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해외 체류로 인한 행정 처리 미흡과 외화자산 문제를 사과하며 관련 자산을 대부분 정리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총 82억4102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외화 자산이다. 미국 국적을 가진 신 후보자의 배우자는 미국과 한국에 주택 3채를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신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며 “취임하면 지금 나온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중동발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이 전쟁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며 “글로벌 통상환경과 주요국의 통화·재정 정책 리스크 요인으로 국내 경제의
예금보험공사(예보)가 16일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본 입찰을 마감했다. 본 입찰은 예비 인수자로 선정된 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1개 사가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예보는 단독 응찰자를 포함한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타진해 매각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에 국가계약법에 따른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다. 매각이 무산되면 즉시 5개 손보사로의 계약이전을 진행한다. 공개매각 여부와 관계없이, 예별 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기존 조건 그대로 보호되면 보험계약자에게는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직장인 A씨는 17일 오전 11시 5분경 증권사 알림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배당금이 입금됐다는 알림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처음 매수해 조금씩 추가 매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12월 31일 기준 62주를 보유한 소액주주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배당을 단행했다. 한 주당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이다. 배당금 총 규모는 3조7535억원이다. 이중 소액주주 419만 명에게 지급한 배당금 총 규모는 2조2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금 지급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보통주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5만6600원을 받는다. 다만 여기서 15.4% 배당소득가 원천징수된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9741만4196주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배당금으로 약 551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면서 특위는 아수라장이 됐다. 서영교 특위 위원장은 대기 장소로 이동 조처를 했지만, 박 검사는 강하게 소명을 요구했지만 결국 퇴장했다.
보건복지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충격 완화를 위해 총 346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민생 안정에 집중 투입한다. 11일 복지부는 이번 전쟁 추경에 따라 당초 정부안(3263억원) 대비 198억원 증액된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총지출은 기존 137조4949억원에서 137조8410억 원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저소득층 생활 안정, 청년 회복 지원, 취약지 의료공백 해소 등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우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그냥드림’ 먹거리 코너를 전국 300개소로 확대한다. 연내 모든 시군구에 최소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다. 긴급복지 지원도 1만6000건 늘리고, 긴급돌봄 2477명·일상돌봄 3200명 등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의료급여 지원 대상 역시 약 5만 명 추가해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청년 지원도 강화된다.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 등을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아동·노인 시설에 청년 돌봄인력 479명을 배치해 일경험 제공과 동시에 현장 인력난 해소를 병행한다. 사회적 보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또 다시 무산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1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합의에 무산되자 간사 간 추가 합의를 요청하며 정회를 선언했다. 재경위는 인사청문회 당일이었던 지난 15일에도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청문보고서가 당일 채택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등 야권 위원들은 신 후보자의 자녀 국적 문제와 청문회 당시 답변의 진실성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장녀가 국적 상실 이후 불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았다"며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만약 윤석열 정권이 지명한 후보에게서 이런 정황이 나왔다면 여당 의원들이 먼저 낙마시켰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석학으로서의 역량은 높게 평가하나, 불법 문제에 대한 거짓 증언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분이 다 포기하고 왔다면 대한민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