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미국은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겨냥한 ‘미드나윗해머 작전(Operation of Midnight Hammer)’을 실시했다. 앞서 6월 13일부터 이스라엘군이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부, 미사일 발사기지, 일부 핵시설 및 핵 과학자를 타격한 “일어나는 작전(Operation of Rising Lion)”에 이은 미국의 본격적인 이란사태 개입 작전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는 이란에 2주 간의 협상 시한을 부여한 후 2일 만에 공격을 개시하는 등 편법적이고 기습적인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주된 요인과 미국의 작전을 이해하고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이란 핵 협상과 긴장의 연속 미국은 오만 중재 하에 이란과 핵 협상을 지속해 왔으나, 고농축 우라늄 60% 이상 농축 지속 문제로 협상의 교착 상태가 지속됐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협상에 대한 ‘이란 핵의 완전한 제거’를 목표로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기습적으로 시행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은 큰 피해를 보았고, 이란의 현 정권은 국민 지지가 약하고 하마스, 해즈볼라와 이란 방공망은 거의 와해된 상황이다. 이란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7월 7일)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천 5백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이제부터 본격적인 검찰개혁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까지 정치 검찰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아이러니하게도 개혁의 대상이 개혁을 걱정하고 있다”며 “심 전 총장은 유체이탈식 주장을 그만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을 포함한 사회 대개혁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합심해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인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소환에 불응한 것과 관련해선 “특검 무력화, 수사 지연 전략을 쓰면서 국면 전환을 노리는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특검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변호인들에 대한 법적 조치도 망설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중견기업계가 미국 상호관세와 중동 정세 불안내수 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3분기 경기 전망이 어둡게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중견기업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78.0을 기록해 전 분기(80.7)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며,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수치는 작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중견기업 경기심리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업종별로,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9로 전 분기(82.6)대비 5.7p 감소했다. 수출전망지수도 반등하지 못하고 흐림을 나타냈다.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제조업(92.7, 6.9포인트↓)과 비제조업(90.6, 2.4포인트↓) 모두 하락하면서, 전 분기(97.2)보다 5.3포인트 하락한 91.9로 확인됐다. 내수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78.1였다. 제조업(76.1, 0.4포인트↓)이 5분기 연속 하락했지만, 전자부품 업종(1
◇ 보임 ▲김성국 감사실장 ▲배창호 마케팅기획처장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기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재훈 가스연구원장 ▲박철웅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신승섭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서용원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전주열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한용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설강국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오진형 재무처 세무부장 ▲김종원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양진실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한성희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선현구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김길훈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고유성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김영균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신종민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김성환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강경구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성기표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봉철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김진형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정인호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이학수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도진현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양희범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김용섭 평택기지본
서울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골목상권까지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골목형 상점가’ 100곳을 신규 지정해 소비자 할인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넓힐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99곳(2024년 기준)에 불과한 골목형 상점가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9년까지 총 600곳을 지정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 한정돼 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일상적인 동네 골목까지 확대, 영세 점포에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실제 온누리상품권 가맹 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비가맹 점포보다 26%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가 지역 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도 권고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함께 각종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공동 마케팅 행사 ▲경영 지원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제작 ▲상권 특화 마케팅 등 후속 지원도 추진된다. 정책 현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강서구 공항동 일대 먹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한 전 총리와 안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를 논의한 국무회의 당시 정황과 관련해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전 총리의 경우 비상계엄 선포 이후 뒤늦게 새로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서명한 정황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30일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했다. 해당 의혹은 강 전 실장이 김주현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부터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서명)한 문건이 존재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을 받고 관련 내용을 추가해 서명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강 전 실장은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인 국방부 장관 서명이 담긴 새로운 비상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5일 한 전 총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 전 총리가 새 선포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 실패 뒤 ‘사후 서명’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한 전 총리에
삼성SDS가 국내에서 최초로 SAP로부터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에 선정됐다. SAP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ERP) 개발 회사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독일 발도르프(Walldorf)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한국은 SAP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며,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협력은 삼성SDS가 시장에서 입증해 온 뛰어난 클라우드 및 ERP 역량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ERP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빠르게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RP는 기업내 재무, 영업, 구매 등 경영활동을 상호 연계하여 경영진의 주요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업무 통합시스템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당사는 SAP와 협업하며 제조, 금융, 화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양평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
경기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5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및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24세(2000. 7. 2.~2001. 7. 1.) 청년이다.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25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를 첨부하면 100만원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은 9월 10일부터 경기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 확대된 사항으로는 9월부터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청일 기준 발급된 초본(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23~26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주요 전시 주최사들을 방문해 한국과 인도에서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성공적으로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킨텍스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사인 키넥신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킨텍스는 현재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의 20년 운영권을 획득해 운영 중이며 이번 협력과 성과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 활동을 한층 확대하고 글로벌 마이스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 코멕스포지움(Comexposium)의 로렌트 노엘(Lorent Noel)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SIAL)와 세계적인 방산·보안 전시회(Milipol)의 한국과 인도 유치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킨텍스는 전시회 개최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고정 개최를 포함한 유치 및 운영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독일에서는 뉘른베르크 메쎄(Nürnberg Messe)의 CEO인 피터 오트만(Peter Ottmann) 및 경영진과의 협력도 진행됐다. 킨텍스는 목재자재전시회(Delhi Wood),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