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변화와 새로운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운영한다. 도는 4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원,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도 재난안전 분야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운영 예산 확보와 공기관 위탁사업 심의를 거쳐 설치됐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해 정책 연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기존 책임연구원 3명에 정책분야 연구원 3명을 충원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진흥 방향, 도 재난관리 체계, 승강기 지능형 스마트 관제 등 재난안전 관련 현안에 대해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도는 그 결과를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연구센터가 도 재난안전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10년간 지역안전지수 최다분야 1위를 차지한 경기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복지·교통 강화 등 5개 분야에 약 4천억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4일 열린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측은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문’에 서명하며, 도와 의회 간 협치 강화에 속도를 냈다. 합의문에는 ▲지역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 ▲교통 복지 강화 ▲혁신산업 육성 ▲도민 안전 예방사업 등 5개 분야 예산 반영과 함께,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및 상호 존중 원칙 적용 내용이 담겼다. 서명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고영인 경제부지사, 최종현 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새 정부 출범과 여러 전환기 속에서 경기도가 먼저 협치의 모습을 보여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민생과 도민을 바라보며 여야를 넘어 손잡고 나아가는 계기”라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 상생 합의를 이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으며, 양당 대표들도 협치를 통한 정책 성과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경기도와 의회는 앞으로도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중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는다. 정식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숙박 및 체류형 시설로,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부지 면적 14,580㎡에, 연면적 13,814㎡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는데 총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 단체는 물론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했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대강당, 식당, 북카페, 스포츠 체험공간, 자가취사장 등이 있다. 방문객을 처음 맞이하는 로비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시설
1990년 설립된 삼대전기는 35년 동안 전력 품질 향상 솔루션에 온전히 집중해온 기업이다. 리액터 전문기업인 삼대전기는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는 리액터 하모니필터와 리액터, 변압기, 노이즈 필터를 직접 설계.제작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선점하고 있다. 삼대전기의 리액터는 정수기 중간에 필터가 있어서 물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것처럼, 전력 기기를 쓸 때 그 중간에 있는 고조파들을 제거하면서 전류를 안정화시키는 필터다. 최근 삼대전기가 개발한 하모닉 필터는 리액터보다 좀 더 고가의 제품으로 산업용 인버터나 모터를 구동할 때 발생하는 고조파 전류를 저감한다. 현대데이터센터, AI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조파 규제 강화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대전기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하모닉필터는 현재 단독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대전기는 업계 최초로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해 수주부터 설계, 자재, 생산, 검수,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제품 이력 추적은 물론 품질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회사 이름 삼대는 3가지 큰 가치로 기술과 신뢰, 품질을 뜻한다. 2011년부터 삼대전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은 종전 태장동이 커지면서 지난 2019년부터 망포1동과 망포2동으로 분동돼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망포1동은 분동될 당시, 행정복지센터가 마련돼 있지 않아 7년 넘도록 다른 건물을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더부살이'를 해왔다. 그러다보니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은 물론이고 직원들조차도 주차문제와 협소한 사무실 문제등으로 많은 불편을 겼었던 것. 때문에 망포1동 신청사 건립은 3만2000여 명에 이르는 망포1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그런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시설에서 주민들을 맞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희)는 "지난 3일부터 신청사에서 주민들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망포1동은 신청사 개청 이후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첫 번째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망포1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신청사는 지상3층(민원실과 주민자치센터)에 지하1
경기도가 3일 일반회계 35조5천725억원, 특별회계 4조3천321억원 등 모두 39조9천46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38조7천221억원보다 1조1천825억원, 3.1%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지방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는 자체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7천510억원 축소 편성하고 지방채 5천447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지방채는 2006년 이후 19년만인 올해 발행했는데 2년 연속 발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특례보증 손실보전, 영세 소상공인 지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등에 1천194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3천120억원 등 8천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로봇산업 육성 679억원, RE100 소득마을 128억원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생태계 조성에 1천38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기업당 최대 2천만원,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6만만원의 임금보전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201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해
수원시 영통구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사립대학교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재학증명서' 등 FAX민원 수수료 결제방식을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가 가능하도록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FAX민원 서류를 발급받으러 온 민원인들이 단돈 1000원에 불과하지만 현금을 소지 않은 경우가 많아 민원인들과 잦은 '실랑이'를 벌이는 등 민원인과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겼었는데 이같은 '혼란'이 사라진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시민의 민원 편익을 높이기 위해 FAX민원 수수료 결제방식을 전면 개선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사립대학교 졸업증명서 등 FAX민원 발급 시에도 현금 외에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가 가능해져, 현금 미소지로 인한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등 일반 제증명 수수료는 카드나 현금 결제가 동시에 가능해 현금과 카드결재 방식등 2가지 업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FAX민원 가운데 '사립대학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재학증명서' 등은 현금으로만 수납이 가능해 그동안 이를 모르고 증명서를 찾으러온 민원인들과 잦은 '실랑이'를 벌이는 등 민원인
양평군 대표축구단 ‘양평FC’가 선수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전문 ‘맑은미소치과 양평’을 주치의 치과로 선정하고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홈경기를 치룬 뒤 이뤄진 체결식에는 ‘맑은미소치과 양평’ 대표원장 강태우 원장을 비롯해 양평군 문화체육과 박정호 과장, ‘양평FC’ 최종열 단장, 김상천 양평군 축구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맑은미소치과 양평’ 임플란트 전문치료 치과의원으로 치아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1:1 맞춤진료로 수술부터 보철까지 정밀 계획과 함께 치료하고 있으며 환자를 위한 정밀 분석,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가이드 및 정밀 기술로 오차없이 소량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 및 출혈이 적고 기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 ‘맑은미소치과 양평’ 강태우 대표원장은 “이번 MOU로 ‘양평FC’ 선수단의 치아건강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평FC’ 축구단과 함께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FC’ 최종열 단장은 “치아가 아프면 몸도 아프고 경기력도 떨어지게 돼있다”며 “선수들의 건강한 치아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최고의 축구단을 만들겠다”고
수원지역내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책임자들과 수원시가 한 자리에 모여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수원시와 지역내 4대 종단이 앞으로의 협력 체계 구축방안과 시민 화합 증진 방안등에 협의한 것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간담회’를 열고,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시민 화합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 ▲박재신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장 ▲(사)불교사상연구회 대승원 수산수님(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 위원장) ▲김도천 원불교경기인천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이뤄졌으며 4대 종단 책임자들과 이재준 시장은 시민 화합 증진 방안등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은 "종단의 울타리를 넘어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사회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주시는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네일·헤어·바디케어·향수·원료·스파·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현지 참관객과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우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0건의 수출 상담과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와 통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킨텍스는 주최자로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초청과 방송취재, 현장 이벤트 기획 등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이 초청한 우수 바이어와 현장 워크인 바이어 등 2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베트남 HTV 방송국과 20여 명의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가 K-뷰티엑스포 현장을 적극적으로 소개
지난달 31일, 여주오곡나루 축제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주시, 여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부, 여주시 물가모니터요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음식값 안내문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신고 요령’과 ‘착한가격 업소 이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축제물가 종합상황실 부단장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상행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주오곡나루축제 누리집에 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를 공개하여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내년부터 새로운 규격과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일반용 3리터 봉투’와 ‘재사용(쇼핑 겸용) 5리터 봉투’를 신설했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증가와 외국인 인구 확산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일반용 3리터 봉투는 1~2인 가구의 소형 생활폐기물 배출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 가격은 음식물쓰레기 3리터 봉투와 동일한 140원(매당)이다. 시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과 별개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기존 종량제봉투 재고 소진 시점부터 새 봉투를 공급한다. 다문화 시민의 시각과 생활방식을 반영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파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들과 협업해 디자인이 완성됐다. 시는 디자인 변경을 위해 '파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착수했으며, 입법예고는 오는 11월 2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새 종량제봉투 도입은 파주에 걸맞은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