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양 대표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신규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농협 배지를 달아주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규직원들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3주간 현장 밀착형 입문교육을 받은 뒤, 중앙 및 지역본부와 전국 경제사업장에 배치되어 농업경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14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해 퇴장당했다.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영교 위원장이 선서 거부 사유를 서면(소명서)으로 제출할 것을 명령하자, 박 검사는 “구두 소명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에 서 위원장이 "(소명) 방식은 내가 정하는 것"이라며 퇴장을 명령했고, 박 검사는 거듭 항의하다 결국 퇴장당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나경원 위원은 “위원장이 무슨 권한으로 박 검사에게 퇴장을 명하고 특정 장소에 대기하라 하냐”며 “특정 장소에 대기하라는 것은 체포, 구금의 죄가 될 수 있다. 자기 부죄 금지의 원칙에 따라 선서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이 “박상용 대변인 역할을 하는 국민의힘은 사죄해야 한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국민 앞에 증인 선서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국민의힘 위원들이 특위 위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검사는 대기실로 이동하며 “소명은 위원장 개인이 아닌 합의체 기관인 위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이날 쌍방울 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15년을 맞아 ’한-EU FTA 무역위원회’와 ‘통상·공급망·기술 차세대전략대화’를 잇따라 개최하며, 한-EU간 관계를 한층 더 격상했다. 산업통상부는 17일 서울에서 마로시 세프초비치(Maroš Šefčovič) 유럽연합(EU)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과 함께 제13차 한-EU FTA 무역위원회와 제1차 통상·공급망·기술 차세대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발효 15년을 맞은 한-EU FTA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중 경쟁 심화와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차세대 전략 파트너십’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 2011년 발효된 한-EU FTA는 상품 관세 철폐를 넘어 서비스·투자·지속가능발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발효 이후 교역 규모는 50% 이상 증가했고, 2025년 교역액은 1368억 달러(한화 약 202조4503억2000만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호 누적투자도 2868억 달러(한화 약 424조4353억2000만원)에 달해 호혜적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무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가 13일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결과를 보고받았다. 특별위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와 이번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 개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론화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법률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28~29일과 이달 4~5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시민대표단 공개 숙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는 공개 숙의 전 실시한 1차 설문과 숙의 이후 진행한 2차 설문 결과를 종합한 최종 결과다. 공론화 결과, ‘우리나라의 몫에 부합하는 감축목표’와 관련해 시민대표단은 1·2차 설문 모두에서 전 세계 평균 감축률 수준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차 설문에서는 전 세계 평균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감축을 선호하는 비중이 늘었다. 미래세대 대표단은 1차 설문에서는 전 세계 평균 수준의 감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차 설문에서는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중동 4개국을 다녀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7300만 배럴과 나프타 210만톤 도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지난 7~14일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총 4개국 방문 성과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억 7300만 배럴의 원유 도입 규모에 대해 “작년 기준으로 별도의 비상조치 없이 경제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에서 세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나프타 210만 톤에 대해서는 “작년 기준으로 한 달 치 수입량”이라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봉쇄와 무관한 대체 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산유국들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우회 송유관, 호르무즈 해협 외부 석유 저장 시설 구축 등 여러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금번 추경을 통해 국내 비축기지 저장시설 확충 예산이 편성된 만큼, 향후 주요 산유국과의 공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기술 전시회 ‘GITEX AFRICA 2026’에 세네갈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를 파견해 전시 부스 운영과 피칭, B2B 미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GITEX AFRICA 2026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전시 및 컨퍼런스이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세네갈 스타트업 팀은 현지에 파견된 KPC 사업 담당자의 지원을 받아 전시 부스 운영, 스타트업 피칭, B2B 미팅 등을 진행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참여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에듀테크, 애그리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클린에너지 등이다. 특히 KPC의 지원을 받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LOOKA Research’는 대회 메인 창업경진대회인 ‘SUPERNOVA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하며 상금 1만 달러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KPC가 2021년부터 KOICA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세네갈 창업 인큐베이팅 ODA 사업’의 체계적인 육성 노하우가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된 사례다. 창립 69주년을 맞은 KPC는 이번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저마진 현장 종료와 신규 프로젝트 반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LS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6조7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52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실적 둔화는 주택부문 영향이 컸다. 도시정비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으로 외형 성장이 제한됐다. 여기에 일부 현장의 준공이 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단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비용 측면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현장 원가 조정과 미수채권 대손상각 등 주요 비용 요인은 이미 지난해 실적에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실적 흐름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 저수익 현장이 마무리되고 신규 현장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면서 하반기부터 믹스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이 꼽힌다. 현대건설은 미국 팰리세이드 SMR(300MW) 2기 프로
폴카닷(Polkadot)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하이퍼브리지(Hyperbridge)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1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게이트웨이 스마트 계약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약 10억개의 DOT(폴카닷의 토큰)가 위조 발행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는 시세 기준 약 11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7317억17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실제로 공격자가 현금화한 금액은 약 23만7000달러(108.2 ETH, 한화 약 3억5078만3700원) 수준에 그쳤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 기업 폴리토프랩스(Polytope Labs)가 개발한 하이퍼브릿지는 영지식증명(ZK)과 온체인 완결성 검증을 활용해 기존 멀티시그 기반 브릿지의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하이퍼브릿지는 이더리움,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BNB체인, 노시스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폴카닷 생태계란 릴레이 체인(Relay Chain) 중심에 여러 개의 파라체인(Parachain)이 병렬로 연결돼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사립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대학 진학자 수의 급격한 감소’라는 당분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대학의 수도권 편중, 학생들의 수도권대학 선호 현상 등은 균형 있는 국가 발전과 지방 활성화에 문제가 되고 있다.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고등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해 대학 진학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정부는 입학정원 자율화 정책 등으로 종전의 규제를 무장 해제해 사립대학이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었다. 그런데 급격한 저출산은 세계 어느 나라도 겪지 않은 합계출산율 0.7명 대라는 불명예와 더불어 고등교육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35년 이후에는 5년간 18세 인구가 13만 명이 감소한다. 1980년대 이후 넘치는 입학자를 수용하기 위해 특성화보 다는 어느 대학도 차이가 없는 학과가 설치되고 대학 규모는 매머드화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사립대학은 생존을 위해 규모를 축소 해야 하는 구조 조정의 위기를 맞이하였으며 현재는 급속 진행형이다. 학생의 납입금이 주요 수입원인 사립대학이 현재의 입학 정원과 재학생 규모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며, 가까운
LG CNS가 극한의 냉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물류 자동화 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영하 26도의 저온에서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모바일 셔틀’을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선보이며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모바일 셔틀’은 식품·유통 등 냉장·냉동 물류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극한 환경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효율·고밀도 물류 운영에도 효과적이다. 셔틀로봇은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포웨이셔틀(4Way Shuttle) 구조를 채택해 경로 제약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비 30% 이상 높은 저장 효율을 구현했다. 긴급 출고 등 예외 상황에서는 작업자가 자연어 기반 챗봇으로 로봇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 이상 발생 시 AI가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해 운영 안정성을 강화한다.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통해 셔틀로봇의 동선과 작업 현황을 실시간 분석, 병목 구간을 최소화하고 입출고 작업을 자
현대건설이 신규 대형 원전에 이어 핀란드와의 에너지 협력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Ville Tavio)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건설 주요 경영진과 빌레 타비오 장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핀란드 주요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난방용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스테디 에너지(Steady Energy), 산업용 버너 및 히트펌프(heat pump) 생산기업인 오일론(Oilon), 열에너지 저장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기업인 엘스토르(Elstor) 등 에너지 분야 경제사절단이 동참하여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핀란드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 분야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 수송, 열 분야까지 탈탄소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특히 스테디 에너지가 헬싱키에 구축 중인 SMR ‘LDR-50’은 전력 생산
- 남욱 “‘목표는 하나다. 내려가서 잘 생각해봐라’고 했다” - 정일권 “목표가 누구다”라는 언급한 적 없어 16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대장동 사건 수사 과정 중 검찰의 표적 수사 및 회유·협박 의혹에 대한 추제적인 증언이 나왔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시작하고 주도한 민간업자 남욱 씨는 이날 국조특위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2022년 서울중앙지검 구치감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수사 검사로부터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재명)’라며 이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한 진술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남 씨는 구치감에서 조사받을 당시 정일권 부장검사가 가족 사진을 부여주며 "여기 계속 있을 거냐"고 묻거나 “배를 갈라 장기를 다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다", "우리의 권한이다", "잘 생각해봐라"고 수사 협조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남 씨는 이어 “이 사건 재수사가 이뤄진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한 것이란 건 누구나 아실 것”이라며 “조서를 보면 처음(1차 수사 당시) 물어보지 않았던 내용을 묻고, 저에게도 ‘이재명이 시킨 게 아니냐’고 물었다”며 “유동규 본부장도 마지막에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는 데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