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463250)’와 ‘TIGER 조선TOP10 ETF(494670)’ 순자산이 각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ETF 2종은 ‘조∙방(조선, 방산)’ 산업을 이끄는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3,213억원이다. 올 상반기 ‘방산’ 테마가 국내 증시를 이끈 가운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됐다. 최근 6개월 ‘TIGER K방산&우주 ETF’의 수익률은 148.13%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대한민국 방산·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 상위 5개 종목의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주도주 집중’ 전략을 구현한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등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항공엔진 국산화, 위성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시가총액 5위(22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1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폭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계절별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기상관측 117년 만의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 ▲냉감이불 ▲냉감 소재 티셔츠 ▲가정용 간편식 등이 담겼으며, 정성껏 준비한 행복상자를 전국에 있는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가정, 쪽방촌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했다. 아울러, 그룹 관계사 및 임직원들도 폭염 속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지난 3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및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으며,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부평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현대가 미국 내 선박 공동 건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협력 모델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 HD현대는 미국의 선박 건조 전문기업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이하 ECO)’의 경영진이 방한해, 미 현지에서의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CO 대표단은 디노 슈에스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현장 엔지니어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22일부터 이틀간 HD현대의 글로벌 R&D센터와 울산 조선소(HD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선박 설계에서부터 생산, 자동화 공정에 이르기까지 HD현대의 조선 기술력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사는 2028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선을 공동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선종 확대뿐만 아니라, 미국 내 안보 이슈로 부각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그룹을 ECO 조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ESG경영의 경계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장하여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생경영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국내 최초로 장애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차해리) 소속 ‘빅오션(Big Ocean)’의 ‘버킷햇(BUCKET HAT)’ 음원 발매를 메인 스폰서로 지원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 인식 전환을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를 선보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청년들로 구성된 ‘빅오션’은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K-팝 보이그룹으로, 음악과 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빅오션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통해 음성을 구현하고, 플래시라이트와 진동형 손목 메트로놈을 활용해 안무 타이밍과 박자를 맞추는 등 청각장애로 인한 한계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극복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지난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9일에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for Good’ Global Summit 무대에서 신곡 ‘버킷햇(BUCKET HAT)’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7 대출규제 이후 주택을 거래하려는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CSI)는 6월 120에서 109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7일에 발표한 초강력 대출 규제로 최근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이 둔화하면서 토허제 해제 여파로 들썩였던 집값 기대심리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택가격전망CCSI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잠실·삼성·대치·청담 등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2월에 99를 기록했다. 이후 서울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오 시장은 해제 한 달 만인 3월 강남, 서초, 송파, 용산 등 4개 구를 토허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3월 주택가격전망CCSI 지수는 105로 반등했고 이후 4월 108, 5월 111, 6월 120까지 지속 상승했다. 그러다 6·27 직후인 7월 109로 급락한 것이다. 해당 지수는 1년 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응답자보다 많을 경우 100을 웃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소비자심리 위축은) 6·27 대출 규제의 영향이 크다”면서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5’를 23일부터 개최한다. PNC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기간은 기존의 3일에서 5일로 연장됐고, 참가팀의 수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 팀은 전년도 대회의 성적에 따라 25일부터 진행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23일과 24일에 양일간 진행되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플리케’ 김성민이 맡았으며,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호흡을 맞춘다. PNC 2025는 매일 6매치씩 총 30매치가 진행되며,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한화 약 6억 9000만원)이며, 여기에 PNC 2025 승자 예측 이벤트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의 일부를 추가해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PNC 2025의 개최를 기념해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규, 휴면 고객 대상 수수료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앱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이벤트 대상자는 25년 7월 1일 이후 생애 신규로 계좌개설한 고객과 25년 1월~6월까지 국내 또는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 거래 시,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미국 주식은 SEC Fee까지 제로이다(미국증권거래위원회 정책상 SEC Fee는 25년 연말까지 면제이며, 추후 정책상 변경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온라인수수료 혜택 기간이 6개월 추가된다. 다만 추가 기간 동안에는 국내의 유관기관수수료와 미국의 SEC Fee가 정상 부과된다. 수수료 혜택은 매월 약정 500억 원 한도(국내 및 미국 주식 합산)로 제공된다. 중국, 홍콩, 일본 주식도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는 국가별 제비용만 부과되며, 외화 환전 시 이벤트 대상(USD, CNY, HKD, JPY) 통화에 한해 6개월간 95% 환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 거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시니어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충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내달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제3기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 입문부터 실무까지’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7월에 진행된 1기 및 2기 교육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실무자 중심의 수요에 힘입어 이번 3기 과정이 추가 개설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GPT-4o의 등장으로 텍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지, 음성,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통합 처리 가능해지면서, 조직 차원의 AI 활용 전략 수립이 더욱 시급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실무 현장에서는 프롬프트 설계의 복잡성, 결과물의 신뢰성, 윤리적·법적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실질적인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3기 교육은 이러한 현장의 격차를 줄이고, 조직 내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7개 모듈로 운영되며, 1·2기에 이어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전체 강의를 맡는다.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
LG전자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올해 13개 제품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하고, 16년 연속 최장 기간 수상 기업에 올랐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200여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되는 상품은 상품의 환경개선 효과(ERRC Model)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최다 수상 기업 및 16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되며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 수상 제품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경기도 상생보증 업무협약식'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경기신보에 8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오는 8월 중 1,275억 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앱 '이지원'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지난 6월말까지 총 204억 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으며, 이번 상품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 역시 최대 30만 원 한도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경기지역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의 첫 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