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이 요청한 도로 정비와 관련해 신속하게 현장 점검을 벌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시켰다.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박사승 구청장은 지난 16일 최근 원천동 322-2번지와 434-3번지 일대의 도로 정비 요청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행정은 해당 지역의 도로 상태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천동 322-2번지(구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의 도로포장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일부 구간에서 빗물 고임 현상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있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현장 확인 후 담당 부서에 해당 위치에 빗물받이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요청하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천동 434-3번지 일원은 국유지(국토부)로 현재 현황 도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구간은 인접한 사유지와 맞닿아 있어 도로포장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유지 사용 동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민원인은 사유지 소유자와 협의하여 필요한 절차를 거쳐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담당 부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도로포장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강조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도로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처리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여 안전한 통행을 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