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이나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 등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상향지원 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성과 국회 토론회’를 열고 “주거는 기본권”이라며 “기본적 삶을 위한 최소한의 방패”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택물색과 이사지원, 정착지원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아직도 이 같은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인구가 46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비정상거처 외에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층 주택 등을 포함하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점이 가장 염려스럽다는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의 어려움으로 예산 부족을 꼽았다. 그는 “국민 복지를 위한 사업은 연속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 문제로 수해기관의 담당인력이 단절되거나
올 여름 폭우는 우리의 사회구조가 자연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가져온 도시홍수가 사회‧경제적으로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보여줬다. 도시 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국토의 17%인 도시지역에 우리 국민의 약 92%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도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의 증가로 강수가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지표면으로 다량 유출되는 등 구조적으로 홍수에 취약한 상태이다. 오늘(13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힘 임이자, 윤재경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시대, 국민안전 물 관리 대책과 물관리위원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권현한 세종대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도시홍수 관리의 문제점 및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김성준 건국대 교수(건국대)는 ’범정부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영환 팀장(서울시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시의 도시침수 주요 원인은 배수시설 설계 용량을 초과하는 강우로 인한 우수배제 불량, 하수관로통수능 부족, 저지대 노면수의 집중 등”이라며 “하천이 범람하게 되면 역류 또는 내수침수를 제
전남 여수시에 2022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2억 원이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사진)에 따르면,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수시 도시권 부두 안전 및 야간 경관 개선사업 3억 원, 동문동 우리은행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억 원,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5억 원이 특별교부세로 결정되었다. 여수시 도시권 부두(임포항‧만흥항‧국동항) 안전 및 경관 개선사업은 태양광 등을 부둣가 또는 방파제 가장자리에 매립하여 야간에 발광하는 불빛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동문동 우리은행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도로 사정을 개선하여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화재를 비롯한 재난상황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우려가 큰 장소를 중심으로 방범용 CCTV를 5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여수 원도심과 돌산권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진남관 공영주차장‧돌산 안굴전 사거리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14억 원, 올해 4월 엑스포타운공영주차장 조성사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사 간 협의되지 않은 푯말을 제거해달라”라는 홍익표 위원장의 부탁에 자신의 자리에 설치된 푯말을 제거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와 관련해 "문체부가 개별 작품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며 "순수한 예술적 감성으로 명성을 쌓은 중고생 만화 공모전을 정치 오염 공모전으로 만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국정감사가 낡은 정쟁으로 가득 차지 않도록 꿋꿋하게 민생을 이야기하겠다”며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4일 오전 9시 개최된 제5차 기본소득당 상무위원회에서 용 상임대표는 “구체적인 질의와 대안 있는 비판으로 정치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소득과 안전, 공정을 포인트로 민생을 돌보는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살피는 것이 국정감사에 주어진 책무인데, 대통령 비속어 논란 등 낡은 정쟁만 이어질까 우려스럽다”며 “정쟁에만 몰두하는 대통령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정쟁에 밀려 조명되지 못한 약자와 소수자의 삶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근 밝혀진 정부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의 무능이 드러날 때마다 ‘여가부 폐지’를 휘두르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용 상임대표는 “정부개편안도 여성가족부의 현 기능을 어떻게 이전할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여가부 폐지만 내밀면 다 해결될 것처럼 구는 무책임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의 안일한 현실 인식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디지털 성폭력의 반복을 불렀다”며 “성평등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정부가 묵살하고 있다”고 밝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채 규모는 583조 원으로 부채비율이 151%에 달했다. 또 영업 실적이 있는 공공기관 340곳 중 47.4%에 해당하는 161곳이 영업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공기업의 성과급 지급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공공기관 알리오,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36개 공기업 중 14개 공기업은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직원의 경우 월급(월 기본급, 월봉) 기준으로 성과급을 받지만, 상임임원, 기관장의 경우 연봉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8,021만 원이었는데, 경영평가에서 C등급 이상만 받는다면 7,200여만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낮은 성과에도 성과급을 수령 문제와 함께 성과급 지급 기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제대로 된 재정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최근 5년간 성희롱 징계만 총 23건이 발생해 성희롱 집합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3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가 최근 5년간(2018~2022년 9월말 현재) 처분한 성희롱 징계는 파면 4건, 해임 4건, 강등 4건, 정직 7건, 견책 4건 등 총23건에 이른다.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 건수가 19건(82%)에 달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징계자 A씨는 자신의 차안에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피해자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심각한 육체적 성희롱이 적발됐는데 A씨는 앞서 언어적 성희롱으로 견책을 받은 전력이 있어 가중처벌됐다. B씨는 피해자의 사진과 음란사진을 합성한 허위음란물과 음담패설이 담긴 내용을 업무 관련 메일로 속여 발송했고, C씨는 유관기관의 피해자를 성추행한 뒤 회사에 고충신고한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해 2차 가해까지 인정됐다. D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치마 속을 도촬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자해한 흔적 등을 보이며 위압감을 주었고, E씨는 본인의 나체사진 등을 보여주는가 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임대주택에서 자격 요건 미충족으로 적발된 고소득자·자가 주택 보유자 등이 지난 5년간 3만 6,0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사진)이 3일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6,883명이 건설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계약을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소득 초과로 인한 해약자는 23,868명으로, 전체의 60%를 넘는다. LH는 재계약 시 입주자격 요건을 재심사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다. LH 건설임대주택 기준초과 해약자 수는 2018년 8,052명, 2019년 8,740명, 2020년 9,34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 2021년 7,72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자가 주택 보유로 재계약이 거절된 경우는 2019년 1,470명, 2020년 1,829명, 2021년 2,302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자산 기준을 초과해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입주자도 해마다 적발되고 있다. 2019년에는 차량가액이 6,327만 원인 메르세데스벤츠 E300을 보유한 국민임대 입주자가, 2020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8년 동안 상업용지를 매각한 금액이 2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상업용지 매각 자료에 따르면, LH는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720건의 계약으로, 4,566,107㎡의 상업용지를 매각해 공급 전 사정가격인 약 17조 3천 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22조 9천 억원에 매각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이와 같은 LH의 과도한 상업용지 매각은 주변 지역 상가 공실률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에 의하면 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의 원도심 상가 공실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하남에 들어선 미사신도시 인근의 원도심 상가 공실률은 22년 2분기에 15.6%로 경기도 평균인 6.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미사신도시는 LH의 상가 매각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매각금액만 1조 7천 억원에 달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의 평균 공실률은 13.1%를 기록했다. 분기별 공실률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가운데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가장 먼저 보도한 MBC를 겨냥 "언론의 기본 윤리와 애국심마저 내팽개친 망국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누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이 가짜 뉴스로 대통령을 흠집내고 국익을 훼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은 치열한 외교 전쟁터에서 나라의 미래를 걸고 분투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언론사가 국기문란 보도를 자행하고 있다"며 "MBC는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발언을 한 것처럼 자막을 조작하여 방송하고, 자신들의 조작 보도를 근거로 미국 백악관에 이메일까지 보내고, 백악관의 답변마저 또 다시 왜곡해서 내 보내며, 한미동맹을 훼손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MBC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대통령 발언에 없는 ‘미국’을 괄호까지 넣어 추가하고, 아무리 들어도 찾을 길 없는 ‘바이든’을 자막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외교 논란 등과 관련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논의와 한미통화스와프는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판 하나, 실언 하나로 국익은 훼손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며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헌법은“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찾은 이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실용적 민생 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않은 이 대표는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근거가 된 당헌 개정안 효력을 놓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법정 공방을 벌였다. 양측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방을 이어나갔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 이병철 변호사는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면 바로 당대표를 쫓아내고 당권을 찬탈하는 쿠데타가 가능하도록 규정돼 헌법에서 보장하는 정당민주주의와 정당법상 당원 총회 규정을 정면 위반하는 위헌 무효 조항“이라며 ”이준석 당 대표를 겨냥한 처분적 법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 상대로 선을 넘지 말라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겁박으로 들리는 발언을 하고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법관 독립성을 먼저 지켜야 할 집권여당이 헌법에서 규정한 선을 넘지 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 전주혜 의원은 "이 전 대표는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라며 "당헌당규라는 것은 당원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당원권이 정지되어 있는 사람은 효력정지를 요구할 당사자 적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당헌이 소급입법으로 인한 헌법 위반이라는 이 전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께 여야, 정파를 떠나서 민생을 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절차와 형식은 전혀 구애받지 않겠다”며 “고통 받는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께 일꾼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이고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에는 피아가 없다. 국민들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민생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적 정책이 어떤 것인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모두가 체감하는 것처럼 민생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최근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유독 쌀값은 대폭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식량을 두고 벌어질 국제사회의 위기가 자칫 식량안보로 귀결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느냐는 이야기들이 많이 회자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율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1,400원에 육박하고 있고 7월 상품수지는 10년 만에 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