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전국순회 2일차인 8일 “이 나라가 자동차라면 우린 운전할 자격조차 없는 무면허 음주운전자와 조수석의 김건희 씨가 핸들을 조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연 대표는 이날 저녁 창원시청 앞 한서빌딩 광장에서 열린 ‘경남시민 촛불대행진’에서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만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끝낼 수 있다”며 “2016년 겨울부터 몇 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힘을 다시 모아 무도한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내리자”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촉구 경남기자회견’에서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둘러싼 온갖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검찰소환 조사하기까지 무려 11개월이 걸렸다”며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오직 ‘김건희 특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