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있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고등학교(서울특별시교육청 제18시험지구 제2시험장) 앞에서 시험장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정보다 2주 늦게 치러진 이번 수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과 달리 시험장 입구에서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법무부 차관 후임으로 판사 출신의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이 차관의 임기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3일부터 시작된다. 이 신임 차관은 20여 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했다. 강 대변인은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라며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은 2일 전날 신고된 경북 상주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신고가 들어오자 농장 출입 통제와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경북·충남·충북·세종 등에 3일 밤 9시, 강원은 2일 밤 9시까지 가금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2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자 발생 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하고,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또 발생지역인 경북 상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 발생 및 야생조류 검출 상황을 감안할 때 전국 전역에 바이러스 오염 위험이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국 가금농가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단위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달라"
납품업체 직원들을 파견받아 자기 직원처럼 사용하고, 판매장려금 부당하게 챙긴 하이마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2일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직매입한 제품을 판매하며 납품업자가 인건비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31개 납품업자로부터 총 1만4,540명의 종업원을 파견받았다. 이 과정에서 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파견한 종업원에게 소속 회사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납품업자의 제품까지 구분 없이 판매하도록 하고, 심지어는 파견종업원별 판매목표와 실적까지 관리했다. 또 하이마트는 납품업자 파견종업원에게 자신과 제휴계약이 되어 있는 약 100건의 제휴카드 발급, 약 9만 9,000건의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약 22만 건의 상조서비스 가입 업무도 하도록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원칙적으로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아 자신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납품업자의 자발적 파견요청이나 파견인원, 근무 기간, 업무 내용, 인건비 분담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개혁을 강조하며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우리는 크나큰 진통을 겪고 있다. 문제의 원점은 검찰개혁"이라며 "검찰개혁은 포기할 수도, 타협할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못 박았다. 이어 "오랜 세월 여러 차례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이 일부의 저항이나 정쟁으로 지체된다면 국민을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며 "국민의 검찰이 되자는 다짐이 검찰 내부에서도 나오곤 했다. 그렇다면 검찰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받아들이고 실행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그렇게 하지 않고 개혁에 집단저항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민이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검찰개혁을 계속하겠다"라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법원이 윤 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명령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며 "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깊어가는 가을. ‘제2의 봉준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희망도 함께 물들어갔다. 지난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0 UYFF 의정부청소년영화제’가 열렸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 20편이 상영됐다. 청소년들의 축제 영화제 개막에 앞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영화제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13편이 응모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 가운데 20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작품을 공모하며 작품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초월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담은 영화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배치, 마스크 착용과 일정한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영화제에는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아울러 영화제는 말 그대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13일 개막부터 14일 폐막까지 주인공은 오
법원의 직무배제 효력 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준 사법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1일 오후 법원 결정 이후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검찰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우리 구성원들보다도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답했다. 이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대검찰청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는 이날 오후 추 장관이 내린 직무정지 명령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윤 총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다만 판결 선고 후 30일까지 직무집행정지 명령의 효력이 집행정지했다. 이로써 윤 총장은 당분간 검찰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2일 검사 징계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다시 윤 총장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몸에 문신이 많아도 군대에 갈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1일 군 병역 면제 기준을 변경한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문신은 사회적으로 거부감 등 부정적 인식이 감소했고, 정상적인 군 복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4급 기준을 폐지하고 모두 현역인 1~3급으로 판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BMI(체질량지수) 4급 기준을 17 미만 33 이상에서 16 미만 35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키가 175cm인 경우 4급 판정을 받았던 과체중 기준이 기존 102kg에서 108kg으로 늘어나고, 저체중 기준은 52kg에서 48kg으로 줄었다. 편평족, 이른바 평발 4급 기준도 기존 15도 이상에서 16도 이상으로 바뀌었다. 평발은 의학적으로 거골과 제1중족골의 각도에 따라 0~도는 정상, 4~15는 경도, 15~30도는 중등도, 30도 이상은 중증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근시와 원시도 군 복무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4급 기준을 완화했다. 근시는 -11D에서 -13D 이상으로, 원시는 +4D에서+6D 이상 등으로 완화했다. 국방부는 "2014년에 굴절이상은 모두 1~3급으로 판정했지만 전문가 의견에 따라 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2.1%로 발표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경제 반등의 힘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역 성과가 경제로 연결되고, 정부의 적극적 재정 정책과 '한국판 뉴딜' 등 효과적 경제 대응이 '빠른 경제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3분기부터 시작된 경제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 심리부터 좋아졌다"라며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지수 모두 크게 개선되어 11월 경제심리지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재의 실적과 미래의 가치가 반영된 주가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2,600선을 넘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도 G20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평가가 어느 때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단계 격상보다는 젊은 층이 주로 활동하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정밀한 조치가 더 효과적이라는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2단계 유지와 함께 추가된 일부 업종에 강화된 방역 조치는 수많은 각계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 환자 병상 여력, 감염 재생산 지수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결정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국민께서 많이 불안해하실 줄 안다"라며 "그러나 그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2번 상향 조정한 만큼 그 효과는 금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효과 분석이나 평가 없이 단계만 격상하는 것은, 이에 따른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간과
여야가 3차 재난지원금 3조원이 포함된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정부가 편성한 556조원에서 2조원이 순증된 규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두 당의 박홍근·추경호 예결위 간사 사이의 '2+2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여야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예산 7조 5,000억원을 증액했다. 특히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는 예산 3조원과 코로나19 백신의 물량 확보에 필요한 예산 9,000억원도 증액해 반영했다 다만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기존 예산 중 5조3,000억원을 삭감했다. 여야는 오는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해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3회 미사리음악영화제’가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 동안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치러진 이번 영화제는 초청작으로 '안녕 미누'와 '홀로그램유니버스' 등을 선정해 상영했다. 아울러 내년 제4회 미사리음악영화제에 출품할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를 통해 박영광, 김재훈 두 감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제작지원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목격자 진술, 군 관련 문서를 종합해 분석하면 1980년 5월21일 500엠디(MD)에 의한 기관총 사격이 있었고 조 신부가 이를 봤다고 인정된다"라며 "전씨는 미필적으로나마 헬기사격이 없었다는 자신의 주장이 허위라고 인식하면서 고의로 조 신부를 회고록에서 비난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기간 군이 헬기 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향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자명예훼손죄의 법정형 기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앞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정부가 전동킥보드의 대여 가능 나이를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음 달 10일 시행 예정인 개정 도로교통법에서 운전면허 없이 만 13세 이상부터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민·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민·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최근 제기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PM)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조치 등을 실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공유 PM을 대여하는 이용자들의 대여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하고, 만 16세와 만17세는 원동기 면허를 소지한 이용자만 대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대여 연령 제한은 시범적으로 6개월 동안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PM의 이용 질서가 정착되는 상황을 고려해 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또 전동킥보드 등 운행 시 음주운전, 신호 위반 등 치명적 사고유발 행위를 하거나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단속·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행자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PM 주·정차
롯데마트가 잠실점에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거부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롯데마트는 30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전날 29일 인스타그램에는 롯데마트 잠실점 매니저로 추정되는 사람이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자원봉사자의 입장을 막고, 자원봉사자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보이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제공한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었다. 예비 안내견은 생후 7주 이후 1년 동안 일반 가정집에 위탁돼 사회화 교육을 받는 퍼피워킹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것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