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타격이 앞으로 2~3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산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아시아금융학회(회장 오정근)와 공동으로 지난 5월 29일(금) 오전 9시 30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룸에서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2~3년간 점진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엔화 약세 전망을 고려해 볼 때,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이로 인해 원·엔 환율 하락도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원·엔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 한국의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자칫하면 원·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발생했던 1997년과 2008년의 금융위기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화는 1995년부터 2001년의 달러 강세기와 유사한 구조적 강세국면에 진입했다”며, “엔화도 추가약세로 하반기 중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상회하는 오버슈팅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엔화 약세 장기화에 따른 일본 기업이익의 확대가
현대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밌는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서울 및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한 ‘2015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27일(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상록수 어린이집에서 현대차 관계자, 안실련 관계자,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총 60여명과 함께 올해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연홍 안실련 안전사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 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200개 교실 약 7,0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실시하고 있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교실’은 보행 중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저학년(1,2학년)생의 비중이 50.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형 디스플레이들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20일 이런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을 국내 한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이병호 교수와 윤한식 박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리더연구자지원)을 통해 금속 나노구조물을 이용한 초소형 색상 가변 컬러 필터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지금까지의 각종 디스플레이는 한 개의 컬러 필터가 한 가지 색상 밖에는 표현할 수 없었다. 다양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의 컬러 필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한 개의 픽셀을 최소 세 종류의 컬러 필터들로 구성되어야 하므로 초고해상도 픽셀 개발에 근본적인 제약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색상 고정형 컬러 필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공진기(cavity) 구조와 나노 구멍 구조가 결합된 금속 나노구조물을 제안함으로써 한 개의 컬러 필터에서 여러 가지 색상을 표현해 낼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었다. 공진기라는 진열대에 여러 가지 빛들을 파장과 세기별로 분류하여 펼쳐놓은 다음에 나노 구멍을 이용해 그 중의 한 개를 골라서 사용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22일, 진폐근로자의 진폐위로금 수급권의 소멸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도록 하는 ‘진폐의 예방과 진폐근로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진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진폐근로자의 건강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진폐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급권의 소멸시효를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가재정법과 지방재정법은 국가나 공공기관이 지급해야 하는 금전채권의 소멸시효 기간을 5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사회보험인 국민연금수급권의 소멸시효도 5년으로 되어 있다. 부좌현 의원은 ‘진폐근로자와 유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멸시효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현재 생존 진폐재해자는 1만8천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4년 진폐장해 판정자는 2천43명에 달하고 있다.
경북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발전소이자 전기 발상지인 ‘전기등소(電氣燈所)’의 실체가 드러났다. 경복궁 흥복전과 향원지(香遠池) 사이에 위치한 영훈당은 내각회의와 경연, 외국 공사 접견 등 왕의 편전(便殿)으로 사용되던 흥복전의 부속 전각이다. 고종 연간에 건립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을 중건하기 위하여 경복궁 내 여러 전각을 헐어낼 때 흥복전 등과 함께 철거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향원지의 북쪽과 건청궁(乾淸宮) 남쪽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전기등소의 위치가 향원지 남쪽과 영훈당의 북쪽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곳에서는 원료인 석탄을 보관하던 탄고(炭庫)와 발전소 터 등 188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졌던 전기등소 유구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아크등(arc lamp)에 사용되었던 탄소봉, 연대(1870년)가 새겨진 유리 절연체 등 전기 관련 유물도 출토되었다. 조선 왕실은 미국의 신문물을 시찰하고 온 보빙사(報聘使)의 건의에 따라 1884년 에디슨 전기회사와 전등설비를 위한 계약을 맺고 1886년 11월 미국인 전등기사 매케이(McKay)를 초빙하여 1887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등소를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전국 경로당에 대한 공과금 감면규정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판매사업자는 전기요금을,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전기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요금을,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도시가스사업자는 도시가스요금을, 「수도법」에 따른 수도사업자는 수도요금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로당에 대한 공과금 감면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전국 6만 3천여 곳의 경로당 중 상당수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감면에 대한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사업자가 정한 양식에 맞춰 신청을 해야 하나 연로한 어르신들이 신청과정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경로당들이 공과금을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14년 기준 전국 6만3천여 곳의 경로당 중 전기요금 감면혜택을 받은 경로당은 4만7천 곳으로 74%, 도시가스요금은 1만4천8백여 곳으로 23%에 그쳤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부좌현 의원은 “경로당에 대한 공과금 감면규정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로 하여금 공과금 감면에 대한 안내와 신청업무를 대행하게 하면 더 많은 경로당이 관련 법에 근거하여
어벤져스의 ‘아이언맨’이 알바생들의 워너비 영웅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만 19세 이상 아르바이트생 1,975명을 대상으로 ‘어벤져스 영웅과 아르바이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언맨’이 알바생이 같이 일하고 싶은 영웅은 물론 알바할 때 가장 유용할 것 같은 영웅의 능력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알바생들의 영웅의 자리에 올랐다. 먼저 알바생에게 일할 때 가장 탐나는 어벤져스 영웅의 능력을 물어본 결과 말만하면 본인 대신 모든 일과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자비스와 만능슈트’(28.6%)가 1위에, 이어 ‘퀵실버의 초음속 스피드’(23.9%)가 높은 수치로 2위에 오르며 알바생의 워너비 알바템(알바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3위 ‘스칼렛위치의 카오스 마법과 염력’(14.3%), △4위 ‘블랙위도우의 유연한 몸과 뛰어난 반사신경’(13.9%), △5위 ‘토르의 신의 능력을 가진 묠니드와 뛰어난 힘’(7.5%), △6위 ‘헐크의 우주 최강 파워와 치유능력’(6.6%), △7위 ‘캡틴아메리카의 강력한 방패와 방수·방화기능 슈트’(2.7%), 8위 ‘호
국회 전순옥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 기준 전국 2,222개소 중 1,513개소(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사설캠핑장이 안전관련 규정의 적용도 받지 않으며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지난 3월 22일 강화도의 캠핑장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후, 전기안전공사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의 1,513개 사설 캠핑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설캠핑장의 부실한 안전 관리 및 위법행위를 단속할 관할 관청이 없고 부처별로 안전관리 법령이 흩어져 있어 부적합 시설에 대한 개선명령만 내리고 있어 대형참사가 또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캠핑산업의 성장과 현실을 따라잡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다. 실례로 오토캠핑장 내 카라반은 「자동차 관리법」에 의거 자동차로 분류되어 4년에 1회의 자동차검사만을 받고 있다. 그러나 캠핑장내 카라반의 대다수가 운행보다는 주거를 목적으로 하며 차량 내부에 취사 시설·화장실·샤워장·침대·냉난방시설 등 가전제품을 등을 사용하고 있어 전기안전검사는 필수적이어야 함에도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야영장별 점검주기도 일관성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5월 27~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월드콘텐츠마켓(World Content Market in Moscow, 이하 WCM)에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이들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비롯한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WCM은 동유럽 국가의 방송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송사, 라이선스, 머천다이징 등 콘텐츠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CIS 지역 최대 방송 콘텐츠마켓으로, 올해는 4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약 400여개 전시기업과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러시아 등 CIS지역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마켓에는 로이비쥬얼(로보카폴리), 부즈클럽(캐니멀), 오콘(뽀로로 극장판), 스튜디오게일(그라미의 서커스쇼) 등 8개 기업이 한국공동관을 통해 참가바이어 및 현지 관계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가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 비즈매칭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을 알리고 상담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현지에서의 원활한 상담을 지원할
지난 21일, LG전자 노동조합 평택2지부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오산에 위치한 남촌마을에서 벽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윤영식 지부장을 비롯한 40명의 봉사자들은 마을 전체가 노후 되어 주민불안을 조성하는 어두운 남촌마을을 벽화를 통해 깔끔하고 깨끗하게 새단장 시켰다. 마을 담장에 그려 넣은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는 마을 전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듦으로써 주민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선물했다. 남촌마을 남영민 통장은 봉사자들에게 커피, 음료수 등을 챙겨주며 “벽화 덕분에 마을이 생기 있게 변했다”면서, “아침부터 고생한 LG전자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무척 더운 날씨에도 봉사자 모두가 쉬지 않고 열심히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주셨다”며, “주민들 뿐 아니라 봉사자들 모두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사랑밭의 벽화봉사는 올해 하반기 9월에 마지막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서울, 부산, 경북 영주, 전북 군산 등 전국 4곳에서 추진되는 건축협정 시범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22일부터 「건축협정 시범사업 아이디어 공모(국토부 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주관)」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협정 시범사업’은 작년에 시행된('14.10) 건축협정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토지주 등 이해당사자 이견 조정, 건축협정 설계 및 체결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범대상지별로 건축전문지식이 있는 건축사와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본 공모는 향후 시범사업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건축사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사가 선정되면 건축협정준비위원회(건축사-주민-지자체) 구성, 건축협정 인가 신청안 작성 등 건축협정을 위한 후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계획이다. 공모대상지는 서울(장위동), 부산(영주동), 경북 영주(영주2동), 전북 군산(월명동) 등 총 4곳이며, 참여자격은 공모대상 지역(특별시 또는 시·도)에 건축사사무소를 개업한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건축사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건축협정시범대상지에 대한
국회 미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 부평갑)과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지부장 이중원)는 5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받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산하 우체국시설관리단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문병호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1만명 비정규직들은 어느 정부기관보다 열악한 처우와 차별대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에 연동된 최저시급과 근속수당, 식대 등 각종 복지혜택의 차별을 시급히 시정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의원은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의 구조조정 계획으로 인해 1차 구조조정의 압박이 비정규직들에게 가해지고 있다”며, “수십년 흑자를 내오던 우편사업이 최근 몇년간 적자라는 이유로 저임금을 감내해온 비정규직을 구조조정하는 것은 고용안정에 힘써야 할 정부기관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우편노조 이중원 지부장도 “우정사업본부 산하 비정규직들의 임금은 최저임금에 연동된 최저시급으로 인해 월 100만원~120만원(주40시간 기준)에 불과하다”며, “우정사업본부는 본부 내 비정규직에 대한 강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세계 최초로 20.1%까지 끌어올리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 겸직)가 주도하고 양운석 박사과정,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연구실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31.477) 5월 21일자(현지시각 오후 2시) 익스프레스(Express)판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사이언스 온라인 판 및 저널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본 연구진은 `12년부터 무기물과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태양전지 소재 연구를 시작했으며,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보다 고효율의 소재(광전변환 효율: 18.4 %, 공식 인증 효율: 17.9 %)를 합성하는데 성공하고 `15년 1월 네이처(Nature, IF=42.351)지에 신규 페로브스카이트 조성을 설계·합성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1월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추가 효율 향상을 위해 ‘화학분자 교환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 공정을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태양광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시중 반값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은 틀니(완전, 부분)와 치과임플란트 요양급여 대상 연령을 7월 1일부터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틀니의 경우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이외에 금속상 완전틀니(입천장과 닿는 부분 등이 금속구조물로 되어있는 완전틀니)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는 레진상보다 강도, 착용감, 열전도 등이 우수한 금속상에 대한 급여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 노인은 본인부담률 50% 적용으로 시중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에 틀니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틀니는 기존 관행가격 144만~150만원(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결과)보다 60%정도 적은 약 6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치과 임플란트도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돼 전체 급여적용 수가 121만원의 절반인 6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또 치과임플란트 보험 기준을 확대해 구치부(어금니) 뿐 아니라 전치부(앞니)도 적용하도록 관련 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B0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57만 명에서 2013년 75만 명으로 연평균 7.15% 증가하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54억원으로 연평균 6.20%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헤르페스(B00)’의 진료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31배 (1,175명→1,541명, 연평균 증가율 7%) 증가하였다. 특히, 0~4세 연령대에서 인구 10만명당 4,795명(100명 중 약 5명)이 헤르페스 진료를 이용하였으며, 연령대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 중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10%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잠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3년도 전체환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