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com2us)는 일본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Gachiakuta)’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으로,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가치아쿠타는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글로벌 OTT 크런치롤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본을 포함해 동남아·유럽 등 여러 지역의 주요 OTT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컴투스는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분위기를 기반으로 재구성해 신작 ‘가치아쿠타: The Game’을 서바이벌 액션 RPG로 제작하고 있다. 괴생명체가 도사리는 지역에 진입해 미션을 수행하고 안전 구역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중심으로 하며, 각 인물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콘솔 및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XBOX, 스팀 등이며, 카툰풍 그래픽에 스타일리시한 작화를 살린 비주얼, 특색있는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매력을 콘솔·PC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다. 컴투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오른 42.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권역별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5.2%포인트(p) 하락한 73.6%, 대구·경북은 2.8%p 하락한 41.1%로 나타났다. 진보층은 4%p 떨어진 80.5%, 보수층은 2.5%p 떨어진 28.4%로 집계됐다.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1%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7.2%로 2.6%포인트 반등했다. 대구·경북에서 6.2%p, 서울 4.2%p, 인천·경기 3.6%p, 광주·전라 2.3%p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는 5.8%p, 중도층에서는 2.1%p 내려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2.6%p 오른 37.2%를 기록했다. 3주 만의 반등이다. 광주·전라 7%p, 인천·경기 4.9%p, 서울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가와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새해부터 자체브랜드(PB) 제품 40여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 제품 40여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하고 이를 가맹점주들에게 알렸다. 대표적으로 PB브랜드 '세븐셀렉트 누네띠네'는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착한콘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고메버터팝콘'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20%, 11% 인상된다. 음료 중에는 '제주천혜향에이드'·'명인딸기에이드' 등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가량 오른다. 세븐일레븐 측은 제조사 측의 원가 인상, 인건비·원자재 비용 인상 등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설명했다. 고물가 상황 속 환율 상승에 대표 가성비 상품인 편의점 PB도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뿐 아니라 다른 편의점에서도 PB 상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PB 제품 가격은
조국혁신당은 20일 “조희대 사법부를 향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는 그대로”라고 비판하며 "내란재판이라는 엄중함에 걸맞는 독립적인 전담재판부 구성은 법원 스스로 진작했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법원이 지난 18일 ‘내란전담재판부’ 예규 자체 추진안을 내놨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란 재판이 시작되기 전 전담재판부를 구성했다면, 지귀연 없는 재판부가 구성돼 엄정한 심리가 가능했을 것"이라며 "내란 청산의 시계는 더욱 빨라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내란전담재판부 입법 논의가 한창일 때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조국혁신당이 즉각적인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해 예규 제정을 촉구할 때도 철저히 외면했고, 법원장회의, 법관대표회의, 공청회 등을 열어 사법개혁 여론을 방어할 궁리에만 몰두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조국혁신당이 지적한 위헌 소지가 제거된 법안이 국회에서 마련되자, 대법원은 갑자기 예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며 “‘12.3 내란’ 당시 ‘내란 심야 회의’에 대한 명확한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조희대 탄핵소추안을 공개했음에도 파렴치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양평군이 한 해 동안 군민 만족을 위해 민원처리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민원처리 우수 부서 · 공무원 시상식’에서 올 한 해 민원처리 우수 부서와 공무원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 친절도 평가 우수 부서 · 공무원, ▲ 미소 · 친절 공무원, ▲ 민원처리 단축 우수 공무원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현장 친절행정 실천과 공감 있는 민원 응대,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들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올해 공간 · 서비스 · 체험 · 만족도 등 전반적인 민원서비스 수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친절 교육과 민원 담당자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해,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관내에 있는 조원감리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품권 5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7일, 조원감리교회측이 조원1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품권 50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조원1동에 따르면 "조원감리교회의 이번 기부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서원석 조원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조원1동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조원감리교회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원감리교회는 매년 조원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및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지 어느덧 30년이다.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지역 행정은 몰라보게 친절해졌고, 주민들의 권리 의식도 높아졌다. 그러나 화려한 외형적 성장 뒤에 가려진 민낯은 여전히 차갑다. 시민은 정책의 '대상'이자 행정 서비스의 '수혜자'일 뿐, 정책을 직접 결정하고 책임지는 '주권자'로서의 체감도는 낮기 때문이다. ◇ 지방자치 30년, 화려한 외형과 초라한 내실 지난 30년의 자치는 엄밀히 말해 형식적 ‘시민참여’ 남발의 시대였다. 각종 위원회와 공청회는 늘어났지만, 시민들은 정책의 핵심 결정 과정에서는 배제된 채 들러리를 서는 ‘구경꾼 시민’으로 남겨졌다. 선거라는 간헐적 이벤트 외에 시민이 일상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통로는 좁았고, 그 결과 시민참여는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질적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민·관협치의 상징적 모델이었던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의 사례는 이러한 한계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두 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협치를 주도해 왔으나, 현재는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광주 ‘민·관협치협의회’ 형식화와 이행의 단절 광주광역시는 일찍이 199
여주시가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2025 여주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의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3월 여주시는 운영계획을 수립했고, 9월까지 연구과정을 거쳐 11월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5개 연구모임이 이번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출렁다리와 함께하는 밤에도 빛나는 남한강길(브랜뉴)’, ▲우수상으로 ‘남한강 테라스에 파고라를 더하다’(도래미)팀과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스마트 관광환경 GOAT!)팀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여주쌀, 농업 유산이 되다’(토핑여주)팀, ‘여주보 공도교를 지방도로 전환‘(트래볼루션)팀이 선정됐다. 정책연구모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부서의 정책화 검토를 거쳐 여주시정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8천개가 넘는 회원사들과 함께 하는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수원시와 이노즈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처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늘(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해나가는 기관인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에 이르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정광천 회장은 “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Rockville)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 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이며 인수 금액은 2억8000만 달러(약 4136억원)이다. 계약에 따른 자산 인수 절차는 2026년 1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락빌 생산시설은 미국 메릴랜드주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생산시설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생산제품에 대한 계약을 승계하며 대규모 위탁생산(CMO)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를 위해 공장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지 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 확대 등 추가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석훈 경기도의원(성남시 중원구)이 발의한 ‘학교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반대’ 관련 조례안이 최종 확정됐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안 확정과 관련해 “학교는 어떤 명분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공간”이라며 “충전시설 설치를 당연한 의무처럼 강행하는 방식은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의 실제 이용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학교 내부로 들이는 것은 안전 위험과 관리·재정 부담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 단 1%의 위험요소도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원칙 아래, 지난 6월부터 이 조례안을 끝까지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민과 학부모가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설치를 강행할 경우, 결국 그 비용과 책임은 교육 현장과 학부모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조례안 확정은 학교의 안전성과 재정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이 확정되기 전에는 경기도내 약 850여 개 초·중·고교가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미설치로 인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른 경기도 전체 과태료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