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11.3℃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서울과 경쟁하는 새로운 경기도 만들겠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우리는 촛불혁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면서 국민의 능동적 집단지성이 이제는 정치혁명에 이어 사회혁명, 문화혁명으로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새로움을 강조하며,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울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최대 지방정부지만 16년간 장기집권한 구태 기득권세력의 무심 속에 수도권이라 차별, 서울 아니라 소외, 안에서는 지역격차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이제 구시대와 작별하고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경기를 향해 출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공평한 기회’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힌 이재명 예비후보는 고통스러웠던 삶의 경험과 여전히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서민들의 아픈 현실이 그 꿈의 원천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었고 또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주권자의 명을 따라 억강부약(抑强扶弱)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마침내 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성남,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의 도시 성남을 만들어 냈다면서 성남에서 검증된 능력과 경험으로 모든 국민이 선망하고 31개 시·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선언문에서 ▲공평한 기회, 공정한 경쟁, 정당한 몫이 보장되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균형 발전하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영역별로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지경기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모든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 ▲참여와 자치, 분권의 모델이 실현되는 경기도 ▲평화와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땅 경기도 등을 약속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