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양천갑)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희 의원을 비롯해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협회장, 한승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관장, 장은경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황희 의원은 ‘노인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전달체계, ▲소득보장, ▲사회참여 등 3가지 영역의 확대를 약속하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장들은 “노인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지금 정책협약서에 적힌 정책 12가지는 전국 341곳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핵심만 추려서 내놓은 것이다. 서울만의 의견이 아닌 전국적인 것이니, 이것들이 모두 정책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희 의원은 “말씀대로 민주당도 달라진 시대의 새로운 진보적 아젠다를 준비해야 한다”며 “노인 복지는 투자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예산 체계를 과감하게 혁신해 사람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희 의원은 저출생·고령화의 사회에 대한 해법으로 유·소년과 노년 자본의 사회적 결합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 김진표 국회의장 , 홍익표 원내대표 , 정청래 최고위원 등 축하 인사 전해 - 농수축산업 종사자 및 각계 사회단체 , 정책 제안서 전달 - 지방소멸 대응 및 농어업 최저가격보장제 등 주요공약 발표 - “ 정권심판과 지역발전 위해 마무리 잘 할 것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영암·무안·신안)가 9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수축산업 종사자 및 여성 농어업인, 청년·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를 비롯한 영암, 무안, 신안 군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서삼석 의원은 언제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고 전했으며,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도 영상을 통해 “(서삼석 예비후보가)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는 진심과 열정이 많은 분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봄을 서삼석 후보와 함께 되찾아 주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힘을 보탰다. 이날 개소식 사회는 서삼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병도 예비후보가 맡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주는 메시지는 너무나 중요하고 간절하다"며 "그 간절함의 끝은 지역발전이고, 정권심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일을 이뤄낼 유일한 후보는 서삼석 예비후보 밖에 없다"며 "우리 지역의 힘 있고 능력 있는 3선 의원을 만들어낸다면 지역에서 필요한 일들이 꼭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농수축산림인을 비롯한 노인·청년·여성 등 사회단체는 ▲농산물 가격 안전망 강화 ▲어업인 후계자 지원정책자금 제도개선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실효적 지위 확보 ▲다자녀가정 복지 혜택 확대 등의 정책 제안서를 서삼석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서삼석 예비후보는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의 미래비전을 위한 대표 공약으로 ▲지방소멸 3+1법 보완 입법 ▲농어업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차질 없는 지역발전 사업 추진 등을 발표했다. 서삼석 예비후보는 "지난 6년 동안 군민께서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현재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고 지역과 인구소멸위기에 있는 농산어촌을 회생시키기 위해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서삼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예산), 수석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암, 무안, 신안의 현안 사업 예산 확보와 2024년 전남 국비 예산 9조원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지난 7일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를 조문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김영삼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긴 후 고(故) 손명순 여사의 영정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국회의원 후보가 9일 국회의원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수원 5개 선거구의 김승원(갑)·김영진(병)· 김준혁(정)·염태영(무) 후보를 비롯해 홍성국 국회의원, 지역 주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다수의 동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백혜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생위기와 경제위기, 민주주의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은 실종됐고 , 미래를 위한 대비는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갈등과 분열로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 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의 순간"임을 강조하고 "무능 · 무대책 · 무책임의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고 민생에 숨을 불어넣고 희망을 드릴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능력을 검증받은 힘 있는 3선 의원으로서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의 상반기 착공과 R&D 사이언스 파크 착공을 바탕으로 서수원이 수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5개 선거구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수원 원팀을 강조하며 5개 선거구 승리를 통해 수원 발전을 완성시킬 것’ 이라며 ‘수원 원팀’으로서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백 의원은 오랜 지역 숙원 사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온 결과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 신설’ 은 올해 상반기에 동시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조성 사업은 백의원의 중재로 지난해 수원시와 성균관대 업무 협약이 성사된 바 있다. 백 의원은 지난달 28일 출마선언에서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 2024년 상반기 동시착공 ▲첨단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조성 ▲경기국제공항건설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등 ‘서수원 시대’를 위한 ‘백혜련의 5대 구상’ 을 선거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제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정무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병욱 의원이 3·8 여성의 날을 맞아 분당의 아동과 여성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 분당구 선거사무실에서 ‘분당 남부권에 개발 가능한 유휴부지 중에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 부지에 여성과 아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분당 남부권에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시설 조성을 추진, ‘구미1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네이버 아동복합문화센터’ 등이 신축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남부권에 아동·여성을 위한 시설이 있지만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 부지에 ‘분당남부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를 만들어 아동과 여성들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분당남부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는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부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1층 영유아 종일 돌봄센터에 2~3층 키즈카페 및 실내게임장, 4층 평생학습관/어린이 독서실, 5층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회의실, 6층 여성비전센터, 7층 업무시설, 옥상은 정원으로 구성된다. 또, 지하 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해 금곡동 인근 주차장 해소에 기여하고, 6층에 자리하는 여성비전센터는 분당 남부권의 아동·여성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케 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욱 의원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지 의무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분당에 사는 아동과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완전히 행사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팔달) 후보가 수원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대책을 내놨다. 방문규 후보는 지난 4일 세류동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난뒤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원스탑 의료·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역세권 노인지원주택 공급 등 어르신들의 복지 강화와 노후대비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지켜 나갈것이라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맞춤형 원스탑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노인 전용 원스탑 서비스 전용번호’와 댁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택의료·간병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간병 학대 근절을 위해 자격증 중심의 안심요양병원 간병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요양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는 복지 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노인지원주택 공급 및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약속하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 주거·복지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현재 구 단위로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행정동 단위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는 “팔달구는 수원시 자치구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노인 복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어르신의 내일이 희망차고 든든할 수 있도록 어르신 친화 정주여건 조성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수원 매산동에 태어난 '수원토박이'인 방문규 후보는 세류초등학교와 수성중, 수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복지부 2차관과 기재부 2차관을 거쳐 국무조정실장과 산업부장관을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홍합, 바지락 등 봄에 채취하는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등 총490건이며, 패류독소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종류별 기준치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0.8mg/kg 이하, 설사성 패류독소는 0.16mg/kg 이하,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20mg/kg 이하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 49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홍합 1건)에 대해 회수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는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4년,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 - 국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위해 성과와 속도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1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12개 지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법안투표)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이다. 정태호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전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2020~2022년), 후반기는 기획재정위원회(2022~2024년)에서 활약했다. 정 의원의 입법성과로는 창업 정책 기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에 통과한 것을 들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986년 제정된 창업 정책의 총괄 기본법인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을 2020년 대표발의하여 2021년 국회본회의에 통과시켰다. 35년만에 이뤄진 정부 창업지원 정책의 전면적인 개편이다. 해당 개정안 제1조 조문에서는 ‘창업국가 건설’을 명시해 창업기본법의 목적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중점 정책대상의 범위를 제조업에서 신산업등으로 확대 △창업정책의 수립과 추진체계 규정 강화 및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창업 정책 기본법의 벤처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 R&D예산 편성의 기본법인 ‘과학기술기본법’의 예산 편성 과정이 법에 근거하지 않고,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예산 삭감이 졸속으로 이뤄진 부분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국정감사에서는 △‘긴축재정’ 외치며 잘 먹고 다닌 대통령 직속위… 식사비만 11억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 재난대비 구멍 △감사원 민간인 시절 ‘소득 내역’ 제출 받아 △국부펀드 KIC, 대체투자 99% 해외운용사에 맡겨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5개 중 4개는 미승인 제품 등을 지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2021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획재정부 소관 미성파출소 신축 이전 예산 52.6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창업지원시설 조성 예산 24.5억원 △보건복지부 소관 구립 노인요양원 신설 지원 예산 17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정태호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4년, 국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위해 성과와 속도에 집중했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완성한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경력, 국회 산자위, 기재위 경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실상부한 의학교육 확대를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가 2027년까지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또, “공공 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에 조기 개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의료현장을 이탈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선 "국민들이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의대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다음 달 이후에는 의사면허 정지 처분과 구속수사 등 사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지금 분위기로 민주당 지역구 100석도 힘들어 -총선 뒤, “이재명 시대 가고 조국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위태위태하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8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선거 전문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물론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결과를 예측했던 선거 전문가다. 엄 소장은 "물론 충청도 같은 경우 하룻밤에도 여론 지지율이 20%가 왔다 갔다 한다지만 사실 하룻밤 사이에 20%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며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소장은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비례대표는 대거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다"며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득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엄 소장은 "연동제이기 때문에 15% 득표하면 (비례대표 의석)의 15%면 한 7~8석이 된다"면서 "조국 신당이 가져가 버리면 민주당 비례의석은 줄어들어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으로 지역구 100석을 합쳐 (22대 총선 때 민주당은) 105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폭망으로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했다. 엄 소장은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 대표는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래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뜻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이오안 쿱샤 루마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루-한 의원친선협회 방한단을 접견하고 인프라·에너지·방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김진표 의장이 쿱샤 루마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양국은 최근 활발하게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표 의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첫 순방지로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에 루마니아 치올라쿠 전 하원의장(현 총리)와 치우커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함께 방한해 김 의장을 예방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접견에서 “2022년 루마니아 방문 당시 치올라쿠 하원의장(현 총리)과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및 의회 협력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루마니아 공식 방문 당시 치올라쿠 의장께 제안한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의 루마니아 방문이 2023년 2월 성사된 것을 계기로 양국 기업간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이 경제는 물론 방산·원전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어 기쁘다”며 “작년 6월 한수원이 루마니아에서 수주한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1호기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하며, 현재 추진중인 K-9 자주포 수출 협상 등 방산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2022년 본인의 루마니아 방문 당시 치올라쿠 의장께서 말씀하신 콘스탄차항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는 요청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달했고, 이에 한 총리의 루마니아 방문(2023년 5월)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콘스탄차 항만공사간 협력 MOU가 체결됐다”며 “콘스탄차항 현대화 협력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쿱샤 의원친선협회장은 “양국의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김 의장께서 말씀하신 의회외교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에너지·방산 분야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쿱샤 의원친선협회장이 루마니아의 인프라와 첨단기술, 자동차 분야에 한국이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의장은 “2023년 2월 루마니아를 방문했던 우리 기업들을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한다면 양국 기업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우리도 대한상공회의소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쿱샤 의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북한의 무기 제공과 핵·미사일 개발을 우려했고, 김 의장은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해 루마니아가 한국과 입장을 함께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접견에는 루마니아 측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 졸탄 미클로스 루-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벤 오니 아르델레안 하원의원(前 루-한 의원친선협회장), 단-크리스티안 포페스쿠 하원의원, 슈테판 펄러리에 상원의원, 플로리안-클라우디우 네아가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 필요, "대화로 해결책 찾자"는 서울의대 교수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전격 회동한 뒤 정부가 교수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동은 비대위의 그동안 활동과 사태 출구전략 등을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제1회 대면 보고회'로 진행됐다. 교수와 전공의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동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돼 오전 8시 10분께 끝났다. 비대위는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선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 성명에서 비대위는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며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우리도 사법적 위험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화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소통 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를 요청한다"며 "실질적인 협의는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대신 그동안 의제 설정과 기본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지속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이날 전공의와 의대생에도 참석을 독려했으나, 참석한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대화해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환자는 물론 제자이자 후배 의사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의료계에서는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가 강력한 해결 의지를 밝혀온 만큼 이날 만남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향방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으나, 전공의들의 참여가 저조해 사태의 향방을 가늠할 수는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