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뚜렷한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경제위기의 시대에 서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두렵기 때문이다. 창업에 대한 주요 리스크는 창업을 하는데 들어간 창업자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본금이다. 이 세 가지의 리스크 중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는 자본금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가장 두려워한다. 이에 따라 2011년 정부에서 창업 활성화라는 취지로 자본금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1인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1인 창업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이 혼자 창업해 매출·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1인 창업은 개인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낮은 비용 구조를 실현할 수 있어 자본금에 대한 리스크가 낮고,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개인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와 사업화 추진 아이템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된다. 현재 1인 창업 아이템으로 다시 각광 받고 있는 컵밥을 주 아이템으로 하는 성공사례를 알아본 후 사업화 추진 핵심요인에 대해 분석해보자. 컵밥 창업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랜 기간 계속되고 새로운 판매모델이 등장하면서 몇 년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서비스들이 눈에 띈다. 온라인 외상거래 BNPL(Buy now, pay later)는 미국 패션 e커머스의 트렌드 중 하나이다. BNPL은 용어 그대로 지금 바로 구매하고 지불은 나중에 한다는 구매 후 지불옵션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미국의 패션 e커머스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패션 전자상거래 트렌드 중 하나이다. 리서치에 따르면 고객들은 저렴한 제품에 관해서 지금 구입하고 나중에 돈을 지불하는 편리한 방법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 한다. 패션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팬데믹 이전 많은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할부차량, 전자제품 및 스포츠장비와 같은 값이 면 비싼 제품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러한 BNPL에 따라서 상황은 변하고 있다. BNPL 모델의 인기 미국 e커머스 결제에서 BNPL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Statista. com에 따르면, 2016년 이러한 형태의 온라인 지불은 시장의 0.4%를 차지했고, 2019년에는 1.6%, 2020년에는 2.1%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까지는 미미한 점유율이나 2021년 3월, The A
2025년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전 정부도 2019년부터 커뮤니티케어(통합돌봄)를 중요 정책과제로 삼아 2020년, 2021년 16개지자체에서 선도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는 장애인.노인, 정신장애인 모두를 포괄하는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65개 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만큼 지역사회에 요구가 많아 많은 지자체가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든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건, 이미 통합돌봄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는 전체 지자체중 1/3에 불과하다. 사실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필요한 다수의 자자체는 지자체장이나 해당 공무원들이 통합돌봄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하거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쓰일 기본적인 인프라나 자원은 더욱 열악한 곳이 더 많다. 농촌의 인구감소지역. 도시에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경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요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없다. 현 정부도 이전정부의 통합돌봄서비스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건, 명칭을 달리하건, 현정부 국정과제에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 “장애인 맞춤형
끝이 아스라한 수백만 평에 달하는 경작지, 트랙터, 공중 농약 살포 등 세계적인 농업 국가 미국농업의 풍경이 변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전체 경작지의 21%는 흙을 갈아엎지 않고, 그중 12%의 경작지는 화학비료 대신 녹비(綠肥) 작물을 키워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농업이라고 해서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 데다 세계적인 메이저 곡물 회사들까지 기후 친화적인 농업을 하는 경작지에 보조금까지 주면서, 비료와 농약의 대량생산 농업에 의존해온 농부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보조금을 받으면서 기후 위기극복에 동참하자는 미국의 ‘기후 친화적인 농업’은 성공할 것인가?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business, 2022년 7월 12일 자 참조) 식량 확보 차원인가? 기후 위기극복인가? 세계적 메이저 곡물 회사들의 탄소 보조금 휘몰아치는 비가 레이 게서 씨의 2층집 유리로 마감한 ‘더 타워, the Tower’의 유리창을 부수듯 때렸다. 타워에서 앞을 보면 아이오와주 코닝(Corning)을 둘러싼 수 마일에 펼쳐진 부드럽고 완만하게 경사진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 오는 날 들판의 풍경과는 사뭇 동
우리는 4차산업 혁명에 이어 메타버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산업의 대전환시대를 맞고 있으며, 거시적 환경변화로 저성장 국면을 지나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디지털·그린 전환기도 지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중국 간 기술 우위를 다투며 원자재 및 유가의 공급불안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고조되고 있다. 연간 27조 7,700억 달러의 R&D 자금이 집행됨에도 후속 기술사업화율은 저조하다. 훌륭한 기술개발이 진행된 R&D 이후 기술사업화를 활성화시킬 방안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기업 주도의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존 산업의 혁신방식인 제도와 투자를 통한 성장에 더해 규제혁신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인지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간략하게 요약해 본다. R&D 현황 및 성과 2020년 OECD 발표에 따르면 GDP 대비투자율은 이스라엘(4.93), 한국(4.81), 스웨덴(3.39), 일본(3.2), 독일(3.19) 순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한다. 또 절대 규모로는 중국(7,208), 미국 (3,535), 일본(1,650), 독일(1,209), 한국(778)으로 세계 5위에 이른다. 이중 한국의 R&am
모든 협상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정확하게 똑같은 협상이 존재하기 어려우나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요소들이 있다. 협상 당사자, 상대방, 대리인, 제3자, 중재자, 조정자, 숨겨진 당사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협상 당사자와 상대방은 협상을 구성하는 기초적인 요소이고, 그 외는 협상 상황에 따라 존재한다. 따라서 협상 상황에서 존재하는 요소들과 함께 협상 상황을 평가하는 기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하워드 라이파(Howard Raiffa)의 13가지 평가 기준 중에서 6가지를 살펴보자. 1. 둘 이상의 당사자가 존재하는가? 협상에서 당사자의 수는 협상의 복잡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두 명의 당사자가 있는 양자적 갈등과 세 명 이상의 당사자가 존재하는 다자적 갈등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연합 형성이 가능하다. 연합은 당사자 간에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공동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일시적인 동맹, 또는 파트너화(Partnering) 다. 연합을 구성하는 것을 연합형성이라고 하는데, 유사한 가치와 이해, 목적을 지닌 서로 다른 당사자 간의 연합형성은 각자가 지닌 자원을 결집시킬 수 있어 단독으로
인구 절벽 문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지방소멸’과 ‘국방인력 확보’라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2년 연구를 보면, 3월 기준으로 소멸위험 지역은 113곳이다. 전국 228 개 시군구의 절반 수준(49.6%)이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 2022.4.29) 올해부터 M이코노미 매거진은 「인구붕괴 고향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균형 있는 발전 모색」이라는 주제로 그 심각성을 국민들게 알리는 심층보도 시리즈를 해오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절벽이라는 현실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병역자원 충원에는 문제점이 없을까?’ 라는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얼마나 심각한가? 제1차 인구절벽은 베이비붐 세대로 2010년 말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본격화되었다. 오는 2030년 이후 에코붐 세대로 이어지는 2차 인구절벽과 함께 2040년 이후부터는 지금까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즉 20년대보다 약 41% 수준까지 자원이 감소하는 시대가 도래하는 인구절벽에 직면하게 된다. 지난 2020년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20세 기준 남자인 구는 2020년 33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는 주변 미생물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살고 있다. 인간과 공존하는 미생물의 수는 인체 세포수보다 10배가 더 많고, 500종 이상의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어 인간은 이제 마이크로바이옴을 제외하고 논할 수 없는 "혼성 유기체"로 간주되고 있다(Sekirov et al., 2006). 위장관의 미생물 생태계는 상호주의 전략을 채택하여 균형을 이루는 수 많은 미생물종들이 서로 공생관계로 존재하고 있다. 장내 미생물총은 유바이오시스(EUBIOSIS) 상태인가 반대로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 상태인가에 따라 우리의 건강 및 질병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체의 장내 미생물총은 주로 Firmicutes, Bacteroidetes, Proteobacteria, Verrucomicrobia, Actinobacteria 및 Fusobacteria와 같은 다른 종류에 속하는 박테리아가 포함되어 있고, 그들 중 대부분은 산소 없이 생존하는 혐기성 미생물(facultative anaerobe)로, 이 미생물들이 단순 기생이 아닌 인간과 서로 공존하며 우리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미생물과 인간 사이의 이러한 공생관계는 수천 년 동안
시장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의 수명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거세진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제품 혹은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은 감소하고 있으며 성공을 하였다 하더라도, 이내 다른 경쟁제품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전략을 그대로 시장점유율로 전환 시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까닭에 기업의 마케팅 전략 기본단계로서 시장을 분석하고 탐색하는 시장세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시장세분화 모든 세분화 전략은 현 구매과정, 구매자 행동, 구매자의 미 충족 욕구 등과 관련돼야 한다. 구매자의 욕구파악이 부족하다면 구매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 즉 구매자의 미충족 욕구가 분명하게 표현되어 전체 시장 내에서 반영되어야만 새로운 세분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선택은 두 가지이다. 구매자의 구매방식에 대한 지식에 의존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삼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 구매 행동에 근간을 두고 미충족 욕구에 대한 자료를 획득하는 것이다. 미충족 욕구 파악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개인용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사례처럼 성공할 경우 시장의 지배력을 높일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활용은 점점 더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많은 명품 브랜드들은 메타버스의 몰입성이 그들의 고급 이미지와 소비자 상호작용에 부합한다고 판단, 그들의 디지털 전략의 승부수로서 메타버스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5년까지 Z세대 소비자가 사치품 구매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브랜드들은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게임 파트너십(포트나이트, 아너오브킹스) 과 NFT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보고서는 “메타버스게임과 NFT가 럭셔리 회사들에게 연간 500억 유로의 수익을 얻을 기회”라며 “2030년까지 25%의 업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담하게 예측했다. 이미 일부 럭셔리 브랜드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2021년, 노스페이스 구찌컬렉션은 ‘포켓몬고’앱에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라인의 티셔츠, 모자, 배낭으로 디자인된 아이템에 아바타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라면서 돌체앤가바나는 지난해 9월 NFT 9개컬렉션을 6달러에 경매하면서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또한 패션하우스 발렌시아가는 작년에 프로토메타버스게임 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사회적 고립은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식생활은 건강문제와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특히 만성질환의 발병 원인 중 상당 부분이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장내미생물의 변화가 COVID-19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COVID-19의 병원체인 SARS-CoV-2에 의한 감염은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지만, 비정상적인 반응이 COVID-19 이상의 심각한 결과 및 심지어는 염증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중증 감염자들은 면역반응과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조직손상을 반영하는 C 반응성 단백질(CRP) 및 젖산 탈수효소(LDH) 뿐만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IL 6, 8, 10과 같은 염증 지표의 혈장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또 일부 환자들은 회복 후 자가 염증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및 가와사키(Kawasaki)와 같은 소아 질병이다. 몇몇 실험관찰 결과에
지식서비스 산업은 인간의 지식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지식을 집약적으로 활용해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분야와, 소프트웨어 같은 정보 서비스업과 전문 디자인 분야, 연구개발 분야, 전자 상거래 분야, 전기통신 분야, 경영 컨설팅 서비스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지식서비스 산업 중 컨설팅 서비스 분야는 전략 컨설팅, 마케팅 컨설팅, 조직 컨설팅, 재무회계 컨설팅, 변화관리 컨설팅, 진단 컨설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컨설팅 서비스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직접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지식서비스 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식서비스 기반의 창업을 위한 컨설팅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컨설팅의 정의에 대한 외형적으로는 서로 상반되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째, 폭넓은 기능적인 관점에서 접근이다. 이러한 관점을 대변하고 있는 프리츠 스틸(Fritz Steele)은 컨설팅을 “과제 또는 일련의 과제들의 내용, 프로세스, 구조에 관한 책임을 맡고서 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과제수행에 대해 컨설턴트가 컨설팅 프로세스에 따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통합적 협상은 파이를 만들고 크기를 늘리는 것과 관계되어 윈-윈 협상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는 파이 나누기인 분배적 협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 분배적 협상 상황을 통합적인 협상으로 만드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고 꼭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분배적 협상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10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BATNA(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협상이 불리하게 타결되는 것 보다는 협상을 하지 않고 선택할 최상의 방안)를 파악하고 그것을 향상시켜라. ◇ 자신의 양보점을 정하되, 노출시키지는 말 것 양보점을 잘못 설정하면 BATNA보다 못한 대안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고 BATNA보다 좋은 제안을 거절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무리 우호적인 상황이고 신뢰할만한 상대방이라도 나의 BATNA 또는 양보점을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만약 노출이 되면 상대방은 나의 양보점을 제안으로 낼 것이고 협상의 잉여 중에서 나의 몫은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1) 이미 협상시간을 많이 사용했고, 교섭 영역이 매우 작거나 마이너스인 경우 2) 훌륭한 BATNA와 공격적인 양보점을 가지고 있는
참여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 틀을 유지해온 가운데 정책의 공간범주를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광역경제권으로 넓힘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산업정책에서 이루고자 하였다. 새정부 들어 국정목표로 “대한민국 어디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고자 비젼으로 “어디에 살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 자율, 희망의 지방시대”를 표방하고 있다. 세부약속으로는 1)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열고 2)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3)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를 제시하였다. 이번호에서는 새정부들어 그간 논의 되어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풀어가야 할 몇가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균형발전이란? 우리나라는 수도권 인구가 50%를 넘어섰다. 사람과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인구는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가균형 발전은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증진하는 정책을 펴서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하여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하는
최근 부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가 톨게이트 충격방지대에 고속으로 부닥치면서 화재가 바로 발생하였고, 탑승자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짧은 시간에 화재가 확산되면서 800도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고 전소되면서 주변의 놀라움이 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이동용 수조를 만들어 진압을 하면서도 다시 발생한 불꽃이 재점화되며 아침까지 소화한 사건이다. 최근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면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필연적인 차종으로, 오는 2025년 정도면 글로벌 연간 2,500만대에 가까운 판매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미래 모빌리티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전기차 중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글로벌 제작사들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고 디젤차 생산 중지 등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형국이다. 그만큼 전기차로의 전환은 너무 빠르다고 느낄 정도로 거세지고 있어서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도 크게 나타나면서 관련 분야 산업적 경착륙이 되지 않게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는 아직 새롭게 등장한 모빌리티인 만큼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비상 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