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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평택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진위면 가곡리 459-2번지 일원 60만㎡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이익이 환원되는 '환지방식'으로 추진
2023년 하반기에는 개발계획 수립 완료

평택시 진위면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평택 북부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평택 가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역은 진위면 가곡리 459-2번지 일원 약 60만㎡다.

 

총 사업비 1,944억원이 투입되는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방식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관련 조례 제정, 사업시행자 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 차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2023년 하반기에는 개발계획 수립이 완료토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대상지역은 진위역, 산업단지, 국도 등이 위치해 있는데도 지역이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으로서 도시개발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도시개발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진위면의 정주환경 개선을 비롯해 공원, 녹지, 학교, 교통편의 등 다양한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업지구 주변의 산업단지(진위, 진위2, LG디지털파크 등) 배후도시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도시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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