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서 “하다가 그만두면 교육정책이 실패한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5일 경기도 파주시 동패초등학교(학교장 장이환)를 방문,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늘봄학교를 본격 운영하는데 현장에서 잘 실행되면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님에게도 좋다”며 “늘봄학교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을 만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수업 부담을 주지 않고, 학교 교육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운영되는지 현장 상황을 보기 위해 왔다”면서 “처음부터 완벽하기는 어렵다.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면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교직원들은 공간 부족, 프로그램 운영, 인력 풀 확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임 교육감은 “늘봄정책이 성공하려면 프로그램의 질이 좋아야한다”며 “학원에서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면 부모님들도 안심하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학교 공간이 부족하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동물행동권 카라’에 유기견을 위한 펫 케어 제품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펫과 대웅제약 임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 1천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영양제·간식 880여 개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웅펫이 선물한 영양제와 간식은 사료 섭취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유산균 등의 보충을 통해 면역력과 건강증진을 돕는 ‘임팩타민펫 고양이’, ‘애니웰 오메가3’, ‘애니웰 프로바이오틱스 이뮨’ 등 기능성 영양제 3종과 식용 곤충 ‘밀웜’을 활용해 영양가를 높인 반려견 전용 간식 3종 ‘애니웜 연어·고구마·단호박’ 등이다. 이들은 또, 유기동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견·묘사 위생 청소 및 시설 정비 작업과 함께 상처 입은 유기동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센터 주변 산책과 놀이 등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의 공존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구조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등록 신기술과 반려동물 집으로 찾아가 장례를 치르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실증 특례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6건은 ▲반려동물의 등록(1건) ▲반려동물 이동·운송(1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3건) ▲반려동물의 이동식 장례(1건) 등으로 모두 반려동물과 관련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A기업의 경우 반려동물의 복부 정맥 영상을 촬영한 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패턴을 인식, 반려동물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경기도 반려마루(센터장 박현종)가 폭풍이 몰아치듯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난해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구조, 반려마루로 이송된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7일 기준)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일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구조된 강아지 가운데 70%에 달하는 강아지가 구조 5개월 만에 가족을 만난 셈이니 짐작할 만하다. 당초 수용 계획의 2배 이상 되는 아이들을 맡아 지극정성으로 돌본 뒤 ‘제2의 찬란한 견생(犬生)’을 선물했고, 또 그러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여주 반려마루의 박현종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래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입양이 잘 안 되는 애들을 데려와서 건강 관리도 하고, 교육도 시켜서 입양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긴급 구조견이 발생해 거의 모든 업무가 보호 관리로 전환된 거죠.”(웃음)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들어온 반려견들이 번식장에서 긴급으로 구조된 아이들이다보니 건강검진은 물론 중성화수술이 시급했는데, 반려마루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만으론 역부족일 수밖에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지난 28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 85명의 대의원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자체감사 내용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안) 등 5개 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3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등 3가지 안건을 심의하는 등 2024년도 경기체육 주요 현안 사항들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정관 개정(안) 의결을 통해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신설 추진 상황을 반영한 분사무소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정회원 종목단체 등급 심의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종목인 도댄스스포츠연맹과 동계올림픽‧전국동계체전 종목인 도루지경기연맹의 정회원 승격을 승인했다. 이원성 회장은 “2023년도 경기체육 정상화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도약의 한해가 되기 위해 대의원님들의 연대와 지지를 포함한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이후 태릉 국제스케이팅장의 경기도 건립 유치를 위한 결의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신상철 도빙상연맹회장이 나서 국제스케이팅장 대체 시설의 건
경기도가 최근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8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에서 돼지유행성설사(PED)가 발생한 건수는 지난 2021년 6건, 2022년 16건, 2023년 5건인데 비해 올해는 1~2월 사이 벌써 8건이 발생, 긴장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돼지유행성설사가 2~3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판단, 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PED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유입 원인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올바른 백신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PED)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감염돈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데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일 수 있다.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외부인 및 축산관계 차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수영장 등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생존수영 수업이 재미있으면서도 위기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2023 생존수영교육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학생 10명 중 8명인 85.8%, 교사 87.6%, 학부모 81.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한 31개 지역 1천343교 26만2천627명 중 초등학생 5만7천62명, 교사 4천645명, 학부모 4만3천116명이 응답했다. 이 가운데 학생 응답자의 85.8%가 ‘생존수영 수업이 재미있었다’, 68,2%가 ‘나는 물건의 도움 없이 10초간 물에 떠 있을 수 있다’, 74.8%가 ‘물에 자신감이 생기고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이는 생존수영 교육의 목적인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이 설명이다. 또, 교사의 92.2%가 ‘생존수영 강사는 수영교육 교수 능력이 뛰어났다’고 답했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됐는가’를 묻는 질문에도 9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경기아트센터의 경기국악원 운영 소홀 문제를 지적하면서, 경기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고유 목적 사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26일 열린 2024년도 소관부처 업무보고에서 “20년 전 한국 전통예술 활성화 및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설립된 경기국악원이 정체성을 상실하고 공연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큰 고민과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국악원 운영본부가 해체되고 국악운영팀이 신설됐는데, 각종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경기국악원의 위치나 시설, 객석 수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중장기 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구용역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국악원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보다 더 많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국악콘서트, 세대별로 나누는 공연, 새로운 국악 심포지엄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좀 더 효율적이고 직접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있도록 사무처장과 본부장 간의 역할을 재조정했
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21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97·은메달 94·동메달 96개 등 메달 합계 287개, 총 1천461점을 획득하며 시도별 종합순위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인 제104회 대회에서의 메달 285개, 1천396점을 1년 만에 경신한 수치로, 2·3위에 오른 서울시(금 65·은 60·동 54, 1천74점)와 강원도(금 41·은 37·동 38, 841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는 저력을 보였다.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에도 선수와 지도자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21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종목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동계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통해 동계종목 국제대회 유치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의 묻지마식 감사와 갑질, 인권침해에 고통받는 직원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열린 상임위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황대호 부위원장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경기아트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감사실장의 갑질과 인권침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장의 월권행위와 인권침해 등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조목조목 따져물었다. 먼저 황 부위원장은 예술감독 채용 서류심사에 감사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심사위원은 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야하는데, 그 분야 전문성이 전혀 없는 감사실장이 심사위원으로서 채점을 하고 채용에 관여했다면 그 자체로 공정성은 이미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자신에 대한 익명 헬프라인 제보 사건을 회의시간에 누설하고, 이에 대한 해명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한 사실을 명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황 부위원장은 “감사실장은 피신고인으로서 이 사건에서 스스로 회피하거나 제척돼야 하는 감사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감사의 기본조차 망각했다”고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4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재즈와 팝페라의 만남을 준비했다.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Remember, 낭만드림 콘서트’란 타이틀 아래 양왕열 재즈밴드와 임덕수 팝페라테너, 김아름 팝페라소프라노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재즈, 라틴, 대중 팝과 뮤지컬 넘버곡까지 다채롭게 구성, 재즈와 팝페라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관계자는 “양왕열 재즈콰르텟과 임덕수와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폭넓은 즉흥성,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까지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풍부한 감성과 감동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최·주관한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기고, 이웃들과 오곡밥과 부럼을 나눠 먹던 그 옛날 아름다운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묻어나면서 정겨움을 더했다. 시민들의 바쁜 움직임은 개막식이 진행되기 한참 전부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민들로 북적였던 곳은 역시나 먹거리를 나누는 부스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고소한 주먹밥을 일일이 즉석에서 만들어 나눠주다 보니 일손은 무척이나 바쁠 수밖에 없었지만, 이를 받아든 시민들이 맛있게 먹는 만큼이나 모두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찰떡에 콩가루를 버무려 만든 인절미를 나눠주는 코너 또한 길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그 인기가 대단했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매우 돋보였다. 간혹 멀리서 자신의 순서를 체크해 보는 듯 고개를 내미는 이들이 보일 뿐이었다. 이날 한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윷놀이 대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초월, 그야말로 많은 시민들
수백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가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은 22일 진행된 도 축산동물복지국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반려마루 여주는 500억 원의 큰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 잦은 사업 변경과 숙박 및 상업시설 미비로 인해 방문객이 하루 50여 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주문하면서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인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아직까지 대상지도 선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반려마루 여주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임 의원은 “최근 서울시-연천군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이 발표됐는데 수도권 최대 규모에 숙박시설이 포함되고 시설 운영은 서울시가 맡아 상업성과 공공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경기도의 반려마루 여주는 수요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임 의원은 또 “기후위기를 완화하는 축산업을 위해 저탄소 축산업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꿈꾸는 ‘제2의 인생’은 어쩌면 ‘아름다운 그림’과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주제가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 그려졌든, 그것은 아마도 화려하면서도 영롱한 빛을 간직한 모습일 게다. 또한, 누구에게나 인생의 시련은 있게 마련이고, 이를 극복한 삶 이후라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몸의 병이 마음이 병으로 변해가고 있을 즈음,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떠나게 된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는 작가 한성복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10여 년 전쯤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됐는데, 일종의 눈 중풍인 망막 폐쇄증이라 하더라고요. 교수님 말씀이 눈으로는 최고 위험한 수술이라는 거예요. 게다가 수술 후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 그냥 깜깜했어요. 다시는 세상을 볼 수 없다는 두려움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마음의 병이 더 심했었죠.” 어쩌면 늦은 나이에, 그것도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용기를 낸 여행길에서 그녀를 강렬하게 사로잡으며 영감으로 다가온 건, 바로 ‘자연’이었다. 그리고 작가에게 크나큰 위안이 된 자연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화폭에 옮겨지기 시작했다. 물론, 한 작가를 귀하게 여기는 선생님들의 권유와 가르침도 있
경기도가 21개 공공기관의 직원 107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1회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한다. 원서 접수는 3월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에 접속 후 기관별 채용 누리집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3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6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2명 ▲경기연구원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4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테크노파크 1명 ▲한국도자재단 1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아트센터 6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5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1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2명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시험시기의 정례화,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구분모집 실시 등을 통해 시험준비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에게 폭넓은 기회를 보장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