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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황대호 의원, 체육웅도에 걸맞게 경기도선수촌 설립해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팀 합숙소 12곳 비효율적인 실태 지적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선수훈련과 관리 위해 선수촌 건립 필수적”
"합숙소와 훈련장 통합한 선수촌 건립, 스포츠 인프라 전략적 확립"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의 합숙소 12개가 수원과 평택, 화성, 의정부를 비롯해 서울과 강원도 평창군 등에 산재해 운영되고 있는 비효율적인 실태를 지적하며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선수훈련과 관리를 위해서라도 선수촌 건립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총 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기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하여 대한민국의 종합 3위 입상을 견인했으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인 만큼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종합선수촌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선수들의 합숙소가 대부분 아파트나 주택 등 훈련에 최적화되지 않은 시설이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특히 훈련장 이동 시간이 1시간 넘는 종목도 있다”며 “합숙소와 훈련장을 통합한 선수촌 건립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낸다”면서 “선수촌 건립은 경기도 체육 전반을 발전시켜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 파생효과를 유발할 것”이라고 말한 뒤 “선수촌을 건립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를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동광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가 합숙소와 훈련장을 함께 보유하고 있고, 대전시도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24년 말 완공 예정으로 합숙소를 건립 중”이라며 “도의회에 제출한 용역비 예산이 심의를 통과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5년부터 선수촌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 부위원장은 “현재 9개 종목 합숙소 전세 비용으로 32억원이 쓰이는데 이 비용을 선수촌 건립에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기존에 있는 도 시설이나 장기적으로는 훈련시설이 같이 있는 선수촌을 추진하되 단기적으로 일단 합숙소를 통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며 “선수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 식단, 휴식 등을 위해 선수촌 추진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와함께 “올해 경기도 직장운동부가 경기도체육회로 위탁되는 등 경기도 체육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했다”고 전제한 뒤 “경기도체육의 거점이 될 선수촌을 건립해 체육행정이 완전히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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