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가 치열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르노의 QM3 열풍에 이어, 올해 1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는 3월, 6년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GM의 ‘트랙스’와 쌍용차의 ‘티볼리’가 디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초창기부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었던 기아의 ‘스포티지’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소형 SUV가 ‘생애 첫 차’로 자리 잡고,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대표적인 소형 SUV 4대를 비교, 분석했다(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티지는 제외했다).국내 자동차 업계가 치열한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르노의 QM3 열풍에 이어, 올해 1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는 3월,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GM의 ‘트랙스’와 쌍용차의 ‘티볼리’가 디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초창기부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었던 기아의 ‘스포티
대학축제는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50년대에는 창경궁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의 남학생과 화려한 한복을 입은 여대생이 포크댄스를 추며 대학축제를 즐겼다. 1960~70년대에는 쌍쌍파티, 가장행렬, 경연대회 등 좀 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1980년대에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열기가 대학축제에서도 이어졌다. 1990년대부터 축제현장에 가수공연이 등장하면서 상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대학축제 하면 이색놀이, 프리마켓, 장기자랑, 가수공연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매년 똑같은 모양새로 진행되는 대학축제는 여전히 상업화와 술 문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축제의 현장에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다가선 대학 교정을 찾아가 2015년 5월, 현재의 대학축제 모습을 담아봤다. 뜨거운 대학 축제, 주변 상권 참여는 문제 혹독한 중간고사를 마치고 5월, 전국 대학은 축제기간을 맞이했다. 한창 축제 캠퍼스는 벌써 여름인 듯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인하대 축제 현장을 찾았다. 낮에 찾아간 대학축제현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각 과별, 동아리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