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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한국당 “박원순 시장, 애국 텐트 강제 철거 시도 즉시 중단하라”


자유한국당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애국텐트’ 강제 철거방침을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박 시장의 정치적 편향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2년 8개월째 광화문 관장을 불법 점검 중인 70여개의 세월포 텐트는 그대로 둔 채 애국 텐트만 철거하겠다고 나선 것은 명백히 형평성에 반한다”며 “‘세월호 텐트는 단순 무단 점유인 반면, 애국 텐트는 극단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탄핵반대 집회는 폭압의 시대로 되돌리자는 취지여서 비교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박 시장의 왜곡된 정치적 편향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똑같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텐트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가 자진 철거하기 전까지는 강제 철거에는 나설 수 없다’며 비호해온 서울시가 법을 내세워 애국 텐트만 철거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권한을 남용해 법을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 그 자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애국 텐트를 설치할 당시 세월호 텐트를 철서하면 언제든지 애국 텐트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해결책은 간단하다. 동일 사안에 대해 동일하게 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두 텐트를 모두 철거하는 것만이 법치주의의 원칙과 국민 상식에 부합하다고 우리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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