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국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에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의 정책개발 및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략정보의 체계적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회도서관 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설치·운영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온오프라인 정보의 상호 이용 및 홍보에 관한 협력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기타 업무 관련 협력 등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 임기 중에 5년 단임 정부가 제시하지 못하는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국회가 주축이 되어 제시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가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여 국가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에 국회의 두 소속기관이 협업·융합함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가 미래에 대응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작업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미래연구원과의 협력은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정부는 노력하는 정부가 아니라, 잘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선 “물가불안, 가계부채와 같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모든 정책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방역으로 어려움이 크신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 지원 등을 위해 정부는 59조4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며 “국회가 추경안을 의결해 주시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해 나가겠다”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확대, 주거상향 이동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주거안전망 구축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특히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과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는 생산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동맹이 심도 있고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성숙해 왔다는 인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그러면서 "역동적인 양 국민 간의 긴밀한 유대, 광범위한 경제 및 투자 연계, 그리고 민주주의, 인권 및 규범에 근거한 국제질서에 대한 공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어떠한 도전에도 대응하고 양국 앞에 놓인 모든 기회를 포착해낼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공동 공약의 중요성을 함께 받아들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양국이 성공한 위치에 있도록 유대를 확대하고 심화시키고자 끊임없이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미 공동성명 전문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조셉 R.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 중 미합중국 대통령과 가장 이른 기간 내 개최한 회담으로 기록되었다. 공동의 희생에 기반하고 우리의 깊은 안보 관계로 연마된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대되고 있다.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인 21일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인근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여러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7~18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46%, 김동연 후보는 38.5%를 각각 기록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6.4%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선 김은혜 후보 지지율이 41.8%, 김동연 후보는 42.4%를 기록하면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50.8%,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60.8%, 김병관 민주당 후보는 32.1%를 각각 얻었다. 한편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는 43.8% 김동연 후보는 43.2%를 각각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계양을 조사 ±3.5%포인트 ▲분당갑 조사 ±3.4%포인트 ▲경기지사 조사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2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은 보류됐다.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복지부와 교육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두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면서 임명 강행을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예산을 4700억원 가량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안을 분석해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출구조조정을 위해 전국 17개 SOC사업에서 4684억원(-27.3%)을 삭감했다. 각 광역자치단체별 SOC 사업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전라남도에서는 ▲신안 압해~화원 국도건설(-200억) ▲여수화태-백야 국도건설(-205억) ▲광주송정-순천 전철화(-804억) 등 3개 사업에서 1,209억원이 삭감됐다. 3개 사업의 기존 예산은 2049억원으로, 이번 추경에서 59%의 예산이 감액됐다. 강원도에서는 ▲남면-정선 국도건설(-69억) ▲태백-미로2-2 국도건설(-30억) ▲여주-원주 복선전철(-280억) 등 3개 사업에서 379억원(-54.8%)이 삭감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영덕 국도건설(-220억) ▲도담-영천 복선전철(-1,119억) 등 2개 사업에서 1,339억(-38.5%)이 감액됐다. 경기도는 ▲세종-안성 고속도로(-286억) ▲평택-오송2 복선화(-476억) 등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선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40.5%, 김동연 후보는 38.1%를 각각 기록했다. 또 한국갤럽이 같은기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6.5%를 얻으면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31.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같은기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8%)와 박남춘 민주당 후보(32.9%)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국회도서관은 팩트북(2022-2호, 통권 제94호) 「디지털화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화폐는 화폐의 가치가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되어 이용되는 화폐로 민간 발행 디지털화폐인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등이 있다. 가상화폐, 암호화폐로 알려진 가상자산은 2021년 11월, 글로벌 시가총액이 3조 달러(약 3,795조 원)에 도달했다. 금융위원회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55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되기도 했으나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2008년 비트코인 등장 이후 다양한 가상자산이 출현했고, 이후 가상자산 가격변동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축통화나 금과 같은 실물 자산과 연동하여 가치가 안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확산되었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금세탁, 사기 등 불법행위, 투자자 보호 문제 등에 대한 규제 정책과 관련 논의가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에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및 국제적 협력과 지침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 연설을 통해 연금·노동·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정부의 5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과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5월 10일 취임식 이후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다시 이곳 국회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의 주요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임명을 강하게 거부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 청문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지만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고 종료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국회가 이 기한까지도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해당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5개 부동산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1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초년생, 직장인, 은퇴한 부부, 자영업자, 젊은 엄마 모두 일상의 희로애락을 담은 채, 우리 경기특별도민은 소중한 ‘내 집’에서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며 “모두 함께 ‘잘사는 경기’를 위해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히고 5가지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3기신도시 ‘직주락스마트도시’ 건설 ▲고품격 ‘원가주택’ 25만호 공급 ▲무주택자 전세자금 지원 확대 ▲경기도지사‧국토부장관‧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재개발·재건축 협의회’ 신설 등을 약속했다. 우선 김 후보는 1기신도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기 입법화 등을 추진한다. 교통, 건축, 환경 등 각종 심의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국토부장관 및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재건축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순환 정비방식을 적용해 원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전세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해 가격 상승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
국회도서관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 국제사회 및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9호, 통권 제35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강도 높은 도시봉쇄 조치 등이 포함된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 중이다. 본 보고서는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이유, 그리고 동 정책이 국제사회와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막대한 경제·사회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는 크게 △공산당 집권정당성 확보와 시진핑의 3연임 △권위적 정치구조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제로코로나 정책은 단순한 방역지침이 아닌 중국 내 정치 배경이 결부된 사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도 제로코로나 정책을 적용하면서, 국제사회 및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 역시 커지고 있다. 본 보고서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구를 보유한 상하이의 봉쇄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이 가중되는 점과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싼 미중 간의 긴장관계가 심화되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아울러 제로코로나 정책이 한중 간 경제·무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현지 교민들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내놓은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였다. 약 15분간 낭독한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가 무려 35차례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 등 국내외적 난제들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우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것은 바로 ‘자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 간,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