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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영찬, 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총선 출마 선언

“성남 중원서 승리해 ‘중원 탈환’ 기수 되겠다”...기자회견문 전문 포함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총선서 성남 중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전 수석의 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세요. 윤영찬 입니다. 

 

저는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민주당에 입당합니다. 

 

2016년 그 추웠던 겨울을 녹였던 국민 촛불의 뜨거움에 함께 하며 문재인 캠프 참여의 용기를 냈고, 그 힘과 열정으로 초대 국민소통수석으로서 청와대에서 20개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국정운영을 보좌했습니다. 

 

청와대를 나오면서 대통령님께서 “총선 출마를 생각해봤느냐”고 물었을 때 “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습니다. 지난 3개월간은 깊은 고민의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촛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촛불은 미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패와 개인 윤영찬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도 절박한 필요조건이었습니다.

 

저는 동아일보에서 17년, 네이버에서 9년3개월을 보낸 기자 출신의 IT 산업 전문가입니다.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는 대한민국을 세계 10대강국으로 끌어올린 두 주역입니다. 저는 과거와 현재의 두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시킬 수 있는 소통의 전문가이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안목을 준비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세계는 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의 전쟁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경제는 혁신의 에너지를 한층 배가시켜야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해야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두려움 없이 미래의 문을 열어 제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는 남북의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문을 제공하는 현실적이고도 절박한 과제입니다. 섬처럼 갇혀버린 우리 상상력의 한계를 대륙과 해양으로 넓혀 다음 세대가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진취적이고 열려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20년 가까이 저는 성남에 살았습니다.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입니다. 그럼에도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입니다. 저는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습니다. 

 

또 낙후된 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로 바꾸는 단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중원을 첨단 IT 기술과 주민의 삶이 접목되는 스마트한 도심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70년대 성남은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야학’의 산실이었습니다. 

 

저는 성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판교 테크노벨리가 필요로 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창업과정 등을 교육하는 ‘산학연계학교’를 설립해 성남의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그리고 도시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교육이 살아 숨쉬는 도심 재생의 새 장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껏 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이제 저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성남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을 믿고 미래로 출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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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 세월호 천막 자리에 ‘기억·안전 전시 공간’ 개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다짐을 함께 나누는 ‘기억 및 안전 전시 공간’이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관했다. ‘기억 및 안전 전시 공간’은 세월호 참사 약 석 달 뒤인 2014년 7월 이후 지난달까지 4년8개월 동안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 있던 세월호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 문을 열었다. 세월호 천막은 지난달 18일 공식 철거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4.16 가족협의회, 4.16연대 등 세월호 유가족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송영길·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고, 수많은 시민들도 개관식에 참여해 그날을 기억하고 함께 슬퍼했다. 박원순 시장은 “슬픔과 분노를 간직했던 4월의 봄이 다시 왔다. 지난 4년8개월 동안 이 자리에 있었던 세월호 텐트는 온 국민의 분노와 슬픔을 담아내고, 안전 사회를 다짐하는 중심이 됐다”며 “세월호는 단순히 하나의 재난이고 참사라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존재 근거를 묻는 사건이었다. 이 자리에 세월호 텐트는 사라졌지만, 저는 이곳을 텅 비울 수는 없었다. 아직도 진상조사를 포함해서 세월호의 많은 과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