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흐림동두천 8.3℃
  • 맑음강릉 12.6℃
  • 흐림서울 9.4℃
  • 맑음대전 10.2℃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조금울산 11.5℃
  • 박무광주 9.6℃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8℃
  • 흐림제주 13.3℃
  • 구름많음강화 7.7℃
  • 흐림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9.4℃
  • 구름많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7℃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구매보단 ‘쉐어링’...공유경제 빠져드는 20대 청춘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온라인 중고시장’, ‘카쉐어링’, ‘공유숙박’ 순

20대 아르바이트생 두 명 중 한명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20대 소비패턴 증가가 공유경제 이용패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국 20대 알바생 925명을 대상으로 ‘공유·대여서비스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대 알바생 48%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이를 접하게 된 계기로 ‘합리적 소비라 생각해서(46.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필요하지만 수중에 돈이 부족해서(21.9%) ▲주변인의 추천으로(11.1%) ▲처치곤란인 물건을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10.4%) ▲호기심 때문에(10.1%) 등으로 답했다.

20대 알바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유·대여 서비스는 온라인 중고시장과 카쉐어링, 공유숙박 형태의 서비스였다.

응답비율로 보면 ▲온라인 중고시장(18%) ▲카 쉐어링(16.5%) ▲공유 숙박(13.1%) ▲중고서점(11.8%) ▲공공자전거 대여(10%) ▲면접복장 등 의류 대여(8.8%) ▲생활용품 대여(6.9%) ▲지식공유(6.9%) ▲커피쿠폰 등 상품권 공유(5.1%) ▲쉐어 하우스(2.3%) ▲명품대여(0.4%) 순이었다.

공유·대여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20대 알바생 대부분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고, 향후 해당 공유·대여 서비스가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유·대여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상당 부분 만족한다’는 답변이 71.9%로 가장 많았고,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도 15.4%있었다. 반대로 ▲실망스러웠다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답변은 각 9.9%, 2.2%, 0.6%에 그쳤다. 

이어 서비스 활성화 예측 정도에 대해서는 ▲활성화 될 것(55.5%) ▲매우 활성화 될 것(28%) ▲관심없음(11.1%) ▲활성화 되지 않을 것(5.4%) 순으로 답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대형병원 중 처음 “정상 진료” 의지 밝혀
- 응급의료진 7인체제로 24시간 교대 근무 -"지역사회 의료 공백 해소 위해 최선 다할 것"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이후 첫 사례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정상 진료를 선언하고 나섰다. 14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충북 중북부 지역의 유일 대학병원이라는 책임감을 지니고 병원을 찾는 환자를 위해 전체 의료진은 주어진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정상 진료와 수술은 물론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 등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으며, 추가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환자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건대 충주병원은 전공의 13명 중 12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다만 사직서를 낸 교수·전문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병원은 전공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응급 의학 전문의 2명을 영입해 총 7명이 24시간 교대로 응급의료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또 충주병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2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심장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집단 진료 거부,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충주병원의 문석우 원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