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과 관련해 8일 환영의 성명을 냈다. 외교부는 8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등 관련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양측 간 협상이 타결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대한민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소통 및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이달 7일(현지시간) 전쟁 개전 39일째에 휴전 합의에 도달하면서 약 39일 동안 이어진 포성을 멈췄다. 다만 이번 합의는 2주간의 임시 휴전으로, 이후 종전 협상을 위한 중재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의 이번 ‘2주간 휴전 합의’에서 파키스탄은 중재자 역할을 했고, 중국은 막판 설득자로서 이란의 수용을 끌어낸 핵심 동맹국으로 작용했다. 파키스탄은 협상 시한을 연장하는 제안을 내놓아 휴전의 틀을 마련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6·3 지방선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라고 직격했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에게 공천 실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장동혁 체제와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이 엉터리 틀을 깨고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후보들도 죽고 대구도 죽고 당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며 “장 대표는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책임지라”며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체제를 즉각 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버티기가 아니라 결단”이라며 “살신성인과 선당후사를 말하려면 장 대표가 먼저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컷오프 결정에는 공관위가 처음 밝힌 심사기준이 아니라, 사후에 끼워 넣은 자의적 기준이 적용됐다”며 “전체를 공정하게 비교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저와 몇 사람만 따로 골라 탈락시킬지를 논의했다. 이는 심사가 아니라 특정인을 겨냥한 표적 배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영내에서 부사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무렵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40대 상사가 일과 시간 중 영내 건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방부는 즉각 애도를 표하며 “고인께 깊은 애도를 드리고 유가족께 참담한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유가족 지원과 필요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국방부가 집계한 군내 사망사고의 약 69.4%는 자살로 나타났으나, 국방부 영내에서 간부급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된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업무상 관련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군 내부 안전 관리와 복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으며, 국방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용주의 대한민국에 맞는 경기도로 행정 혁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경기도에 민생과 경제 등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며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제 전문가 김동연 후보, 미래를 상징하는 한준호 후보, 깔끔한 정책으로 알려진 권칠승 후보, 자치에 일가견을 가지신 양기대 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라면서 “멋진 경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로서는 대단히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헌정사 최다선(6선) 여성 의원인 추 의원은 전날(7일)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김동연 현 경기지사와 한준호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추 후보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게 되면 경기 하남갑 지역에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은 오전 10시24분께 소방 당국에 "늑대가 탈출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와 경찰, 소방 당국은 합동으로 수색·포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월드 측은 늑대가 동물원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입장객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대전시는 이날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 탈출, 동물원 내에서 수색 및 포획 중입니다. 방문객 및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LG그룹이 최근 두 가지 굵직한 행보를 통해 ‘사람 중심의 혁신’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 AI 인재를 키우는 LG 에이머스(Aimers)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고객의 해외여행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LG유플러스 로밍패스 개편이다. 두 사례는 각각 인재 육성과 고객 편의성 강화라는 다른 영역에서 진행되지만, 공통으로 ‘기술과 혁신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LG의 경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것을 분석된다. ◇청년 AI 인재 육성, 국가 경쟁력의 씨앗 LG는 이달 초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개최했다. 2022년 하반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2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AI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구광모 LG 대표가 강조하는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이 그대로 녹아드는 행사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의 경량화였다. 참가자들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모델 크기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높이는 최적화 기술을 연구해 총 27개의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다. LG는 성능이 검증된 모델들을 글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전,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5개 시군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발표된 본선 확정 후보는 목포 강성휘, 나주 윤병태, 광양 정인화, 영암 우승희, 강진 차영수, 진도 이재각 예비후보 등 8명이다. 3인 경선이 치러진 지역 중에서는 해남에서만 명현관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했고, 5인 경선을 치른 신안에서는 과반을 차지한 박우량 후보 본선이 확정됐다. 그외 장흥(곽태수·김성), 화순(임지락·윤영민), 담양(박종원·이규현), 장성(김한종·소영호)은 결선 투표를 치른다. 7명이 경선을 치르는 여수는 김영규·백인숙·서영학·정기명 4명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고, 완도는 신의준·우홍섭·지영배 등 3명, 무안은 김산·나광국·이혜자·최옥수 등 4명의 후보가 각각 본경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순천·곡성·구례·함평·영광·고흥·보성 등 7개 지역은 8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 뒤, 10일 오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반 투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경선은 ‘과반 득표 시 즉시 확정' 원칙에 따라 후보 간 경쟁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자 구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