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살을 맞대고 씨름 한판을 하는 모습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남북 통일축구와 씨름대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통일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2013∼2017년)의 2015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통일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작성, 남북관계 전문가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남북관계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2015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은 제2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10대 중점 추진과제의 이행을 위한 2015년도 추진과제로서 총 28개 세부과제 및 8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전반적으로 2014년 과제와 일관성을 유지하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등 통일준비 관련 핵심사업들의 추진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의 해결 노력을 비롯한 기존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광복 70주년 남북공동행사’, ‘통일박람회 2015’, ‘평화통일상’ 제정, ‘한반도 국토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탈북민 정신건강 전문클리닉’ 운영, 공공부문 통일인력
지난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4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1천5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레하여 VVIP 인사들의 방한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단순 관광부터 산업시찰 및 투자, 국가행사 참여, MICE 산업, 의료관광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을 찾고 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여행사(대표 정명진)가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두달 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VVIP 관광객 122명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시 투어 코스 및 여행지 선정 조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로는 35%(43명)에 달하는 이들이 ‘프라이빗(비밀유지)’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경호/안전’(24%, 29명)을 중요시 여겼으며, ‘볼거리’(19%, 23명), ‘쇼핑’(18%, 22명), ‘여행경비’(4%,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통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경비를 산정해 그에 맞는 투어 코스, 여행지를 선정하고 쇼핑 리스트 및 볼거리 등을 계획하는 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실제 다년간 외국인 VVIP들의 국내 의전관광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는 7월 말부터 운행이 금지된다. 이송 중 처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차 내에는 CCTV도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 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후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의 운행이 금지되며 구급차를 최초로 신고·허가는 3년이내 차량만 가능하게 된다. 구급차의 운행연한을 초과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의 검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구급차에는 운행·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와 영상정보처리기기(일명 CCTV)를 설치해야 한다. 개정안은 구급차 등에 갖춰야 하는 의료장비·구급의약품을 정비하고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 기조에 맞춰 구급차 차체뿐만 아니라 내부에 탑재되는 장비까지 시의성있게 개선하는 등 개정을 통해 구급차에 대한 안전성과 이미지를 제고, 응급의료 이송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제품안전기본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어린이제품 불량·불법 전수조사 실시 결과, 불량제품 생산으로 적발된 업체가 2011년도 33곳 업체에서 2014년도 165곳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라며 “가장 안전하고 청결하게 생산되어야 할 어린이제품에 대한 불량품 적발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이 크게 위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제품 불법·불량제품 조사 및 조치현황을 보면, 제품안전기본법 위반으로 적발돼 리콜 명령을 받은 업체 수가 2011년 33곳, 2012년 98곳, 2013년 120곳, 2014년 165곳으로 적발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하는 업체들의 제품안전성조사 적합처리 비율은 2012년 90.2%, 2013년 91.%, 2014년 89%로 적합처리를 받은 업체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행정조치로 판매금지를 받은 업체는 2012년 41곳, 2013년 81곳, 2014년 162곳으로 2년 사이 4배 가까
4월5일은 식목일이다. 70~80년대만 해도 식목일이면 너도나도 산으로 올라가 나무를 심었다. 황폐화된 국토를 살리자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정부의 녹화사업이 어우러지면서 우리 국토는 점차 ‘푸르름’을 회복해갔다. 이제 전 국토의 70% 이상이 숲으로 우거지게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식목일은 잊혀져 가고 있다. 하지만 수원(水源)함양, 토사유출방지, 공기정화, 스트레스 해소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유익한 기능들을 지닌 나무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나무의 소중함을 전하며 나무심기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단체와 기업들을 찾아가 그들의 활동을 살펴봤다. ‘트리 허그’ 기네스북에 도전하다 산림청은 지난 3월21일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 을 기념하여 ‘트리 허그(Tree Hug)’ 행사를 진행했 다. 트리 허그는 1970년대 인도에서 벌목 반대 비폭 력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1분 이상 나무를 안아 주는 행사다. 지금까지 트리 허그 기네스북 기록은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이었다.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된 트리 허그 행사에는 가족 이나 학생단체 등 많은 이들이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등록부스에서는 참가신청자
소금길 벽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이화벽화마을 등의 성공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벽화마을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벽화마을은 주거환경개선과 방문객 유치를 통한 마을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수많은 마을공동체와 관공서,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조성하는 양상이다. 한쪽에서는 벽화조성을 통해 범죄가 예방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반면 벽화조성이 긍정적인 효과만을 갖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점도 든다. 벽화를 통해 마을에 드리워지는 빛과 그림자를 살펴보고자 한다. 마을 살리기에 나선 벽화전문화가 벽화를 조성해 죽은 마을을 살리고자 애쓰는 이진우 씨는 벽화전문화가다. 그는 1997년 12월부터 ‘거리의 미술’을 창립해 벽화제작, 타일벽화제작, 공공 미술 개발, 벽화제작 교실을 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거리의 미술은 현재 서울 경기 거미동, 부산 경남 거미동, 대구 경북 거미동, 대전 충청 거미동, 광주 전남 거미동, 강원(원주) 거미동, 인천 희망 그리기 등 전국적으로 지부를 갖추고 있다. 각 지부는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하고 있다. 이진우 화가는 이 모임에서 ‘왕거미’로 통한다. 거리의 미술은 미대 출신이나 화가 들이 주
지난 2월 27일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감성인식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발매됐다. 개발자용으로 내놓은 페퍼는 첫 회분 300대가 단 1분만에 매진됐다. 페퍼는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톤을 분석해서 그 사람의 감정을 판단하며 인간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노인들을 돌봐줄 수 있는 서비스로봇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가 노인치매예방과 안내로봇 ‘메로-3(Three)’ 를 개발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제나 로봇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오지만, 과연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냐 적이냐를 두고는 다양한 설전이 오간다. 국내 · 외 로봇산업의 현황과 미래의 기대와 우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살펴봤다. 지난 3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지능형 로봇산업에는 2020년까지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 세계적인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로봇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개인전을 열었던 안산 윤현식 화백이 올해에는 ‘달 항아리’를 들고 우리 앞에 다가왔다. 윤 화백은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신선미술관에서 ‘생명의 어울림’ 개인전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성옥기념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윤 화백의 그림을 접한 이지호 신선미술관 관장은 “덤덤한 색채, 소탈한 질감, 수수한 구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깊은 잔영을 안겨준다”고 평했다. 보는 이의 마음 깊이 다가오는 그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달 항아리, 사물과 사람이 어우러진 소우주 이번 전시회에서 윤현식 화백이 작품 속에 녹아낸 달 항아리는 우리네 옛 선조 때부터 써온 집기이다. 풍성하면서도 넉넉한 모양새 덕분에 오래토록 사랑받아온 전통도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시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에 걸쳐 만들어진 백자 달 항아리는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전시된 윤 화백의 달 항아리 작품들은 풍성한 수확으로 넉넉함이 가득한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은은한 정겨움과 포근함이 배어 있다. 윤 화백의 작품은 여기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정지훈 교수는 한 세미나에서 “개인화된 거대한 데이터에서 어떤 가치와 어떤 데이터를 뽑아내고 어디에 쓸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헬스케어(및 웨어러블)는 유행어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헬스케어라는 말이 언론매체를 통해 계속 언급되고 있지만 그 활용범위에 이렇다 할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 분야가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은 필요로 하는지를 짚어봤다. 아직은 매출실적 저조해 관망하는 분위기 지난 3월 13일 전경련회관에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위한 연관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광운대학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희의료원 등 학계와 기업 및 연구원의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세미나장을 찾았다. 그만큼 산업 전반에서 최근 헬스케어 기술의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이날 세미나에서 정지훈 교수(경희사이버대)는 아직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대로 된 매출을 내는 회사는 없다고 했다. 디지털헬스나 IoT(사물인터넷) 헬스 관련 회사들에서도 시가총액이 눈에 띄게 오르는 회사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어린이통학차량의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은 16일,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합기도 등의 체육시설업도 어린이통학차량 신고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고, 어린이통학차량 구비요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체육시설, 학원 등의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하여 통학차량 신고, 승하차 확인 의무 등 강화된 내용으로 올해 1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체육시설 중『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신고 대상인 태권도, 검도 등의 체육시설 어린이통학버스는 이 법의 규율 대상이고, 자유업에 해당되는 합기도, 국선도 등의 체육시설의 어린이통학버스는 이 법의 규제에서 제외되어 어린이 안전에 있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홍철 의원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의 구비요건인 좌석안전띠, 승강구 발판 등의 부착과 도색 등에 250여만 원이 소요되지만, 어린이통학차량 구비조건 소요비용의 일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월급 받은 지 2주 후부터는 ‘월급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20대 이상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월급 보릿고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급 소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2주일 이내’(24.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월급을 소진시키는 1순위 항목은 식료품 구매비용으로 직장인 대다수가 ‘엥겔황제 형’ 스타일의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은 평균 월급 소진 기간으로 ‘2주일 이내’(24.2%)에 가장 높게 응답, 이어 ‘한달 이내’(23.9%), ‘3주일 이내’(21.6%)순으로 답했으며 각 순위별 응답률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 외 가장 빠른 소진 기간인 ‘1주일 이내’(15.3%)와 가장 느린 ‘한달 이상’(15.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이중 근무연차에 따라서는 ‘5년~7년 차’가 1주일 이내(23.4%)에 월급이 소진된다고 가장 높게 응답했으며, 이어 ‘7년~9년 차’가 22.7%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주로 대리, 과장급에서 월급고개를 빠르게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연차가 높은 팀장급 이상의 ‘11년~15년 차’는 2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카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카드 발급 건수는 약 2억4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한 명당 4.5장의 카드를 발급받는 꼴이라고 밝혔다. 카드종류별 발급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신용카드 9,232만, 체크카드 1억874만, 직불카드 3,565만장으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발급건수가 많은 이유는 연말정산 혜택 등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사들이 프라스틱 신용카드 제작과 유통비용에 장당 5,000원~1만 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 한해 카드 발급에만 쓰인 비용은 1조2천억~3조6천억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2014년도 기준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는 약 7백30만장을 웃돈다. 이는 허투루 제작된 카드가 전체 카드 발급 건수의 32%를 넘는 수치다. 카드사별 휴먼카드 수는 KB국민카드가 131만장, 롯데카드 123만장, 신한카드 119만장 순이며, NH농협은행, 삼성카드가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전하진 의원은 “카드발급에 연간 1조2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쓰이면서 휴면카드는 7백30만으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최초로 ‘수화(手話)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수화를 사용하는 전문 상담원들이 듣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문의 등을 영상전화를 통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언어장애인 중 영상 전화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영상 전화기를 이용해 수화 상담 전용번호(070-7947-7671)에 전화를 걸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소수의 소비자들도 불편함 없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CJ제일제당은 이미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문자상담 서비스(1666-5471)를 시작하며 비(非)음성채널 상담 서비스를 확대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수화 상담 서비스’와 문자상담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판 등 총 3개의 비음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 우석제 부장은 “수화 상담 서비스는 소수의 소비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
지난해부터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규제 10% 감축, 규제 기요틴 등 정부의 높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규제개혁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한다는 기업은 7.8%, 보통 62.4%, 불만족 29.8%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개혁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핵심 규제개선 미흡’(34.5%), ‘보이지 않는 규제 강화’(24.3%), ‘중복·갈등 등 모순된 규정’(21.6%) 순으로 응답하였다.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전혀 기대 안함’(12.0%), ’별로 기대 안함‘(33.0%) 등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약간 기대‘(16.6%), ’매우 기대‘(1.8%) 등 기대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규제개혁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37.3%), ’긍정적‘(9.1%)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30.6%),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 및
송호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의왕·과천)의 팟캐스트 송호창의 낮은 목소리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여느 정치인의 팟캐스트와 달리, 지독한 방황 끝에 새롭게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4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주 동안 본드, 주먹, 게임중독의 대명사였던 다섯 악동의 사연이 거침없이 공개된다.송호창 의원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소년범의 대부 천종호 판사(부산가정법원)의 제안으로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입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1월 28일 국회에서 위기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호소했다. 나아가 송의원은 “가정과 학교 그 어느 곳에서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그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이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팟캐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자퇴 후 혼자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던 김 군이다. 출혈이 심해 병원에서도 회복이 어렵다고 했지만 하고 싶은 게 많았던 김 군은 강한 의지로 기적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