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여야간 염동열 위원의 자격에 대한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시작도 하지 못하고 정회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진선미 위원이 강원랜드 채용관련 청탁 및 수사외압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염동열 위원에 대해 위원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여야간 논쟁이 이어졌고, 과정에서 장제원 위원은 백혜련 의원과 안미현 검사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정치공방으로 비화됐다.
결국 자유한국당 위원들이 퇴장하면서, 사개특위는 정회했다. 첫 업무보고를 앞두고 출석했던 문무일 검찰총창은 1시간 가량 입도 떼지 못하고 퇴장했다. 이후 10시46분경 위원회는 다시 속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