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식품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 공급을 최대한 확보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더불어 "할인 행사, 공공 배달앱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농식품·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수확기 쌀 수급에 대해서는 "2025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다소 과잉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서 수확기 대책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 5일 기준 한 가마니(80㎏)에 24만7천952원으로 수확기 동안 지난해나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송 장관은 설명했다. 송 장관은 "올해 다소 이른 시기인 지난달 12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면서 "동절기 AI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정부가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경영 안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촌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이 지난달
서경덕 교수가 독일의 한 대형마트 체인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Chinesisch KIMCHI)'로 표기,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누리꾼들은 독일 유명 마트 체인 알디(ALDI)의 자체 브랜드 '아시아 그린 가든(ASIA GREEN GARDEN)' 김치 제품이 매장과 온라인에서 'Chinesisch KIMCHI'로 표기·진열돼 있다며 제보를 잇따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년 전에도 로고와 'KIMCHI' 사이에 'Chinese' 표기를 넣고 '중국에서 기원'(독일어 Original aus China)이라는 문구를 병기해 문제 제기가 있었던 제품이다. 당시 항의가 접수된 뒤 '중국에서 기원'이라는 문구는 삭제됐지만, 여전히 '중국 김치'라는 제품명 표기가 유지돼 '소비자에게 김치가 중국 음식인 것처럼 오인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 교수는 "설사 중국산 배추 등 원재료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제품 표시에서 '김치'의 기원 국가를 혼동시키는 표기는 부적절하다"며 "원산지와 제품 특성을 구분해 명확히 표기하도록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티에 오시리아'가 가을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티에 오시리아’가 가을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어텀 고메 인 오시리아(Autumn Gourmet in Osiria)’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부산 로컬 다이닝 레스토랑 ‘골든리지’와 ‘올릭’ 할인 혜택을 담았다. 골든리지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김정문 셰프가 운영한다. 기장 미역 등 부산 현지에서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올릭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다이닝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됐다. △골든리지 조식 뷔페(대인 2인, 소인 1인) △골든리지 다이닝 세트(2인) △올릭 전복장 세트(2인)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12만8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마티에 오시리아는 독립서점과 지역 브랜드 음료 등 공간 곳곳에 부산 로컬 브랜드의 특색을 담았다”며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호캉
제주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아 신선한 스폐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의 시선을 끌고있다. 13일 제주신라호텔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야외 수영장 ‘풀사이드 바’에서 커플 고객을 위한 스페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 바에서는 수영장과 숨비정원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매일 저녁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한층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식음과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요트 콘셉트로 꾸며진 풀사이드 바 2층 루프탑에서는 ‘루프탑 스페셜 딜라이츠’를 선보인다. ‘루프탑 스페셜 딜라이츠’는 타파스 플래터와 하우스 와인 2잔을 제공한다. 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타파스 플래터는 밤 타르트와 밤 튀김, 양송이 타파스, 리브 타파스, 새우 감바스, 은행 꼬치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풀사이드 바의 시그니처 메뉴에 칵테일 페어링을 더한 ‘풀사이드 바 시그니처 고메(Poolside Bar Signature Gourmet)’도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 바의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에는 중국 전통 증류주인 고량주를 활용한 칵테일 2종(아일랜드 레드, 아일랜드 옐로)이 페어링된다. ‘수제 프라이드 치킨&a
롯데웰푸드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라인업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가 여름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말차 디저트 시리즈의 두 번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지난 시리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도 상시 판매된다. 신제품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 등 3종이다.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개에 달하는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던 한정판 말차 디저트의 후속 시리즈다.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100% 제주산 녹차잎의 깊고 진한 말차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난 출시 당시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롯데웰푸드 전체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리즈부터는 상시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인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이다. 제주 말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산노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을 부드러운 생크림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은 단순한 세율 조정이 아니라 산업의 체질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문제"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산업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부 대상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 산업과 기업은 대내외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내적으로도 "전반적 생산성 하락, 중국의 매서운 추격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우위가 점차 약화하는 가운데 지역·기업 간 불균형 심화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서 한국 경제가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익·실용 중심의 통상·무역' 원칙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미 협상 등 통상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미국, 중국, 일본 등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신남방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로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나가겠다"며 "지속적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무역금융·마케팅 등 지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하는데 있어 산업부문의 감축 기술 개발과 상용화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술 상용화를 무시한 과도한 목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2035 NDC 산업부문 토론회’를 열고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2035년 감축목표(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2035년 국가감축목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2035 NDC' 수립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계·학계·시민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NDC는 파리협정 체제에서 각국이 스스로 정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정부는 2035년까지의 감축 목표인 '2035 NDC'를 오는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2035년 이후로 전망되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한 목표 설정을 당부했다. 남 실장은 "2050 탄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많았다. 올 추석도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시장조사업체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연휴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2.7%는 올해 추석 체감 물가가 올랐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47.8%는 '물가가 작년보다 올랐다'고 답했고, 24.9%는 '매우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작년보다 내렸다'는 응답은 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5%였다. 연령대 별로는 60대에서 31%가 '매우 많이 올랐다'고 답했고,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가 14.5%로 다른 세대보다 높아 세대별로 체감하는 명절 물가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올 추석은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명절 음식도 간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3500원(1.2%) 내린 29만9000원, 대형마트는 2810원 (0.7%) 내린 3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지원 사업은 ▲ 전통시장 육성(문화관광형시장) ▲ 시장경영지원 ▲ 지역상품전시회 ▲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등 모두 네 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총 362곳 내외의 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며, 지역상품전시회의 경우 지역 내 전통시장·상점가의 우수 상품 및 특상품의 전시·판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곳을 모집한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는 쿠팡 등 유통업계 수장들과 주요 경영진이 대거 증인으로 소환됐다. 12일 유통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감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공제 구조, 중소상인 거래 불공정, 다이소의 중소기업 제품 모방 논란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쿠팡은 이번 국감에서 4명의 경영진이 5개 상임위 소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대준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농해수위 등 세 곳에서 플랫폼 수수료와 거래 공정성, 납품업체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정무위에서 쿠팡의 대만 진출, 쿠팡플레이 요금제, 불공정 거래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도 정무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 대표는 배달앱 시장 독점과 수수료 전가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선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정무위
국내 재능 중개 플랫폼 3곳의 불공정 약관 조항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 조치됐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숨고·크몽·탈잉 등 주요 재능마켓 플랫폼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에서 중개책임 면제, 개인정보 유출 피해 책임 전가, 금전적 권리 제한 등 총 10개 유형의 26개 불공정 조항이 발견됐다. 재능마켓은 개인이 기술과 지식, 경험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벌도록 중개하는 서비스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나 소비자 보호가 취약했고, 숨고와 크몽은 10개 개인정보 유출에 떠른 피해 책임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 3개 플렛폼은 이용자 피해 발생 시 "어떠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용자 손해에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한다' 등 자사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제하는 조항을 두고 있었다. 이 같은 조항에 대해 공정위는 귀책 사유가 있는 경우 면책되지 않고 책임을 지도록 약관을 시정토록 했다. 또 서비스 대금 환불을 할 때 ‘부득이한 사유’ 등 추상적이고 자의적인 조건을 둬 고객의 금전적 권리를 제한한 조항, 계약 종료 시 충전한 사이버 머니를 환불하지 않는다는 불공정 조항도 적발해 시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사업자는 중개수수료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장관은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었다"며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김 장관은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속에서 혁신이 꽃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별세한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은 고려아연 창업주인 최기호 선대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아연을 세계 1위 종합제련사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1941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하고 미국 기업에서 3년간 근무한 뒤 1973년 귀국했다. 1974년 부친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고려아연을 창립한 뒤 30여년 만에 세계 최고 비철금속 기업으로 고려아연을 키워냈다.
국내서 생산한 계란의 사육환경 표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국내서 생산한 계란의 약 80%가 밀집 사육으로 생산되지만 계란 포장지에 사육 환경이 표기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7일 밝혔다. 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국내서 생산된 계란 106억8499만1000개 중 81.9%에 해당하는 87억5337만1000개가 '난각번호 4번'을 부여받았다. 난각번호 4번은 가장 좁은 사육환경(마리당 0.05㎡)에서 사육된 닭에서 나온 계란을 의미한다. 난각번호는 계란 껍질에만 표기하고 포장지 표기는 의무화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계란을 구매하기 전 산란계의 사육 환경을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임 의원은 지적했다. 임 의원은 "소비자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란 산지가격이 지난 7월부터 5800원을 넘어섰지만 추석 이후에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개 평균 산지가격은 지난달 581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 특란 30개 평균 산지가격이 5063원이었던 것에 비해 14.8
7일 데브시스터즈는 인기 게임 시리즈 '쿠키런' 속 캐릭터들이 지난 6일 방영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깜짝 등장하며 국내 아이돌 그룹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아육대는 추석 연휴 총 3부작으로 편성돼 지난 6일 방영을 시작했다. 전현무와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이 MC를 맡고, 라이즈, NCT 위시, 제로베이스원, 하츠투하츠, 키키, 아일릿 등 총 61팀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쿠키런' 캐릭터들은 K팝 아이돌 콘셉트의 그룹명 '쿠키즈(COOKIEZ)'로 대회 현장에 등장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인기 캐릭터 6종이 그룹을 결성해 단체 준비 운동을 이끌고 케이팝 가수들의 친선 경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응원했다. 이에 관람하던 아이돌들이 스케치북에 쿠키들의 이름을 적어 응원하는 등 '쿠키런'이 현실로 구현된 현장에서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의 한 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IP 경험을 확장하고,
중기부가 일본 요코하마와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 2025'과 13일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노르딕 라이프 사이언스 데이즈'(NLS 데이즈)에 중기부가 지원한 바이오벤처들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34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중기부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관 'K-스타트업@바이오관'을 운영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제약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도 진행된다. NLS 데이즈에는 선발된 벤처 10개사의 참여를 지원하며, 스웨덴 바이오혁신생태계 방문 등 현지에서 기업들을 돕는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유럽 등으로 협력 채널을 다각화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우체국 쇼핑몰의 운영 중단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