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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AI지식산업벨트 구축.. 2028년까지 조성

-북수원 인재개발원 부지 15만㎡ 내년 착공..7천명 일자리, 5천가구 입주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도입,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 조성
-김동연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대한민국 산업지도 바꿀 것"

 

경기도가 AI 지식 산업벨트를 핵심축으로 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오는 2028년까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경기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부지에는 AI 및 IT기업,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호, 임대주택 3천호 공급과 더불어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천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방문치료와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을 목표로 모든 건물에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전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벽면 녹화, 빗물 정원과 같은 친환경 기법으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사업을 시행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를 현물출자하고, 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 건축계획 발표, 내년 말 착공을 거쳐  2028년‘인덕원~동탄선’준공과 함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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