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올해 장마가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인 중복까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내일(24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서해안에 50에서 100mm, 서울 경기와 영서는 150이상이다.멈출 줄 모르는 장마전선은 이후 남해상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를 뿌린 후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까지만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보통 이 시기에서 장마전선이 크게 북상하면서 장마가 종료되지만, 올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장마는 이달 말일까지 최대 45일 동안이나 길게 이어지겠으며, 8월초 쯤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서울시내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문 앞 안전지대를 지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3 서울학생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종로구 본청에서 선포식을 열었다.이번 대책은 어린이들이 유치원·어린이집이나 학교 앞에서 통학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통계를 보면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0년 1천927건, 2011년 1천804건, 2012년 1천618건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고는 각각 113건과 127건, 95건이다. 서울교육청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가량이 운전자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유치원·초등학교 교문 앞에 통학차량이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는 승·하차 안전지대와 표지판을 만들기로 했다.또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 스쿨존 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지역을 현재 20개교에서 30개교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이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보행자 면허증을 발급한다. 스쿨존이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강렬한 색상이나 점멸등
짜파게티가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2위의 판매량을 보였다. 23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금년 1~6월 농심 짜파게티(봉지)는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 신라면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주요 라면업체 4곳 가운데 농심은 금년 상반기 점유율이 67.7%로 독주를 했고 오뚜기 13.2%, 삼양 11.0%, 팔도 8.1% 등의 순이다. 이는 올해 봄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짜파게티와 농심 너구리를 혼합한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일명 '짜파구리' 열풍이 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의 특징은 짜파구리를 창조한 '모디슈머'(Modify+Consumer)들의 맹활약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모디슈머는 기존의 요리법에서 벗어나 개인별 기호에 맞게 섞어 먹거나 새로운 조리법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을 말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직장인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적금을 만기 이전에 중도 해약한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적금 중도 해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72.6%가 ‘적금을 중도 해약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적금 중도 해지’를 한 적이 있는 직장인들의 연봉수준을 살펴보니,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19.3%는 ‘1,800~2,100만원’ 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7%가 ‘1,500~1,800만원’, 10%가 ‘2,400~2,700만원’이라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을 가진 직장인의 적금 중도 해지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적금을 중도 해약한 이유로는 ‘카드값 충당’이 37.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생활비 부족’(29.3%), ‘월 납입액 및 잔여 납입 기간이 부담돼서’(12.2%), ‘문화생활비 마련’(7.4%), ‘자기계발비
대검찰청 강력부(김해수 검사장)는 ‘폭력사범삼진아웃제’를 시생한 지 한 달 만에 폭력사범 663명을 정식재판을 받도록 구공판하고, 그중 70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폭력사범삼진아웃제란 최근 3년 이내 폭력으로 인한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두 차례 이상 받은 전과자가 다시 같은 죄를 저지르면 원칙적으로 구속 기소하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징역형 선고를 통해 작은 폭력이 살인∙성폭력 등 큰 폭력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진아웃제 시행과 관련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소한 폭력행위를 두고 미래의 폭력까지 염려해 구속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선의 한 관계자는 “범죄전력만 가지고 구속시키겠다는 것은 후진적이고 반인권적인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국내연구진이 루게릭병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조절인자단백질 MST1(mammalian STE20-like kinase 1)의 기능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최의주 교수의 주도로 이재근 박사(제1저자)와 신진희 연구원 등이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타겟발굴검증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지(PNAS)에 온라인으로 게재(논문명 : MST1 functions as a key modulator of neurodegeneration in a mouse model of ALS) 됐다. 최의주 교수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의 척수 조직에서 세포사멸 촉진 단백질로 알려진 MST1의 활성화를 관찰하고, 이에 착안하여 MST1 매개성 신경세포사멸에 주목했다. 실제 루게릭병 모델 쥐의 운동성 신경세포에서 MST1의 활성이 증가되었으며, 이는 SOD1 유전자 변이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흥미롭게도 MST1은 대부분의 세포에서 발현되지만, 루게릭병 모델 쥐의 척수 조직에서 운동성 신경세포에서만 활성화가 발생되고 교세포(astrocyte)에서는 활성화가
이달 22일부터 청약저축 가입기간 2년 이상 이자율이 4%에서 3.3%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시중은행에 비해 너무 높았던 청약저축 이자율을 시중금리에 맞도록 변경하는 내용의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제정안을 22일부터 고시·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청약저축 이자율은 가입기간 1년 미만은 2%로 현 수준을 유지하고 1년 이상 2년 미만은 3%에서 2.5%로, 2년 이상은 4%에서 3.3%로 각각 인하한다. 기존 가입자도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시중금리 하락으로 7월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3%대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반면 청약저축 금리는 2012년 말부터 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들어 6월까지 약 4조8000억원대 자금이 몰리는 등 과도한 청약저축 금리가 주택기금 수지악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청약저축 금리인하와 함께 시중금리 변동성 확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리 변경 방식도 바꿨다. 이희 기자 / mbceconomy.com
다단계 판매업자 사이의 수당 편중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가 2012년도 94개 다단계 판매업체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자는 2008년 62개에서 2012년 94개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12년도 다단계시장 총매출액(94개)은 3조 2천9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이중 신생업체(32개)를 제외한 62개 업체의 매출액은 3조 1천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2012년도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1조668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그러나 상위 판매원의 수당 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상위 1%미만(1만1천741명)의 연간 1인당 평균지급액은 5천406만 원인데 반해 나머지 판매원 99%(117만여 명)의 연간 1인당 평균지급액은 40만5천 원에 불과했다. 상위 1%미만의 판매원이 1년간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5천924억 원으로 나머지 판매원 99%(117만여 명)가 지급받은 후원수당(4천744억 원)보다 많았다. 총 등록 판매원 수는 469만9천818명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이중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는 118만2천363명(전년 대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모스크바 시간) 국내 경제 운용과 관련 "경기 부양을 위한 '화끈한 조치'보다 위기관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차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현 부총리는 이날 주러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일부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화끈한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사실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화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렵다"며 "위기관리가 중요하고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및 리스크 대비를 위한 정책 스페이스(여지)를 두고 경제를 이끌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우리 통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 전망과 관련 "기본적으로 러시아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러시아의 기본 입장은 한국-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이 평화협상을 재개하는 데 원칙직적으로 합의했고 이번 주에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중동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케리 국무장관은 직접적인 최종 지위 협상의 기초를 이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측 사에브 에라카트와 이스라엘 측 치피 리브니 등 양측 협상대표가 이번 주에 워싱턴디씨에서 케리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협상은 2010년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정착촌 확대를 강행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광주광역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정부의 재정보증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강운태 광주시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내 프레스 콘퍼런스룸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 발표했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FINA 총회에서 열린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협의 끝에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광주시가 FINA에 제출한 유치의향서 가운데 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증하는 대목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이유로 강 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유치 여부와 상관없이 개최지 결정 이후 법적 절차를 밟기로 한 만큼 그에 따를 것”이라며 “대회 준비 지원에 필요한 국비 보전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은 “세계 각국이 수용대회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유치의향서 전달 때 실무자의 착오로 잘못된 부분을 뒤늦게
18일 오후 5시 34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마련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던 충남 공주 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 중 5명이 실종, 오늘 19일 오전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19일 사고 현장인 백사장해수욕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캠프 교관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벗고 물놀이를 하도록 한 경위를 포함해 캠프 교육프로그램의 위법 여부를 검증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서장은 "사고 해역은 노가 달린 보트를 타는 것 외에 수영해서는 안 되는 곳"이라며 "캠프 교관과 인솔교사 등을 상대로 전반적인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경위와 관련, 그는 "학생과 교관들의 진술로 미뤄 학생들이 갯벌 내 물이 빠지면 생기는 깊은 웅덩이인 '갯골'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인양하는
장의 게실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장의 게실병 진료 인원이 2008년 2만5천명에서 2012년 4만 명으로 61.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실병은 장벽의 바깥 부분이 변형돼 동그란 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오는 것을 뜻하며, 게실 안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상태가 게실염이다. 게실증과 게실염을 두루 부르는 말이 ‘장의 게실병’이다. 게실병 진료 인원과 진료비 모두 5년간 연평균 10%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환자 중 5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로 나타났다. 장의 게실병 환자 2명 중 1명은 30~40대 중년층이다. 게실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령,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심평원은 “원래 장의 게실은 고지방∙저섬유질 식사를 하는 서구에서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우리 국민의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게실병을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과 육류는 피하는 것이
미국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비만의 적으로 엘리베이터를 지목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대신 계단을 사용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개의 법률 개정안도 내놨다. 신축 또는 재건축 건물들은 계단을 잘 보이는 고세 배치하고 계단사용을 독려하는 게시물을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단 출입구에 닫힌 상태로 설치된 방화문을 항상 열어두도록 하는 개정안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계단 출입구에 닫힌 상태로 설치된 방화문을 항상 열어두도록 하는 개정안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건강친화적인 계단을 디자인하는 비영리단체 `액티브 디자인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번 개정안과 제안들은 시 의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블룸버그 시장은 좋은 계단을 설치하는 건물주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수명이 연장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발명된 이후 계단은 어두침침한 건물 뒤로 밀려나 버렸다”면서 “계단을 이용하면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반송통신위원회는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부당하게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66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KT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상 처음으로 단독 영업정지 처벌을 내렸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위반을 주도한 KT에 과징금과 함께 7일간 영업정지를 부과한다”며 “보조금 문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반 주도 사업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이미 수차례 제시했다”고 전했다. 방통위가 당초 공언한 대로 ‘주도 사업자 엄벌’ 조치를 내림에 따라 당분간 이동전화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KT영업정지는 고객 고지 기간 등을 감안해 이달 말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