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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靑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임명…차관급 인사 단행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 염두 분석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단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이들 3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통상 전문가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 중인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예상되는 대북 제재 완화와 이에 따른 남북 경제협력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대변인은 "김현종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통상 외교의 고비고비마다 특유의 뚝심과 뛰어난 협상력으로 국익을 지켜온 외교·통상 분야 전문가"라며 "외교·통상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정부의 외교·통일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본부장이 청와대로 들어가며 생긴 빈자리에는 유명희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며 "굵직한 통상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김유근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에서 작전과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안보정책 및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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