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4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화천댐에서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강수계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 실증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경기도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강댐·충주댐) 외에 추가적인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추정하는 필요량은 하루에 약 78.8만㎥다. 현재 한강수계 다목적댐 장래 여유 물량은 2035년 기준 하루 5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국가산단의 물 부족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2020년부터 발전용댐인 화천댐과 팔당댐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다목적댐처럼 운영하는 시범운영을 해왔다. 화천댐은 전력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저수된 물을 방류했으나 댐의 용수공급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정량을 상시 방류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실증협약은 화천댐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능력뿐만 아니라 화천댐에서 상시 공급한 물량을 팔당댐에서 얼마나 취수할 수 있는지를 실증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핼러윈데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9일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대책 점검회의에 이어 현장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종로구 관계자를 만나 "좁은 골목에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몰리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관할 소방·경찰 등과 현장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동구 카페거리를 방문하여 성동구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성동구 카페거리는 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에 패션쇼와 전시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인파관리는 물론이고 창고형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화재 안전관리에도 철저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오는 23일~2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6차 로카르노 국제 분류(LOC, Locarno Classification) 전문가 회의’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프랑스 등 다수 회원국이 참석해 디자인 국제 분류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로카르노 분류 제14판의 수정 및 추가 사항에 대해 회원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사무국이 제출한 제안이 논의되며, 전체 312개 의제 중 우리나라는 27개의 의제를 사전 제출했다. 특허청은 의제 준비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심의 물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되고 있는 서빙 로봇·소형 무인 배달 차량(배달 로봇), K-뷰티 진화로 1:1 맞춤형 뷰티를 접목한 피부 상태 진단기, 안마 시장 성장으로 새롭게 등장한 안마 침대·안마 베개 등에 대한 명칭 추가를 제안했다. 또 국제 분류 관련 민원 중 애완동물용 물품(30류) 및 포장용 물품(9류) 등 출원인 측에서 혼란스러워 했던 로카르노 고시 물품 명칭 검토를 진행했고, 국제 분류 내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의제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에서 아시아 대륙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이 오늘(23일) 밤 9시(한국시간)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항저우의 상징 연꽃을 건물로 형상화한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첫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46억 명에 달하는 아시아인을 맞이한다. 아시안게임은 원래 4년 주기로 치러졌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 예정됐던 대회가 1년 밀려 올해 개최된다. 대신 대회 공식 명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유지한다. 중국 정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건 '디지털 대회'다. 중국이 자랑하는 5세대 이동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빅 데이터, 증강현실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될 최첨단 정보기술(IT)을 결집해 비상하는 항저우와 중국을 알릴 참이다. 항저우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로 성장한 알리바바의 본거지로 ‘현금 없는 도시’를 지향한다. 여기에 ‘친환경’ 가치도 더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전통을 디지털 영상으로 대체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은 120분간 진행되며, 개회식의 꽃인 45개 선수단 입장은 40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24분즘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해안가로 밀려온 여성 시신을 확인하고 인양했다. 이 여성의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으며 상·하의는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이 여성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의 소지품으로 휴대전화가 침수된 상태로 수거됐다.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세청이 매년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체납액 징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수는 249명, 체납액은 총 1조7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관세청 소관의 관세와 내국세, 부가가치세 등을 2억원 이상 체납한 뒤 1년이 지난 사람의 신상을 공개한다. 납세자의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걷은 체납 징수액은 190억 원으로, 체납액 대비 징수 실적은 0.02%에 그쳤다. 최근 5년 간 실적을 놓고 보면 최저치다. 의원실에 따르면 체납자에 대한 징수율은 2017년 0.45%, 2018년 0.16%, 2019년 0.25%, 2020년 0.34%, 2021년 0.13% 등으로 대부분 저조했다. 지난해 체납 규모가 가장 큰 개인의 체납액은 4483억 원이었다. 양경숙 의원은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불성실 납세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야 한다"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을 1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하는 등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해 체
25일 경기 화성시 한 폐기물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이 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1명이 실종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고 현장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불이 난 곳은 화성시 향남읍 소재 자원순환시설로 건물 4개 동이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시 32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화재 현장과 150m가량 떨어진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km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통행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재개됐다.
초등학생인 친 여동생을 무려 5년 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5년 형을 구형했다. 17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열린 A(22)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5년과 신상정보공개 및 취업제한명령 10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A씨는 영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주택 거실에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여동생 B양의 속옷을 강제로 벗긴 후 성폭행했다. 이후에도 5년에 걸쳐 친동생인 B양을 지속적으로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친오빠에게 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후 B양은 성폭력 관련 상담 중 상담교사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고, B양의 이야기를 들은 상담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양에게 "부모님께 말하면 죽인다",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며 협박하면서 강간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B양은 부모 및 가족과 강제분리조치돼 경북지역 한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빠 A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에 진행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실신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세무서 공무원이 결국 사망했다. 17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쓰러져 의식불명이 됐던 경기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여) 씨가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 24일 만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동화성세무서를 찾아온 여성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었다. 당시 민원인은 요건이 안돼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을 받지 못하자 언성을 높이며 항의했다. 이 와중에 A씨는 어지럼을 호소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당 민원인은 쓰러진 A 씨를 보고도 민원을 이어갔으며 "쇼하지 말라" 등 조롱성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오산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해당 사건 이후 일선 세무서를 중심으로 악성 민원의 고질적 문제가 제기되자 국세청은 지난 4일 전국 133개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세무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할 때 사용할 녹음기를 보급했다. 악성 민원인 응대 시 채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직원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원인에게 대화를 녹음하겠다고 고지한 뒤 녹음할 수 있다. 녹음기는 목에 거는 신분증
해양수산부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인력 구성, 데이터 활용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결과 부산시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대학, 유통·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등이 다수 위치해 있어,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수집·가공·분석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센터는 부경대의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구축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빅데이터센터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양식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정부가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어 세번째 원전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산업부는 31일 올해 하반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 내정자 11명을 대상으로 '신임 상무관 원전 수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상무관 내정자들은 원전의 역사, 세계 원전 시장 동향, 원전의 원리, 수출 사례, 원전 수출 통제 제도 등 주제별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원전 세일즈를 위한 전문 지식을 쌓는다. 향후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전수출 전문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하고 원전수출 중점공관(8개)과 중점 무역관(10개)을 확대한다. 재외공관 원전수출 전담관(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수출 지원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워크숍에서 "‘20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5조원 수출 달성’을 위한 상무관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원전 수출 최전선의 첨병이자 현지 영업사원으로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와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이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현대차·LG전자·현대제철·LG에너지솔루션·삼성SDS·SK C&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2020년 결성돼 현재까지 400여개 기업과 기관들이 활동해 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AI 기술이 업종을 넘나들며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사물 인식(자동차·로봇·조선), 기계 제어 및 진단(철강·가전 전자·기계), 공정 물류 최적화(이차전지·에너지·화학·섬유) 등 3개 기술 분과와 산업 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연말까지 기술 분과에서는 수요와 공급 기업의 협업에 기반한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정책 분과에서는 산업 데이터를 활용·촉진하기 위한 과제 15개, 법·규제 개선 사항 10개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는 △자동차 설계부터 중고 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친
KBS 음향효과 감독 안익수, <오디오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출간 오디오드라마 제작현장을 음향효과 감독의 시선에서 기록한 실무서 <오디오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생각나눔, 2023)이 출간됐다. 이 책은 KBS 음향효과감독 안익수가 30여 년 간 방송계에 종사하며 PD, 음향엔지니어, 효과맨, 성우, 작가 등 전문인력에 대한 업무 내용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라디오 드라마를 제작하며 경험한 실무를 현장감있게 정리했으며 오디오드라마 제작 현장의 노하우, 상세한 제작과정 등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오디오드라마에 대한 방송 실무를 분야 별로 가감 없이 기록해 읽으면 읽을수록 방송현장 깊숙이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오디오드라마 장르에 관한 예술성과 제작기술, 제작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안익수는 1992년부터 KBS 음향효과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리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숭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다양한 직함으로 소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드라마 <태조 왕건>, <전설의 고향>, <드라마 게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다음 달부터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집을 갖고 있다면 주거환경 개선비용을 집값의 30%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부터 배달 로봇 등의 도보나 공원 등을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송변전설비 주변…환경개선비 2400만원 내 신청 다음달 4일부터 송전선 주변지역에 집을 자고 있는 주민들은 주거환경개선비용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거주 범위는 345kV(킬로볼트) 송전선의 경우 60m 이내, 765kV 송전선의 경우 180m 이내다. 지원액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가격의 30%를 기준으로 1,200만원에서 2,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 배달 로봇 11월부터 실외 통행 가능 오는 11월 17일부터는 배달 로봇 등의 실외 통행도 가능해진다. 현행법상 로봇은 보도·공원 등에서 통행할 수 없다. 녹지공원법상 중량 30kg이상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로봇 서비스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6일 하반기부터는 배달 로봇이 상용화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상반기 지역별 수출 상황을 점검한 결과 4대 수출시장 중 대(對)중국은 26.0%, 아세안은 20.4% 등 수출은 2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대(對)미국은 0.3%, 유럽연합은 5.7% 등 소폭 증가했다. 중국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대(對)세계 수출 부진 상황이 중간재 수입 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대중국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39.8%, 디스플레이 47.9%, 석유화학 23.9% 등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리기업의 전자제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밀집한 베트남에 대한 수출 또한 IT업황 부진으로 반도체 29.1%, 디스플레이 17.0% 등 수출이 크게 줄었다. 아울러 미국·EU는 자동차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확대로 일반기계, 양극재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지역별 수출 흐름과 여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