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금)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오지훈 의원, 경기도 태권도협회 인사 절차 위반 문제 감사 촉구

-경기도 태권도협회 자격정지 임원 불법 임명 및 인사 절차 위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4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인사 절차 위반 사항에 대한 특정 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기도체육회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의 직위 유지와 관련된 절차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며, 경기도체육회가 관련 사항을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의 경위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임원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했으며, 공개 채용 절차를 생략하고 비공개로 임명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이는 내부 인사 규정을 위반한 사례로, 업무상 횡령 또는 배임의 소지가 있다”며 법적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정년 규정에 따르면 사무국장은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만 62세였던 전임 이사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이후 정년 규정을 만 65세로 변경한 점에 대해 규정 위반과 소급 적용의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그동안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와 법인카드 사용 등 내부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요청하며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능, “난이도 평이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어떻게?
오늘 시행된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해 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대 증원과 N수생이 대거 합류한 점을 고려해 변별력 있게 출제할 거란 예상이 빗나갔다는 의견이다. 입시업계에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 관계자는 “전체 영역에서 작년보다 쉽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확인한 수험생의 준비 상태를 통해 적절한 난이도와 변별력이 있는 문항을 배치했다”면서 “변별력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 간 조합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이런 면에서 상·중·하위권이 철저하게 구분될 수 있는 수능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도 있었다. 종로학원 입시 관계자는 “최상위권 의대 경쟁력 확보에는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국어, 수학에서 1등급 구간대 학생들의 동점자 속출과 국어, 수학에서 만점을 맞고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수능에는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를 노리고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관측됐다.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의대 진학 수준의 수험생을 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