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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은희 교수 '아시아 유일 국제환경역학회 실행이사' 선출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환경역학회 실행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이다.

 

국제환경역학회(ISEE : International Society for Environmental Epidemi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의학, 역학, 보건학, 환경위생, 유전학, 통계학, 정책 관계자 등 1천 여 명의 회원이 모여 인류의 환경 노출에 대한 건강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단체이다.

 

이번에 국제환경역학회 실행이사로 선출된 하은희 교수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인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사업을 진행, 다양한 환경 관련 연구 업적 등으로 한국 환경보건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유일 실행 이사로 선출됐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와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하 교수는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 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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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