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끼고 긴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명으로 5일동안 95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올해는 10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은 편리함으로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이용이 늘고 있는데, 조금만 유의하면 불필요한 수수료와 혹시 모를 분실․도난에 따른 위험, 위․변조에 따른 불법사용 등을 막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에게 해외에서 신용카드 이용시 유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먼저 출국전 유의사항으로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차단신청을 하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원화로 대금을 결제할 경우 높은 원화 결제수수료(이용금액의 3~8%)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현지통화로 결제하거나, 출국전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 DCC 차단을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해외원화결제서비스를 차단했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차단을 해제하고 원화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출국전 카드 위·변조, 분실․도난 등에 따른 부정사용 예
경기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성수식품’이 방부제,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도내 백화점, 공영도매시장, 재래시장 등에서 과자류, 식용유지류, 농산물 등 ‘설 성수식품’ 488건을 수거해 각종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과자류 등 2건이 ‘용량 미달’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유해물질이 포함된 식품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산물검사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방부제,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등 ‘유해물질’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은 ‘가공식품’ 354건을 대상으로 방부제, 중금속, 인공색소 등의 포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산물검사부는 ‘농․수산물’ 등 13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과자 2건이 제품 겉
1일 안산에서 7개월된 여야가 홍역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홍역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2일 밤 안산에서 A씨(3세)와 B씨(25세)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3일 10시 밝혔다. 이로써 안산․시흥지역 홍역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도는 A씨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감시 관리를 받고 있었고, B씨는 간호사로 근무중에 환자와 접촉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입원조치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현재 퇴원했고, 3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한편, 홍역은 2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가급적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면 대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도는 접촉자 2,962명을 감시중이고, 7,523명에 대해 예방접촉을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인 오늘(2일) 고속도로는 극심한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부터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양방향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체가 서서히 풀리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는 17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울산까지 4시간10분, 광주까지 3시간40분, 부산까지 4시간50분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3일) 귀성방향은 평소 토요일보다 더 혼잡할 것이라며, 정체는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에 시작해 15시에서 16시 사이에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설연휴 최대 혼잡시간을 귀성방향은 4일 8시부터 15시, 5일 10시부터 18시, 귀경방향은 5일 11시부터 18시, 6일 12시부터 17시로 예상했다.
비서에게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오후 2시30분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했다. 지난해 8월 1심 법원은 “위력의 존재감이나 지위를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도지사 집무실에서의 1번을 제외하고, 9번에 걸친 안 전 지사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등 해외 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전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사건 당시 상황이 매우 세부적이어서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는 부분이 없다”면서 “피해자가 허위로 피해사실을 진술했다거나 무고를 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2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의 지위와 권세가 피해자를 제압할 만한 충분한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지 3년, 2019 다보스포럼은 다시 이를 의제로 삼았다. 가상화폐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4차산업혁명’ 의제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큰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9 다보스포럼에는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비트하이닷컴(BIT-HI.COM)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비트하이닷컴(BIT-HI.COM)은 세계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으로 글로벌 연합 거래소와의 통합 거래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하이닷컴(BIT-HI.COM) 이동언 부대표는 24일 Davos Blockbase ROUND TABLE에 참석해 비트하이닷컴의 차세대 국제 암호화폐 통합 거래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언 부대표는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ZB.COM, ZBG.COM, ZBX.COM, BW.COM 등 세계적 거래소와의 통합 거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의를 했다”면서 “전세계 최초의 국제 통합 거래소 시스템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세대 거래소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대 기술로 선정되면서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된 바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인 비트하이닷컴(Bit-Hi.com)도 2019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비트하이닷컴은 이동언 부대표는23일(현지시간) 현지 HOTEL EUROPE에서 스위스 유명 투자자 컨소시엄인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 마티아스 루크(MATHIAS RUCH) 대표와 미팅을 갖고 향후 스위스에 재단설립과 비지니스 컨소시엄 등에 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은 지난해 10월 1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인큐베이터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언 부대표
손석희 JTBC 사장이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공식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사안에 대해 손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입니다. K씨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입니다. 방송사를 그만 둔 K씨는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습니다.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습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입니다. 2017년 4월 손석희 사장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량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습니다. 접촉 자체를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처분시효를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개시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위반행위의 종료일부터 5년’으로 단일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공정위의 조사여부를 기준삼아 처분시효를 늘리는 것은 기존 법률은 물론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어긋나는 일”이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정위가 권한 행사를 자의적으로 할 수 없도록 하여 기업 경영 활동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한 경우에는 조사개시일로부터 5년, 조사를 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위반행위 종료일로부터 7년으로 각각 처분시효를 달리 두고 있어 공정위의 자의적인 법 집행으로 기업경영 활동의 불확실성과 법적 안정성을 해친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실제 현행법은 공정위가 위반행위 처분시효(7년) 바로 전날 조사를 시작하면 다시 5년의 처분시효가 늘어나는 구조로 돼 있어 조사개시를 늦춘다면 최대 12년의 처분시효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김선동 의원실은 해외 입법례를 살펴봐도 미국은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부당이득환수 청구 소멸시효 및 연방 법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문가의 전문적인 코칭을 통해 구직기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21일 인크루트는 최근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회원 453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이용 경험 및 사교육비 지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1%가 구직 과정에서 취업 사교육을 이용해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취업 사교육에 대해 ‘취업을 위해 자격증·어학성적 취득부터 자기소개서·면접컨설팅 등에 이르기까지 학원·강의 등 외부 사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취업 사교육 형태는 ‘자격증 준비(37%, 복수응답)’였다. 이어 ▲어학시험(19%) ▲영어회화(10%) ▲인·적성 및 직업훈련(각 8%) ▲자기소개서(7%) ▲면접(6%) ▲스피치·이미지 메이킹(3%) 등 순이었다. 또한 구직자들은 최근 1년간 취업 사교육을 이용하는데 총 342만7,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 8개 항목에 대해 항목별 평균 지출 비용은 42만8,000원이었다. 취업 사교육 이용에 적지 않은 비용부담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0명 중 9명은 ‘정규직’ 취업이 되지 않은 채 졸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졸 예정자들의 1월 기준 취업 현황은 3년 전 동일조사 대비 정규직·비정규직할 것 없이 모두 줄어들었다. 21일 잡코리아는 지난 14~17일 국내 4년제 대졸 예정자 1,112명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현황과 졸업식 참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규직 취업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1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은 10.0% 였고, 나머지 79.0%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대졸 예정자의 1월 기준 취업자 비율은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3년 전인 2016년 1월 동일조사에서 ‘정규직 취업했다’는 응답(16.9%)은 5.9%p 줄었고, ‘비정규직 취업했다’는 응답(22.2%)은 12.2%p 감소했다. 정규직 취업자는 남학생(11.6%)이 여학생(10.3%)보다 더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가 13.2%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 전공자’ 12.2%, ‘예체능계열 전공자’ 10.2%, ‘인문·어문계열 전공자’ 9.4% 순이었다. 또한 정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더이상 온 국민을 의미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인생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가 해결을 하겠다고 당에 강력히 말해 이 자리를 갖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손혜원 의원은 “국회의원 되기 전부터 제가 천착한 부분이 바로 지방 문화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그리고 역사를 기반으로 도시 재생을 하는 것이었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몇 집이라도 시작된다면 그 동력으로 도시재생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율적인 그 지역의 주민들이 시작해서 관광객을 1,000만, 2,000만을 끌어들인 사례는 수도 없이 해외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어 “불 꺼진 동네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었고, 마침내 목포시나 문화재청도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하지만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SBS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0.0001%라도
19일(토) 오후 9시14분경 서울 은평구 갈현동 한 상가‧주거 복합건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오후 9시41분 기준)가 발생했다. 불길은 30여분만에 잡혔지만, 최초 발화지인 4층의 409호 거주자 최모 씨(53년생)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18일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 박우량 신안군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마지막편은 무소속으로 군수당선을 이어오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의 성공비결 및 행정철학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배종호 앵커의 경제·일자리 활성화 방안의 질문에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을 활성시킬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에 박차를 가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창의력을 발휘할 여건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박우량 군수는 창의력과 최선을 다하는 부지런함을 본인의 성공비결로 꼽았다. 박 군수는 섬 지역에 100여년 동안 없었던 야간배편을 운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박우량 군수는 “사실상 야간 통행금지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섬에는 야간배편이 운행하지 않았다. 선거공약으로도 내걸었지만 모든 사람의 조롱만 받았다”면서 “하지만 대통령님을 만날 기회에 다른 지자체장이 모두 돈이 부족하다 했을 때, 야간에 배를 다닐 수만 있게 해달라고 제도개선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처럼 지방은 여전히 경제, 일자리 등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이 많다”면서 “신안군은 이번에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박우량 신안군수가 “신안군 모든 읍면에 하나씩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짓고 싶다”면서 “신안군의 빼어난 자연풍광 등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늘리고, 섬 주민들에게도 문화를 누릴 기회를 보존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이코노미뉴스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수화(樹話) 김환기의 안좌도, 우봉(又峰) 조희룡의 유배지였던 임자도까지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한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개인이 미술관, 박물관 등을 짓는 경우, 군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박우량 군수는 “문화라고 하면 사실 섬 등 지방은 누리기 어렵고, 미술관·박물관들은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개인미술관, 박물관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었다. 군에서 건축비 50%, 운영비 50%를 지원해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1편에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광물로 분류돼 있던 천일염을 식품으로 바꾼 노력’ ‘슬로우시티 원조 신안군 증도를 별보는 섬으로 만든 이야기’ 등을 이어갔다. 18일 오전 9시에 방송될 ‘M파워피플 초대석’ 박우량 신안군수 마지막편에서는 정당 텃밭에서 무소속 당선을 이어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