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2월 17일∼22일까지 5박6일 동안,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와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27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상봉 행사 준비와 관련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안하면서 "북측이 우리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호응하기를 바라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원활하게 진행돼 남북관계에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경기도와 충남·북에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4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쓸 수 있는 금액을 확정했다.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지사 선거가 41억 7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장선거는 37억 3천만 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로 이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선거비용으로 2억 5천만 원을 쓸 수 있다. 시․도지사선거에서 후보자 1인당 쓸 수 있는 평균 선거비용은 14억 6천만 원으로 지난 제5회 지방선거(15억 6천만 원)보다 1억 원이 감소했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는 16개 시․도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11.0%가 반영되었으며, 이번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여 17개 시․도에 7.9%의 물가변동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선거를 실시할 때마다 해당 선거구의 인구수(기초자치단체장선거의 경우 읍․면․동수 추가 적용)와 4년 동안의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하여 산정한다. 한편 교육감선거는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기준이 시․도지사 선거와 동일하므로 같은 금액이다. 기초
24일 오전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 긴급회의에서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이용을 차단하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활용 차단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즉각적인 단속과 단호한 처벌을 하기로 했다. 그 방안으로는 검·경 및 지자체, 금감원 등의 합동단속을 즉시 무기한 실시하고, 그 가운데 불법적인 정보유통 가능성이 높은 미등록 대부업체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한편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가능한 최고 형량을 구형토록 검찰과 협조키로 하며, 금융감독원에서는 전 금융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17개소) 및 금융협회 등에 「불법유통 개인정보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범죄 이용가능성이 높은 전화번호 제한 및 단속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오늘 확정된 방안을 실시하기 위해 총리실 주관으로 집중 합동단속을 무기한 벌여 나가는 한편, 금융위원장 주재로 국무조정실, 법무부, 안행부, 미래부, 방통위, 경찰청, 금감원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회
기획재정부가 23일 입법예고한 내용에 따르면, 2월부터는 월급 600만원이 넘는 봉급자의 원천징수세액이 늘어난다.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등으로 늘어나는 세부담을 원천징수세액 조정으로 분할시킨데 따른 결과다. 따라서 4인가구 기준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3만원 늘어난다. 한편 연봉 8000만원은 월 6만원, 연봉 1억원은 월 9만원씩 더 징수하게 된다. 분기별 해외신용카드 사용실적이 5000달러를 넘으면 그 내역이 관세청에 통보되는 등 22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다음달 21일 시행된다.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은 "소득세 최고세율 적용 과표구간 조정, 소득공제의세액공제 전환으로 세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며 "연말정산 때 세부담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국민은행은 원활한 카드 업무 처리를 위해 22일부터 전국 모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기존의 4시에서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또한 고객이 많은 거점점포 250곳은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조치로 그러나 오후 6시부터는 카드 관련 업무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점점포는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올해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어 서울역에서 환승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1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수도권 용산~공덕 구간 개통으로 경의선 전 구간이 연결되며 전국적으로는 5개 구간 73.9㎞의 철도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대도시권 30분대 철도망 구축을 위해 올해 5개 구간 73.9km의 철도를 개통하고, 11개 구간 420.6km를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지역 간 철도 2개 구간(43.5km)과 광역철도 1개 구간(1.9km)과 도시철도 2개 구간(28.5km)이다. 지역 간 철도는 인천공항까지 KTX 운행을 하기 위한 수색연결선(2.2km)과 동해남부선 신경주~포항 복선전철(41.3km)이 개통된다. 올 상반기로 예정된 수색연결선의 개통으로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면, 부산·광주 등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온 이용객들이 서울역·용산역 등에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인천지역(검암역) 주민들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K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개최된 한·인도 조세조약(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제8차 교섭에서 양국이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정되는 한·인도 조세조약은 지난 1986년 제정된 바 있으며 그동안 26배 증가한 양국 교역규모 등을 반영해 개정이 추진돼왔다. 2005년 5월 1차 협상을 시작으로 9년에 걸쳐 진행돼 오다가 이번에 타결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세 부담의 감소, 경제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세정보 교환 확대를 통한 조세회피 방지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의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이전가격 관련 불합리한 과세가 있을 때 양국 세무당국 간 상호합의(MAP)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고, 원천지국(경제활동이 일어나는 국가)과 거주지국(출신국가)에서 이중과세되던 해운소득에 대해서는 원천지국 면세율을 현행 10%에서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자 및 사용료 소득에 대한 제한세율은 현행 15%에서 10%로 인하하며, 거주지국에서 독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작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1.44% 오른 6만3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써니전자는 3.74% 오른 4천71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다믈멀티미디어 1.65% 오른 5,530원, 우성사료 또한 1.73% 상승한 2,940원, 솔고바이오는 730원에 장을 마치는 등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빠르면 설 명절 직전인 27일께 창당 일정을 확정,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새정추는 '안철수 신당'이 추구할 새 정치의 구체적 내용과 방향을 담은 '새 정치 플랜'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설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설을 앞두고 택배, 선물세트, 상품권, 한복,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 소비자 피해가 빈발 수치가 높은 5개 분야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택배의 경우, 업체의 부주의로 상품이 파손되거나 분실 또는 배송지연으로 음식이나 선물이 명절 전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주요 사례에 해당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명절 전 최소 1∼2주 전 배송을 의뢰하고 훼손 우려가 있는 물품은 '파손주의' 등의 문구를 표기한 후 배달원에게 제대로 알려야 택배와 관련한 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선물세트는 전시용으로 진열됐던 제품이 배송되는 사례가 많았으며, 상품권은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가 구매 물량의 일부 또는 전체를 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많았다. 한복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 및 대여하는 경우 배송지연 등을 이유로 정작 명절에 입지 못하는 피해 신고가 많았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했을 때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배송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교환·환불이 가능한데도 해외배송임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이 열렸다. 추진단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는 민관 협력 실행조직으로, 민간부문에서 30여명, 정부에서 10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 신산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발굴·기획 및 추진 △ 창업 활성화와 벤처·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개선 △ 창조경제 문화의 확산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의 기획·추진 △ 아이디어 사업화 관련 민간 프로그램의 연계 등 창조경제타운의 운영 활성화 지원 등이다. 민간전문가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등 2명이 공동 단장을 맡게 되며 기획총괄팀, 신산업1팀 신산업2팀, 문화확산팀, 창조경제타운팀 등 5개 팀 중 3개 팀을 민간전문가가, 2개 팀을 공무원이 통솔한다. 현오석 부총리는 출범식에서 "올해부터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경헌 기자 /lsk@m-economynews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10일, 금년도 부동산 이슈를 정리해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새해 시작부터 취득세율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중과폐지, 통합모기지(디딤돌론) 및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주택 청약대상 확대 등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달려갈 분위기라는 주장이다. 윤지해 선임연구원은 “상반기에는 1월부터 각종 세금 인하를 시작으로 2월에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4월 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 6월 지방선거 등 부동산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제도와 정책이슈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전망한다. 또한 6.4 지방선거 이후의 하반기에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면제 종료, 주택바우처 확대 시행의 제도변경과 9호선 2단계, 경의선 연장 등의 교통호재가 대기 중이어서 어느 해 보다 부동산시장의 ‘지각변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월 소치올림픽, 6월 브라질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 스포츠행사가 많아 토지시장과 인천 등의 부동산 거래시장도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경되는 제도를 살펴보면, △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 통합모기지
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가진 제2차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위원회에서 평창·강릉·정선 일대를 '올림픽 특구'로 지정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개 시군 일대 27.4㎢ 지역이 입지특성 및 보유자원, 올림픽 대회 활용기능성 등에 따라 5개 특구, 11개 사업지구로 지정될 것이다. 5개 특구는 설상경기와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군 대관령·진부면 일원의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강릉 빙상경기장과 경포호 인근의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 특구', 스노보드 경기가 개최되는 봉평면 일원에 '봉평 레저·문화 창작 특구' , 강릉시 옥계면에 '금진 온천 휴양 특구', 정선 중봉 활강스키 경기장 일원에 '정선 생태체험 특구'등 이다. 특구 지정에 따라 관광개발, 주거·도시경관, 교통·생활 인프라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케 된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10일, 서울시의회 김용석(민주당) 의원 등 3명은 현재 만 18세까지 적용하고 있는 대중교통 할인제도를 만 24세로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시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할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만 9∼13세는 시내버스·지하철 요금의 50% 이상을, 만 14∼18세는 20% 이상을, 만 19∼24세에는 10% 이상을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 이유는 청년실업 장기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반면, 교통비는 꾸준히 인상돼 만 19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생활지원으로 교통비를 할인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는 특히 철도의 경우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 보전으로 어려움이 많은 때 할인 혜택을 더 늘리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서울시와 함께 발의된 조례안의 타당성 분석 후 상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2013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이 1월 27일까지이다. 이번에 신고해 야 할 대상자는 개인 511만 명, 법인 65만 명 등 모두 576만 명이다. 한편 간이과 세자(신고대상 179만명)는 신고의무가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된 이후 첫 번째 신고하는 셈이다. 신고대상 기간은’13년 10월 예정신고 법인․개인사업자는 ’13.10.1~12.31 실적을, 간이과세자는 ’13.1.1~12.31 사업실적으로 해야 한다. 유의할 사항으로는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매출 ․매입세액 계산시 적용하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이 경제현실 등에 맞게 조정(20~40% → 5~30%)되었으므로, 변경된 부가가치율에 의하여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계산하여 신고하여야 한다. 즉, 납부세액 = 매출세액 - 매입세액 – 예정고지․신고세액(7월)이며 매출(매입)세액 = 매출(매입)금액×세율(10%)×업종별 부가가치율을 적용한다. 국세청은 전자신고서 업종별 작성요령 안내 동영상을 게시하여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