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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박원순 대중교통 무료정책, 하루 50억씩 하늘로 날려...수소전기 인프라 구축해야”

- 박영선, 박남춘, 이원욱 3인 공동주체로 열리는 ‘수소전기하우스’ 전시행사
- 7일~16일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쓰면서 하루에 50억원 씩 하늘로 날려버렸다”며 “그 예산으로 수소전기 인프라를 구축하면 미세먼지도 해결하고 전기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점쳐지는 박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수소전기하우스’ 전시행사 개회식에서 M이코노미뉴스와 만나 “국민들이 수소전기차에 대한 생소함 등으로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올바르게 이해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 의원이 지난 1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발표한 수소전기차 대안 제시에 맞춰 수소전기차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수소전기차는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한다.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히려 분당 최대 5,000리터의 공기를 흡입하고 미세먼지를 99% 제거하는 공기 정제 기능을 갖춘 움직이는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수소전기차 1대는 시간당 최대 26.9kg의 공기를 흡입한다. 예를 들어 수소전기차 10만대가 2시간동안 운행을 하면 538만kg의 공기를 정화하게 돼 35만5,820명이 24시간 흡입 가능한 양의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낸다는 얘기다. 


박 의원은 “수소전기차는 돌아다니는 공기청청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발전소 역할도 한다”며 “수소전기차 10만대면 원자력발전소 1기를 대체하는 전기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유익하다”고 부연했다.

국회에 설치된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전기공급 체험 ▲무공해(Zero Emission) 수소사회 체험 ▲차세대 수소전기차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쉬운 이해를 돕고 마치 눈앞에서 관련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도 부여해 준다.


전시회 관람은 7일부터 16일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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