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초청에 따라, 11월 초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달 7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 행사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대접한다.
양 정상은 이번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우리 국회를 방문해 연설도 하게 된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국가원수로서는 처음이며,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한으로는 25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