ‘Your AX Journey with POSCO DX, the AI Native Company’를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안전플랫폼을 소개하는 ‘포스코DX Overview’, AI 기반 업무 혁신을 담은 ‘AI Workforce’, 산업현장의 AXㆍDX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Intelligent Factory’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AI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역량을 선보인다. 먼저 AI Workforce 테마존에서는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만날 수 있다. In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071만 주를 소각하기로 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약 2억2000만 주의 9.4% 규모로, 전일 종가 기준 100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핵심 인재 확보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사실상 대부분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계획은 3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최근 AI 중심의 사업모델 전환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왔다.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240만주, 145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2024년 중간배당 도입 이후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해 왔다. 또 ‘주주와의 대화’ 등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확대하며 경영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왔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정기·중간배당 등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업·구성원·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하 노동조합법)이 10일 시행됐다. 핵심은 원·하청 구조에서 실질적 사용자에게 교섭 책임을 지우고, 정당한 노조 활동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며, 노동쟁의의 범위를 현실에 맞게 넓힌 것이다. 하청 노동자도 자신의 근로조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청 기업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됐으며,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도 제한되는 만큼 노사관계에 있어 사용자 범위 확대, 노동쟁의 대상 확대, 손해배상 책임 제한(일명 노란봉투법) 등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이뤄진다. ◇사용자 범위 및 노동쟁의 대상 확대..법 해석지침 확정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의 정의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행정예고한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확정했다. 행정예고된 지침(안)에서 정비된 주요 사항으로는 법 개정으로 확대된 사용자를 판단하는 핵심 고려 요소인 ‘구조적 통제’가 ‘불법파견’과 같이 엄격한 요건 하에서 인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구조적 통제’와 ‘불법파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설명 문구를 추가해 불필요한 오해를
카카오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카나나 스칼라’ 전문가 자문 그룹을 출범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에는 AI 에이전트 ‘카나나’의 웹 버전 출시로 생활형 AI 전략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행보는 독립형 AI 플랫폼 경쟁에서 기술·서비스·인재 생태계를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카카오, 학계와 AI 전략 고도화...‘카나나 스칼라’ 전문가 자문 그룹 공식 출범 카카오(KAKAO)는 최근 학계 전문가 및 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의 발족식을 진행했다. ‘카나나 스칼라’는 카카오의 AI 전략과 기술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프로그램이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그룹과 대학생 및 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 그룹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 및 컴퓨팅 분야 교수진 7인으로 구성되며,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그룹에는 △김선주 연세대 첨단 컴퓨팅 학부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신
산업통상부가 9일 발표한 2026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은 단순한 예산 확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첨단기술 확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이자, 2030년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읽힌다. 먼저 예산 확대와 사업 구조를 보면, 올해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233억원 늘어난 233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약 11%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국제협력형 R&D를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나뉜다. 첫째는 ‘글로벌 협력센터를 통한 장기적 거점 구축’이다.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은 해외 최고 연구기관과의 협력거점을 마련해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첨단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최대 5년, 총 10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동 R&D가 가능하며, 올해는 신규 협력센터 1곳 지정과 19개 연구과제 지원이 시작된다. 특히 제조업의 AX(Advanced Transformation) 전환을 위한 전용 트랙이 신설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협력 차원을 넘어, 한국 제조업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려는 국가적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