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현지 방산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카자흐스탄 방산설명회(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하며 양국 협력 확대의 물꼬를 텄다. 이번 행사는 28일(현지시간) 아스타나 쉐라톤호텔에서 열렸으며,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지원했다. 방진회는 국내 방산기업 11개사로 구성된 민간 사절단을 꾸려 참여했는데, 그중 7곳이 중소기업으로 K-방산의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직접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기술 발표와 함께 B2B·B2G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국방차관과 산업차관 등 주요 정책 결정권자들이 참석해 한국산 무기체계와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진회는 설명회에 앞서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국영 방산통합기업) ▲파라마운트 엔지니어링(장갑차·군용차량 생산) ▲아셀산 엔지니어링(전자·광학장비 전문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를 통해 현지 방산 생태계와 산업 구조를 파악하고 합작생산 및 현지화 모델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절단은 정부가 아닌 업계
롯데웰푸드가 소비자들이 만든 밈을 활용한 '행복한 몽쉘' 캠페인이 '202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시그니엘 부산 볼룸에서 열린 '202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행복한 몽쉘’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시상식으로 꼽히며 국내에선 2014년부터 마케팅 효율성에 대한 중요도와 인식을 높인 캠페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행복한 몽쉘을 찾습니다’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양방향으로 소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밈(meme)’을 활용했다. 해당 밈은 몽쉘 개봉 시 나타나는 미소 짓는 모양의 초콜릿 장식에 ‘행복한 몽쉘’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마케팅 성과도 뚜렷한 영향력을 보였다. 여름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매출이 상승했다. 캠페인 기간(2024년 6월~7월) 몽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는 50%에 육박하는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많은 소비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보드, 일본군 모자 등 '일제 잔재'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라며 “이런 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경술국치일은 105년 전인 1910년 8월29일 일본 제국이 대한 제국을 강제 병합한 날로, 한국 역사에서 국권을 상실한 치욕적인 사건을 뜻 한다. 이 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이후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을 때까지 34년 11개월여간 일제 치하에 놓였던 바 있다. 그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일제 잔재’ 상품들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 군기로 사용돼 일본 군국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 등 피해국은 전범기로 인식하고 있다. 과거에도 국내 한 기업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상품을 홍보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팜, 앱티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공검초등학교 복도와 급식소 등 노후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에는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따뜻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설수에 휘말렸던 더본코리아의 농지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수사해온 경찰이 사측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29일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농지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더본코리아 법인·백석공장 관계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오가면 농업진흥구역에 설립한 백석공장에서 2016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산 메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등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해 판매하고, 백석공장 인근에 비닐하우스 2동(총 440㎡)을 농업용 고정식 온실 용도로 신고 후 실제로는 된장 원료 보관 창고로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다. 이로 인해 경찰조사를 받으며 대중에게 실망을 안겨줬으나, 사측의 해명이 있었던 만큼,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 내 시설에서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한다. 사건과 관련해 불법수익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측은 예산군의 행정처분에 따라 지난해 12월 비닐하우스를 철거했으며, 성실히 경찰 수사에 협조했다. 그러나 지난 6월에 백석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바비큐 축제에서 상온에 노출된 상태로 돼
HD현대는 해양 방위 분야의 미래 인재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K-방산을 선도하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와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해군사관학교 ‘현장 실습형 자기 주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계 휴가를 활용한 생도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군 교과 과정이 실제 조선소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해군 장교 후보생들이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함정 건조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임관 후 함정 운용과 작전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에서 생도들은 특수선사업부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함정 개발 현황을 들은 뒤, 도크에서 건조 중인 필리핀 원해경비함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승선해 HD현대의 첨단 함정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진 2~3일 차 일정은 판교 GRC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꿈’을 주제로 특강과 기술 세미나로 진행됐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함정 전기추진시스템 ▲특수 성능 설계 ▲유·무인 함정 AI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함정 건조 기술 등 다
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대표 자동차 기업 킴롱모터스와 손잡고 전기버스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킴롱모터스는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르 꽝 닷 킴롱모터스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함으로써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베트남을 청정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킴롱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는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고성능 NCM 배터리 기술력이 있다. 현재 킴롱모터스는 운영비 절감 효과가 큰 전기버스의 생산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배터리 공급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킴롱모터스는 배터리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별도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후에시에 약
내부 부품이 파손 사례로 위해 발생 우려가 커진 오르테·소베맘 젖병세척기에 대한 전량 리콜이 시행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부터 오르테·소베맘 등 품질 불량이 확인된 젖병세척기 2종에 대해 전량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일부 제품의 내부 부품 파손과 균열 사례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확산하며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양 기관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젖병세척기 내부 플라스틱 부품의 파손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일부 부품이 세척·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다습한 환경, 진동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오르테(㈜삼부자) ZMW-STHB03(OBC-80A), 소베맘(㈜제이드앤인터내셔날) ZMW-STHB01(SBM-DW01) 제품이다. 오르테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조된 시리얼넘버 B20241227, B20250114, B20250227 제품은 환불·교환 대상이고, 이외 제조 기간 제품은 무상 수리 대상이다. 소베맘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제조된 시리얼넘버 B202
셀트리온이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쥬마 역시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 제약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셀트리온의 주요 5개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을 기준으로, 공립 시장에서만 약 1,7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연평균 10%에 달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올여름 시즌 외식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디저트 메뉴 '팥빙 젤라또 파르페&망빙 파르페' 등과 여름 시즌 2 메뉴가 9월 3일 판매 종료를 앞둔 가운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빙수 파르페는 전통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며 여름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것 이라고 전했다.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4,400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컵빙수 형태의 편의성, 그리고 팥 젤라또와 믹스 시리얼 등 다양한 토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8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50만 개에 달했다. 나아가 메가커피의 빙수 신드롬은 올여름 국내 디저트 시장을 선도했다. 이번 여름 시즌의 대표 메뉴인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우유빙수 베이스에 쫀득한 팥 젤라또와 팥, 떡, 믹스시리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했다. '망빙 파르페'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칩, 휘핑크림, 믹스시리얼이 조화를 이루며 망고요거트 스타일의 상큼한 디저트를 완성하며 호평받았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동안 고객들의 큰 성원
주문 즉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시장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SSG닷컴도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열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에는 2018년 배민이 먼저 첫발을 내딪었다. 퀵커버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쿠팡이츠는 최근 직매입 상품이 아닌 동네 상권 자영업자를 퀵커머스 고객으로 끌어들이며 배민과 경쟁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지난 2021년부터 해오던 직매입형 퀵커머스 서비스인 '이츠마트' 서비스를 28일 종료하고 음식 외 상품 배달 서비스인 '쇼핑'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쇼핑 서비스는 소비자가 인근 상권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퀵커머스는 유통업 전반에 도입되면서 무한경쟁에 들어갔다"며 "쿠팡이츠는 동네 가게들과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일상적으로 필요한 상품의 즉시 배송을 위해 지난 26일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편의점 GS25를 '쇼핑 서비스'에 입점시켰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국 식품유통기업 단체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산업시찰과 문화 관광지를 탐방했다. 중국 포상 단체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의 식품유통 기업 ‘중식(장쑤)공고유한공사(中食(江苏)控股有限公司)’의 포상관광단체를 유치하면서 27일 해당 기업 임직원 110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기간에 관광뿐만 아니라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관광공사는 해당 기업의 포상관광 계획을 파악하고 방한 유치에 나섰다. 7월에는 중식공고유한공사의 니즈에 맞춰 한국의 인삼 가공 업체를 섭외하고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기업 창립 이래 최초의 포상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한 동 기업 임직원들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포상관광을 기획한 중식공고유한공사 장메이잉(张美永) 총경리는 “이번 한국여행이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리상들에게 되도록 다양한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경험해 보도록 권장하고, 여행 이후 대리상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국제품 수입의 시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