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다음 세대 육성을 위한 2022 지방선거 청년당선인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과 박용진 의원실, 정치플랫폼 포레스트와 내외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지방선거 청년 당선인 워크샵'은 오는 8일부터 9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워크샵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청년(만 45세 미만) 기초·광역의원 당선자 60여 명을 비롯, 전직 기초·광역의원 청년 등 70여 명의 청년 정치인이 참여한다. 워크샵은 강연과 분임토의, 참가자 모두의 1분 스피치로 구성된다. 강연은 ① 지역구 관리의 구체적 실천과 방법 등을 논의하는 '지역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박용진 의원), ② 첫 당선된 초선 의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청년 기초의원으로서의 첫 4년' (주무열 서울 관악구의원), ③ 비수도권 지방 청년의원으로서 어떻게 지역정치를 해왔는지 경험을 나누는 '지방의원으로 산다는 것' (복아영 천안시의원) 이란 주제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분임토의에서는 각 당선인들이 참가신청 당시 관심주제로 선택한 당내 민주주의, 공직선거법 개정, 젠더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과 관련해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지방선거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분은 지금 집에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7개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취임하고 각자가 맡아야 할 시도의 현안, 재정 상황, 이런 것들을 한번 점검한 뒤 만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답했다.
오승록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개표결과 53.26% 득표율로,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46.73%)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오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3급),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민선7기 노원구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988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125명이 뽑혔다. 재보선 지역은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이었다.
오언석 국민의힘 도봉구청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도봉구는 최근 대선이나 총선, 지선에서 모두 민주당에 표를 몰아준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오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개표결과 50.45% 득표율로,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후보(48.77%), 최순자 무소속 후보(0.77%)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오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한된 재산권의 행사, 불안한 고용상황, 한계에 와 있는 소상공인, 불편한 대중교통, 미세먼지, 주거 및 주차환경 등 이제 새롭게 하겠다"며 "새로운 도봉,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뒤 김선동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988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125명이 뽑혔다. 재보선 지역은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이었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 후보는 6·1 지방선거 개표결과 2일 새벽 1시(광명시 개표율 34.18%) 현재 54.37% 득표율로,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45.62%)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박 후보는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거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72명, 기초의원 2988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125명이 뽑힌다. 재보선 지역은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이다.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세 3곳은 경기, 세종, 대전 등이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선 당황한 분위기가 표출되며 침묵이 흘렀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6~3.4%포인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일 오후 4시 기준 4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 등 모든 집계를 반영한 결과로,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53.2%)보다 7.8%p 낮은 수치다. 선거인 총 4430만3449명 중 2011만5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4.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가 33.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지원 유세를 나온 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유세차에 올라타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절박하고 절실하다”며 박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광명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이 이번 선거로 결정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우리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자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에이스식자재마트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장곡역 건설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몇 년 뒤 장곡역에서 전철을 타고 판교까지 20분이면 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또 “장곡동에 체육공원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만드는 문제 등 저 임병택 시장과 우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장곡동을 위해 노력하는 임병택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시민들이) 4년 전 시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해왔고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4년 동안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영광스럽게 주신다면 그 고마움 간직하고 지금까지 일해왔던 지혜와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시흥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시흥갑 선거대책본부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 후보는
3선 도전에 나서는 조광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부끄럽지 않은 도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자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경기도의회 안양시 제5선거구(평촌동·평안동·귀인동·범계동·갈산동)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기호 1번 조광희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저는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평촌신도시 재건축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후보이자 교육위원장 출신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내일이 투표일”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도의원 후보 조광희에게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한편 조 후보는 관내 그린스마트학교 선정(안양남초, 비산초 안양동초, 안양초 안양여상, 성문고, 안양공고, 관양중, 삼성초, 명학초) 및 지역구 실내체육관 건립(동안초, 평촌중, 안양덕현초 백영고 귀인중학교),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이끌어내는 등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사거리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오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급하게 걸어가며 셀카를 찍거나 옆에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김영배 의원 및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근에서 도보유세를 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성균관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을 돌며 대학가 유세를 이어간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아빠 찬스' 논란 등이 불거지며 자진 사퇴한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두 명을 제외하고 총리와 16개 부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한동훈 법무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이종섭 국방부, 한화진 환경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16명을 임명했다. M이코노미는 지난 5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당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당시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언급한 주요 발언들을 정리해 봤다. 한덕수 국무총리 “제가 김앤장에 간 하나의 이유는 (공직 재직 당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 경제를 설명하고, 공공외교를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이 개인적인 특정 케이스에 관여한 적이 한 건도 없고, 제 후배인 공무원들에게 단 한 건도 전화하거나 부탁한 바가 없
【한기범희망농구 종합 = 박홍기 기자】 지난 5월 7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하 희망나눔)이 주관해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이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관람객 입장이 전면 허용되면서 구름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경기장 앞에선 오랜만에 푸드(커피)트럭과 북적이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2년 만에 시끌벅적하면서도 따뜻했던 나눔의 현장을 취재했다. 20번째 자선경기, 한기범 “심장병 겪어봐서 아이들 고통 체감...더 많은 나눔과 후원을” 희망나눔은 좋은 실력이나 창의력을 가지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아이들, 심장병 환자들의 후원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지난 20여 년간 농구선수로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었다는 것이 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의 설명이다. 희망
국회도서관은 「독일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13호, 통권 제194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은 주로 식료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섭취 가능일로 인식되면서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식품이 많았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기한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독일은 유럽연합(EU)의 「식품정보규칙(EU11692011)」을 준수해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식품을 처음 얼렸을 때의 날짜인 냉동기한 등으로 기한을 상세히 구분해 표시하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포장까지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기한 표시제는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단순히 대체하는 방식이다. 소비기한이 통상 유통기한보다 길게 결정되기 때문에 식품수명은 늘어나겠지만 규정된 보관조건 유지 등 고려해야 하는 문제도 적지 않다. 따라서 식품의 특성에 따라 기한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독일의 입법례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