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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선의 국힘 조경태 "김건희 특검, 여당에서도 제기될 것"

“특검,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 이후에 판단할 부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특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특검은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 이후에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6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이자 친한계인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논란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 ‘김건희 특검’ 필요성이 여당에서도 제기될 것이라고 예측해 귀추가 주목된다.

 

조경태 의원은 “지금 우리당은 야당이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지만 7일 결과 여부에 따라서 그런 부분에서 변동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이런 사태가 온 게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고, 국민께 상당히 송구스러운 일이지 않나”며 “국민들에 대한 진지함을 바탕으로 한 사과가 전제로 된 담화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촉구하면서, 이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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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괴사’ 판정 세월호 잠수사 한재명 발인...‘골괴사’ 김관홍법서 제외
어제(4일) ‘세월호 민간 잠수사’ 한재명 씨의 발인식이 있었다. 故 한재명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로, 두 달여 동안 희생자들을 수색하며 구조활동에 헌신했다. 구조활동으로 트라우마와 ‘골괴사’라는 뼈조직이 죽어가는 잠수병을 얻어 잠수 일을 그만뒀다. 이후 생계를 위해 해외로 떠났다. 지난 9월 25일, 잠수병에 의한 심장 및 호흡기 정지로 이라크에서 운명했다. 2020년인 참사 후 6년 만에 민간 잠수사들의 후유증을 치료하고 생계를 지원하는 ‘김관홍법’이 제정됐지만, 한 씨가 앓았던 ‘골괴사’는 수습 작업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 25명 중 ‘골괴사’ 판정을 받은 잠수사는 8명, 디스크와 트라우마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잠수사는 18명에 이른다. 이에 진보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이제라도 민간 잠수사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과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사회가 그들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누구든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사회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