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영국의 EU 이탈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브렉시트가 결과적으로 영국에 긍정적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영국의 EU 이탈이 성사되면 미국과 영국의 양자 무역협정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이어 EU의 이민정책 때문에 영국에 이어 유로존을 탈퇴하는 회원국이 나타날 것이며, 독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정책은 실패작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트럼프 정부는 BMW 등 독일 자동차업게에도 국경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설립을 추진중인 벤츠, BMW 등 독일 자동차업계에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할 시 35%의 국경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독일 자동차의 미국 수출로 미국은 혜택을 받은 일이 없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과 독일은 상호 호혜관계가 아니라 일방적 수혜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강경 노선에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우려를 표했다. WSJ에 의하면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트럼프 차기 정권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나, 트럼프의 보호주의적인 정책과 미국과 러시
양극화 현상이 극에 치달았다. BBC에 따르면 경제적 수혜를 받지 못하는 36억7천500만명의 자산액이 가장 부유한 8명의 자산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가지고 있는 돈이 단 8명에 쏠려있다는 결과다. 상위 8명의 자산은 4천260억달러(1/17 환율기준 505조3천212억원)으로 1988년부터 2011년에 걸쳐 하위 10%의 소득은 연평균 3달러도 되지 않은 반면 상위 1%는 1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발표한 국제 NGO Oxfam는 “빈부격차 확대는 사회의 분열을 초래하고, 빈곤퇴지 대응을 어렵게 한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와 대기업의 인도적인 경제 확립을 촉구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이 탈세로 매년 1천억달러를 잃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세 제도의 시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Oxfam의 주장에 따르면 세수확대와 군사비 축소 등을 시행하면 최극빈층의 3/4를 구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한편 다보스 포럼에서는 이번 Oxfam이 발표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요양원 턱받이로 구설수에 올랐던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또다시 뭇매를 맞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SNS와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반기문 전 총장이 부친의 묘소를 방문한 영상이 뿌려졌다. 반기문 전 총장은 부친 묘소 앞에서 절을 한 뒤 묘소 인근에 뿌리는 일명 ‘퇴주잔’을 마셔버렸다. 보통 묘소를 방문해 술을 따라 올린 뒤 퇴주는 묘소 인근에 뿌리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아니 그걸 본인이 왜 마시냐’, ‘일본식이냐’, ‘요즘 짜증나는 일 많은데 빵 터지게 하네’, ‘첫 잔은 원샷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반 전 총장을 조롱했다. 일각에서는 ‘충청도에서는 퇴주를 마실수도 있지 않겠느냐’, ‘제사 이후 음복한 것이다’라며 반 전 총장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 이후부터 ‘공항 황제의전’, ‘요양원 턱받이’, ‘현충원 방명록’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올라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무역보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중국의 행태는 반시장경제적 조치”라며 우리나라 정부가 나서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 기획재정부 전체회의에서 김성식 의원은 최근 보도된 한국산 배터리 자동차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제한 조치를 언급하며 “중국의 이런 조치는 반시장경제적 조치가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배터리 뿐만이 아니다.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은 관세 환급을 받지 못해 웃돈을 주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중 FTA로 관세 환급이 통상 2일 내로 이뤄지는데,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의 일환으로 열흘이 지나도록 관세가 환급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도 한-중 FTA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중국의 온갖 횡포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두고 우리정부가 목소리를 내서 따지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비공식적으로 보면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지난해 3월 기준 소비자들이 상조상품에 가입한 금액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상조서 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서비스는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한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상조회사 의 광고만 믿고 무턱대고 상조 상품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상조회사의 광고는 마치 짐승 털갈이 하듯 시즌마다 새로운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진정한 상조 정신이 퇴색된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알베 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이방인’의 첫 문장이다. 작품 속 주인공 뫼르소는 엄마의 죽 음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현실과 소설은 다르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앞에 소설 속 주인공처럼 냉랭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슬픔과 통탄에 빠져 넋을 잃는다. 그러나 슬픔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다. 짧 은 기간 내 빠르게 진행되는 장례를 치르려면 누군 가의 도움이 절실해지게 된다. 호갱님 여길 보세요가전제품과 리조트 멤버십을 드립니다 “오늘 상조 상품에 가입하시고 상조 서비스는 물론 고급 안마의자까지 모두 받아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52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8개소 외 별도 366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전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행정자치부, 경찰청, 각 자치단체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시장 주변에 배치돼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이번 주차 허용은 평상시 전통시장 이용을 꺼리는 이유가 주차공간 확보가 곤란하고 주차시설 등 접근성이 낮은데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정시간 주차를 허용해 쉽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추석 당시 처음 실시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16.9%,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최근 내수 경기회복이 둔화하고 일부 생활밀접품목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이번 주차 허용을 계기로 저렴한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우리나라의 주거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주택소유통계’자료에 의하면 일반가구 전체 1,911만1,000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9,000가구,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는 841만2,000가구로 조사됐다. 2008년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건만, 국내 전체가구 중 44%에 이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주거불안에 떨고 있는 무주택자인 것이다. 게다가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전세금과 월세 때문에 서민주거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지난 12월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는 비참했다. 주택을 소유한 전체가구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가구가 자신의 집이 없는 무주택가구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주택 소유 가구 중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가구가 25.5%나 됐고, 주택자산 가액별 상위 20%에 해당하는 가구가 소유한 주택자산 총합은 전체 주택자산 총합의 51.7%에 달했다. 2015년 주택소유통계가 비참한 결과를 낳은 가운데 지난해 12월 26일 국회에서 ‘서민주거안정의
16일 민주당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수사는 필부불가결하다고 전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전 10시께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가 없이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에 다가가기는 어렵다”며 이 부회장의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수석대변인은 “수많은 의혹의 핵심에 삼성이 있고, 이 부회장은 그 의혹을 밝힐 열쇠를 쥐고 있는 ‘키 맨’이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가 진행되지 않을 시 위증 혐의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을 비롯한 재벌기역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라며 재벌이라고 해서 법 앞에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을 향해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재벌 총수의 구속 수사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들에 대해서는 “비겁한 특혜 논리”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수사가 뒤로 밀릴 경우 특검 수사는 결국 재벌의 특권을 인정하는 결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윤 수석대변인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선거연령 하향이 바른길이다’라며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했다. 장 대변인은 “OECD 평균을 그렇게 좋아하는 새누리당이 유독 선거연령을 OECD에서 유일한 19세를 고수하는 것은 당리당락을 빼면 설명할 길이 없다”며 일침을 놓았다. 이어 “새누리당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나온 바른정당이 새누리당과 같이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하는 것은 고향이 그리운 까닭인가”라며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 입장을 내고 있는 바른정당을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자질을 가진 우리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 청소년들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 이유는 없다”며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하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잔머리를 굴려 꼼수를 생각할 시간에 청소년들의 마음을 살 노력을 하는 것이 바른길이다”라고 질타했다. 반면 지난 15일 4번째 대선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인제 전 의원은 “19세로 선거연령을 낮춘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인하타령이냐”며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야당의 주장을 비꼬았다. 이어 “고등학교까지 선거바람이 불면 좋을 일이 없다”며 “북한의 선거연령이 17세라고 말한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으로 확정됐다. 최저시급을 일급으로 환산할 경우 8시간 기준 5만1,760원이다. 그리고 월급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 1,352,230원이다. 어디가 이상하지 않은가? 단순히 계산해 보아도 20만원 가량 돈이 더 포함되어 있다. 도대체 이 돈은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바로 주휴수당이다. “그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걸로 하고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저기 그러면 월급은 얼마에요?” “하루에 51,760원씩 일하는 날 곱하면 돼요. 1월 중 근무일수가 22일이니까 1,138,720원이겠네요.” “주휴수당은 없나요?” “네? 주휴수당이요?” 60년 전통의 주휴수당 주휴수당이란 노동자가 유급 주휴일에 받는 돈이다. 우리나라의 근로기준법 제55조에서는 ‘사용자가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한다(일주일 15시간 이상)’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유급휴일을 주휴일이라 하며, 사용자는 주휴일에 통상적인 근로일의 하루치 시급을 주급과 별도로 산정해 노동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쉽게 말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락조치, 경기하방 리스크 존재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신용평가사인 DBRS(Dominion Bond Rating Service)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개혁실행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은행시스템과 성장여력 약화에 기반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탈리아 은행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금공급에서 기타 국가에 비해 차입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아울러 해외투자자의 이탈리아 국채 투자 수요가 약화될 소지가 커졌다. ECB가 담보요건을 설정하는 경우에 이용하는 주요 신용평가사 가운데 지금까지 이탈리아에 A등급 설정을 부여한 기관은 DBRS가 유일했다. S&P는 BBB-, 무디스는 BBB+, 피치는 Baa2를 부여해왔다. DBRS는 “새로운 정부의 추가 조치 가결이 제한되어 있어 경기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이탈리아의 은행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높아 경기지원을 위한 금융중개기능 역할로서 은행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영국 의회 ‘브렉시트 계획 달라’ vs 메이 총리 ‘완전 철수 준비 끝’ 영국 의회가 2월 중순까지 EU이탈
15일 새누리당 이인제 전 의원이 공식적으로 대선출마를 알렸다. 오후 3시께 새누리당 당사에서 진행된 대선출마선언을 통해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의 가치로 개혁을 이뤄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년 전 처음 대선에 도전할 때보다 지금의 정치, 경제적 상황이 더욱 열악하다면서 한반도 정세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런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지 어떤 가치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는 보수 세력인 새누리당이 뭉치고 일어서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헌신할 기회를 위해 대선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선출마와 관련해 '탄핵이 기정사실화 된다는 가정하에 조기대선을 준비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탄핵이 아니더라도 예정대로 12월 대선을 위해서라도 지금 대선 출마는 늦은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1998년 당시 미국 클린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예로 들며 잘못된 결정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당시 하원과 상원 모두 야당이었던 공화당이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나오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며 > “통일은 경제” -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 나라가 가난했던 시절, 저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어제 저녁 아무개 집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았다며 혹시 굶주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던 부모님의 말씀이 귀에 쟁쟁하게 남아 있습니다. 더 이상 가난이 없는, 모두가 잘사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저를 키웠습니다.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져 서로 미워하며 산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저는 마음속에서 분단을 용납한 일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번영과 통일은 저의 오랜 꿈이자 우리 민족의 원대한 꿈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 전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년 전 40대의 용기와 열정으로 대통령에 도전하였습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던 1997년, 경제위기는 깊어가고 북한은 개혁, 개방을 거부한 채 핵개발로 치달았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또 한반도의 냉전을 해체하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소명을 받들기 위해 맨주먹으로 도
14일 민주당은 반기문 전 총장을 향해 셀프 칭찬과 대선 행보가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구태정치의 시동을 거는 등 대선 행보에 바빠 보인다”며 “난민, 내전, 인권 문제에 손 놓고 수년간 외신의 비난을 받았던 유엔사무총장 때와 달리 사뭇 다른 모습이다”라고 꼬집었다. 강 부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갖가지 의혹 해명은 건너 뛴 채로 고향인 충정권부터 방문해 본인의 스펙 자랑 늘어놓기에 여념이 없다”며 그런 모습이 정치교체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 부대변인은 반기문 전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직 당시 외신이 반 총장을 평가했던 보도를 언급하며 반 총장의 무존재감과 무능에 대해 지적했다. 2013년 뉴욕타임즈는 ‘Where are you, Ban Ki-Moon?“이라며 시리아 사태 당시 반 전 총장을 ”nowhere man(어디에도 없는 사람)“, ”powerless observer(무능력한 관찰자)“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강 부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현충원에 방문해 방명록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셀프 칭찬, 자화자찬’이라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자난 10년간 유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