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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프랜차이즈와 골목상권 대립, 합리적 대안은 없는가?



자영업은 언론에서 쓰는 용어이고 정부나 유통전문가들은 소상공인이라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 경제를 특별히 자주 얘기한다. ‘민생’ 현장이란 자영업이다. 자영업이 우리 경제에서 가장 취약한 곳을 말할 필요가 없다. 역대 정부마다 취임초기에 자영업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실효성 있는 대책을 알아본다.

국내 자영업자는 720만 명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 따라 이들 재취업이 어려운 관계로 자영업에 꾸준히 뛰어들고 있다. 또 경제 불황과 소득 양극화가 수년째 지속되는 것도 자영업의 숫자 증가와 자영업 실패에 기여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자영업 대책을 보면, 소상공인진흥기금 조성, 골목 가게와 시장의 현대화, 온누리상품권 규모 확대, 소상공인진흥공단 설치 등이다. 그리고 대형마트의 확장 규제가 있다. 이전 정부와 차이가 있다고 하면 대형마트의 확장 규제 정도이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만든다고 하는데,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있는데도, 중소기업이 발전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공무원과 비슷한 월급쟁이 직원들이 모여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을지, 괜한 인건비만 드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정부에서 무슨 공단이다, 연구소다 만들어봐야 산업발전에 도움은 안 되고 직원들 일자리만 만들어준 꼴 났다는 비판을 듣기 일쑤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밀가루를 사다가 이스트를 넣어 빵을 만들어 먹었다. 과자라고는 꽈배기라는 것이 있었다.
그러다가 개인 제과제빵점이 나타났다. 생일 케이크가 1980년대부터 서서히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파리바게뜨가 나타났다. 고급 제과제빵점의 효시다. 아이스케키가 베스킨라빈스의 프랜차이즈로 바뀌었다.

전통주의 대 합리주의
골목상권, 동네빵집 대 대형 마트와 대기업 제빵점의 대립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공정거래위가 골목상권과 동네빵집을 보호하는 규제를 만들고 새 정부가 이를 강화할 태세다.

골목 슈퍼와 동네빵집은 느슨한 서비스와 적당한 가격과 품질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비해 대형 마트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대량구매를 통한 낮은 원가와 다양한 상품 구성, 질 높은 서비스, 과학적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등 합리적 운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골목 가게와 동네빵집은 도저히 이를 당해낼 수가 없다.

전통주의에 맞춰 ‘편하게’ 장사했던 골목상권은 살벌한 경제 현장이 되고 만 것이다. 정부가 처음부터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으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했다면 모를까. 일단 진입하면 대기업과의 경쟁은 거의 필패다. 그러면 시위가 잦아지고 정치권에 호소하여 규제를 불러온다. 

골목 상권의 ‘갈라파고스화’?
박근혜노믹스의 골목 상권 공약은 대형 마트의 일정기간 진입 규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도 신규 출점 자제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란 처음부터 똑 같이 발전하지 않지만 각 부문별의 차이가 전체적으로 평준화된다. 한국은 골목상권과 같은 전통적 서비스 분야가 여타 분야에 비해 뒤쳐져 있었다. 골목상권 보호가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고 갈라파고스화로 만들어서는 곤란하다.

골목상권을 벗어난 곳은 치열한 삶의 현장이 벌어지고 있는데 골목상권은 목가적 풍경을 유지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 경제를 감정적으로만 대해서는 안 된다.

골목 돈 따로 있고 신작로 돈, 고속도로 돈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24시간 경제가 돌아가는 도시 경제 속에서 가격이 비싸고 서비스가 시원찮으면 어떤 고객들이 올 것인가. 이런 상황을 내버려두고 아무리 보호한들 과연 지속될 수 있을 것이며 언제까지 대기업 진입을 막아놓고 있을 수 있을까?

역차별도 발생
여기 한 사람의 은퇴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는 충분한 노후보장을 할 만큼 벌어놓은 돈이 적기 때문에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 가맹점을 하려고 한다. 이미 성공 모델이 검증된 대기업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런 판단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본부는 그동안 애써 구축해온 브랜드 이미지도 생각하고 여론도 두려워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불만과 건의가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실제로 가맹점 본부는 까다로운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까다로움이 가맹점주 입장에서 성가실지 모르지만 프랜차이즈 전체의 서비스 관리라는 측면에서 필요하다. 그걸 귀찮다고 생각하면 혼자 해야 할 것이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한 퇴직자는 가게 운영에서는 정말 초보자다. 바깥세상을 모른다. 그러므로 자영업자로 선뜻 나설 수도 없고 기술 창업은 생각도 못한다. 그렇다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성공이 검증되지 않고 아이디어만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를 믿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직장 생활 퇴직자가 그나마 실패하지 않고 어느 정도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건 대기업의 검증된 프랜차이즈밖에 없다.

정부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신규 출점을 막아 놓으면 직장 생활 퇴직자들을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사기꾼’ 사업가들, 또는 장밋빛 미래를 잔뜩 늘어놓는 미 검증된 중소 프랜차이즈들에게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정부의 대기업 프랜차이즈 규제정책은 자영업자들을 과보호하고 미 검증 프랜차이즈들의 난립을 촉진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중소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잘 운영하는 곳은 나중에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고, 가맹점을 검토하는 퇴직자 입장에서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다.

자영업자들을 보호한다는 것이 자칫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소박한 꿈을 일구고 가맹점 운영 경험을 통해 훗날 자기만의 가게를 계획하고 있는 퇴직자들을 불온한 사업가들의 ‘먹이감’이 되게 할 수도 있다.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비상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달 동반성장위원회를 방문해 제과제빵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했다.

비대위는 “동반위가 제과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할 경우 브랜드 가치 하락, 가맹본부의 성장 저해가 불가피하고 이는 자영업자에 대한 가맹본부의 지원과 혜택을 축소시켜 결국 가맹점의 경영난만 가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리바게뜨를 시장 1위라고 묶어두면 2~4위 업체들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결국 동네빵집,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빵집이 과열경쟁의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도 제빵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심지어 편의점까지 제빵사업을 하는 상황에서, 제빵 전문업체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는 방안이 어떻게 개인 빵집을 살리는 해결책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대형마트·SSM·커피전문점, 편의점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하고, 심지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7000원, 9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마트도 있다.” 며 “업계 1위 브랜드라는 이유로 성장을 막는 것은 탁상 규제”라고 말했다.

잘못하면 제과제빵규제는 우스운 꼴이 될 수 있다. 현대 경제 사회는 매우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고 그 영향과 부작용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빚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규제를 부득이 해야 하면 전문성을 갖고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 ‘규제’가 ‘자유방임’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반발에 동반성장위는 주춤 한발 물러섰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지난 달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서비스업 중기 적합업종 선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한 달 정도 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유장희 위원장은 “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합의를 이루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마감 시한에 쫓겨 발표하는 것보다 한 달 정도 더 시간을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룬 후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소 제과점 대표인 대한제과협회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등 대기업이 중소상인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적합업종 선정을 신청한 바 있다.

동반성장위는 현재 매장 수의 2% 이하 혹은 50개 이하 확장 자제`를 핵심으로 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대기업들에 전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 비중이 큰 SPC그룹은 성장을 포기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고 가맹점주들의 반발도 심하다
유 위원장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호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은 수많은 영세 가맹점주들의 사업 확장 기회를 빼앗는 역차별 문제가 생긴다.”고 문제점을 인정하긴 했다.

자영업도 발전하지 못하면, 전문가가 해야 한다

감정을 제쳐두고 냉정하게 프랜차이즈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정부에서도 규제만 생겨서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대기업 가맹점주, 대형마트에 물건을 납품하는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 농어민 등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골목가게나 동네빵집이라고 대충 경영하면 고객이 다 이해하고 무조건 사주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대형마트보다 서비스가 나쁘면 아마도 꾹 참았다가 몰아서, 또는 멀리 가서라도 서비스와 품질 좋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로 갈 것이다.

 소상공인이라고 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적당히 가져도 될 수 있는가? 독립 자영업자라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얻어야 하고 또 경영자로서 필요한 영업과 재정, 인사, 홍보와 마케팅, 연구개발, 리더십 등 여러 지식과 경험을 가져야 한다.

이런 것들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창업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자격이 없이 창업하면 창업은 고통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자영업이나 대기업이나 규모에서 차이가 있을 뿐 경영의 원리는 결국은 같다. 자영업은 아이템 자체가 단순하여 진입하기 쉬운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하여 수많은 전사자들이 나오는 보병전투와 같다.

골목상권의 보호는 문제의 접근이 잘못됐다. 골목상권은 보호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프랜차이즈에게 먹힌다. 골목상권을 차라리 프랜차이즈화 시키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일는지 모른다.

온실꽃과 야생화

온실도 여러 가지가 있다. 밭에 검은 비닐을 대충 덮어 놓은 온실이 있는가 하면, 웬만한 건물만큼 튼튼하게 지은 영구적 온실도 있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은 튼튼한 온실에 비유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에서 대기업 못지않게 튼튼한 온실 같은 곳들도 있다. 이들 온실 속에 있던 직장인들은 온실 바깥으로 나오면 대부분 적응하는 데 큰 애로를 겪는다. 특히 오랜 온실 생활을 하고 정년퇴직으로 나온 사람들은 너무 오랫동안 온실 속에 살아온 까닭에 더욱 들판에서는 살아가기 힘들다.

일터 자체가 야생의 들판인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정치판과 사업세계, 연예계 등이다. 소위 ‘강호’의 세계이다. 이곳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이런 강호의 세계에서는 비주류들이 호령한다.

주류는 기댈 데가 있는 것이고 비주류는 비빌 곳이 없기 때문에 목숨을 건다.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온실을 제공하면 충성도는 높을지 몰라도 개인 경쟁력이 떨어진다. 종업원들도 온실 속에 안주하면 나중에 온실을 벗어나서는 비참한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가는 회사를 너무 온실처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리하면 회사에도 좋지 않고 종업원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날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서는 대기업도 1~2년 사이에 망할 수 있다. 기업이 영원히 나를 온실 속에 보호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안이한 생각이다. 온실이란 곳은 멀쩡하게 유능한 사람들도 오래 있으면 나태해져 무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생활 오래 한 사람이 창업을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기까지 하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들은 온실 속에 있는 화초라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계약직이다 장사다 하면서 강호세계를 전전한 사람들은 아직 큰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그런 대로 자신의 전문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랜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온실에서 퇴직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바로 자영업으로 뛰어들지 말고 검증된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워밍업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바른 이해

한국에서 실제로 많은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사업 모델과 기자재, 원료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전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전제를 받아들일 때 진정으로 사업가가 된다고 본다.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모델로 월급을 받으면서 사업을 배워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런 비유가 어떨까 한다. 프랜차이즈는 군대와 같다. 이제 막 가게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은 프랜차이즈라는 군대에 들어가서 총검술도 배우고 지휘와 작전도 배우고 해서 전투병으로서 경험을 해본다.

자영업을 하려면 혼자서도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중소 프랜차이즈, 독립 자영업들과 겨룰 수 있는 프로페셔널 ‘검객’의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백전백패 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프랜차이즈를 육성해야 한다

프랜차이즈는 성공한 독립 자영업자가 규모를 키우고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프랜차이즈와 독립 자영업자를 완전 대체 관계로 보는 듯한 골목상권 보호대책은 무리가 따르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차별적인 요소도 발생할 수 있다.

생계형 가게라고 하여 보호만 하면 발전이 없다. 미국과 유럽 등과 FTA를 맺어 놓은 상태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한국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확장을 규제한다면 역차별이다.

성공하는 자영업자의 10가지 사인(sign)

1. 비전을 갖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걸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일도 잘 알고 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남보다 앞서갈 수 있으며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킹을 갖고 있다.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지 않고 건설적인 정보를 얻으려 노력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교감할 때 늘 호기심을 가지면서 그들로부터 배우려고 한다.

2. 용기를 갖고 있다.
가능성에 도전할 때 용기를 내어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일에 대해 사람들은 공포감과 의심을 나에게 심어주려 한다. 그때 강한 의지와 비전으로 설명하고 관철하고 부정적 전망을 물리친다. 상황을 지나치게 분석하지 않으려고 하고, 결과에 대한 생각에 오랜 시간을 쓰지 않고 즉시 행동에 옮긴다.

3  믿음에 충실 한다.
사업가는 사업에 성공할 능력이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그러므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사업을 하는 데서 부딪치는 문제와 장애물을 배움의 기회와 자극제로 삼는다. 

4. 솔선해서 먼저 시작한다.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하면 스스로 나서서 행동에 옮긴다. 그것을 위해 목표와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진행되도록 한다. 나는 옆으로 물러나 방관하지 않고 직접 대응한다.

5. 규율을 지킨다.
목표를 향하여 경건하게 충실히 일하고 일탈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비즈니즈 일정과 행동을 함에 있어 엄격한 규율을 지킨다.  

6. 자신감을 갖고 있다.
사업 지식에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그 자신감은 더 큰 위험과 보상에 도전하게 만든다. 자신감은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원천이 된다.
7. 경쟁을 통하여 번영한다.
경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을 만든다.

8. 개방적이다.
모든 상황과 이벤트가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안다. 아이디어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기술을 수반한다. 개방적 마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능력을 받아들인다.

9. 창조적이다.
창조는 상관없는 듯이 보이는 상황과 이벤트를 연결하는 데서 온다. 여러 가지 것들의 융합을 통하여 해결의 열쇠를 찾는다. 창조성은 나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다른 유사한 상품들보다 우위에 두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

10. 열정적이다.
일을 정말 사랑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기꺼이 사업에 투자한다. 왜냐하면 그 사업은 돈 이상의 기쁨과 만족을 주기 때문이다.
(Article By Joel Brown | Addicted2Success.com)

국가의 역할은 상생 정신 고양과 교육

국가 경제가 선진적이 되고 고도화되면 목가적 풍경은 냉혹한 살풍경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국가는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선제적 대응이란 구조 조정되는 기업 노동자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구조조정이 되고 파산되는 기업과 산업에 대해서도 정부의 역할을 찾으면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실패 회생과 상생 정책은 실업자가 된 개인이나 파산 위기의 기업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연대의식을 심어주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구제 기금의 조성, 공제조합의 지원, 벤처 캐피털의 활성화 등을 상생 정책으로 제시할 수 있다. 

자영업은 대체로 소득이 낮고 중년층과 고령층이 많으며 경쟁도 일반적으로 치열하다. 자영업에서 실패하면 빈곤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자영업의 창업 실태는 현재 이미 충분히 암담하다고 할 수 있다. 창업자 10명 중 8명이 실패한다.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가 자영업 창업의 대안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수년 전부터 창업실패율을 줄이는 대안으로 제시되어왔다.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해외진출에서도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프랜차이즈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무턱대고 창업을 하여 실패하는 것보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서 소득을 어느 정도 올리면서 가게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자영업과 골목상권,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문제를 감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합리적이고 섬세한 시각으로 분석하여 실효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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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