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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찬대 “韓 대행, 차기정부 때까지 시간 벌어야...관세협상 나설 자격 없어”

“한덕수, 권한 남용하고 출마설을 모락모락 피우면서 정치 중립성 훼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향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나설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졸속 협상으로 우리 경제의 앞날을 발목 잡고 국익을 저해한다면 두고두고 신(新)을사오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행은 “(한 대행이) 해야 하는 건 차기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라며 “무리하게 서둘러서 진행할 가벼운 사안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한 대행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고 위헌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애초부터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권한이 없는데도 이를 강행해 국민과 헌법과 재판소를 능멸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게 대선을 관리해야 할 총리가 권한을 남용하고 출마설을 모락모락 피우면서 정치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한 대행은 지금이라도 정상 업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직무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문회에서 핸드폰을 교체한 적 없다고 진술한 것을 두고선 “5분 만에 탄로 날 거짓말을 하며 국회와 국가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이 예정된 8개 법안을 두고선 “헌정 질서와 민생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가결을 촉구했다.

 

특히 내란·명태균 특검법을 두고는 “국민의힘도 파면된 윤석열과 결별할 시간”이라며 “이번에도 특검을 반대하면 내란공범, 위헌 정당임을 자인하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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