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중랑구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총알보다 투표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바빠서 투표 못 하시는 분, 잊어버리고 투표 못 하시는 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투표 포기하시는 분,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해서 투표하게 해달라”고 민심에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국민을 발밑에 둔 지배 대상으로 보고 국회와 국회의원을 다 쓸어버리고, 선거도 하지 말고 영구적으로 지배·통치하겠다면서 한 게 바로 정신 나간 계엄”이라며 “국민을 우습게 안 최고의, 최악의 형태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향해 “윤석열 아바타, 내란 동조 후보”라면서도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편 가르기나 정치 보복 없는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선택은 둘 중의 하나다. 윤석열 아바타를 통해 내란 세력이 복귀하고, 상왕 윤석열이 귀환할 수도 있다”면서 “충직하고 유능한, 국민과 함께 손잡고 아름다운 공동체로 함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이 서비스 오픈 2달여만에 이용자가 5만명이상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일 기준 5만 725명이 이용중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선보인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가 양도소득세 신고 시 적용할 취득가액 산정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업계 최초의 기능이다. 기존에는 정해진 방식에 따라 일괄적으로 세금이 산정되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거래 패턴에 따라 보다 유리한 절세전략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들어온 것이 먼저 나간다’는 원칙에 따라 최초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간주하여 계산하고, 이동평균법은 매입 시점에 관계없이 주식의 평균 단가를 산출하여 모든 매도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양도세 산정 방식별 결과를 사전에 비교·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투자자가 세금 부담을 예측하고 매매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2024년 귀속분에 대해 이미 이동평균법을 선택한 고객은 해당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해외주식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로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내 재투자를 7년 이내로 허용한다. 이 밖에도 IBK창공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 IBK창공 글로벌 육성 기업도 투자 검토 대상으로 포함해 육성 기간 이후에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 조성 이후에도 중후기, 상장 전 단계(Pre-IPO)의 IBK창공 전용 후속 펀드를 조성해 IBK창공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IBK창공 육성 기업과 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신 지현초등학교 교장은 “드림라운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지현초 6학년 고은찬 학생은 “골프가 처음엔 어렵게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모든 부처의 인사를 동결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도 윤석열 정권 핵심 인사의 ‘알박기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언석 국회 기재위원장 최측근들이 기재부 예산실 실·국장급 요직을 차지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예산을 내란 정권 인사들이 쥐락펴락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전 부총리의 사퇴 전 이뤄졌다고 한다. 저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달 들어 자산관리공사·한국농어촌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에 알박기 인사까지 감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김용남 전 의원이 이날 나란히 민주당에 입당했다. 허 전 대표와 김 전 의원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공식 입당을 발표했다. 윤여준·박찬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부터 민주당 선거운
정부가 태양광·풍력 설비 공개 입찰 공고를 내면서, 풍력 발전 참여자는 공급망과 안보 요소를 평가 지표로 삼기로 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2025년 상반기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공식적으로 공고했다. 풍력과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 각각 1.25GW, 1.0GW씩 경쟁입찰을 시행한다. 풍력 발전의 경우, 정부는 처음으로 공급망과 안보 요소를 반영한 ‘안보지표’를 평가 항목에 포함해 입찰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상반기 입찰 대상은 고정식 해상풍력으로 제한된다. 이밖에 전체 입찰 물량 가운데 500㎿ 규모는 올해 처음 도입된 발전공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주도형’으로 추진되고, 일반형 입찰시장의 물량은 750MW 내외로 공고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풍력 경쟁입찰이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진행했던 부유식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은 하반기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부터 사업자 선정 평가 항목은 ‘안보지표’가 신설돼 공공주도형에는 8점, 일반형에는 6점이 배점됐다. 발전설비 및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국내 공급망 기여 수준, 공급처 다변화 등의 안보 요소가 입찰의 평가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저축은행 부문 1위에 SBI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4년 기준 매출 상위 20개 저축은행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868만 926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SBI저축은행이 1위에 등극했으며, OK저축은행(2위), 웰컴저축은행(3위), 애큐온저축은행(4위), 상상인저축은행(5위), 신한저축은행(6위), 페퍼저축은행(7위), 예가람저축은행(8위), KB저축은행(9위), 다올저축은행(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연체 대출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37%에 달하는 등 연체 비중의 급증으로 과거 연체 채권이 정리되지 않고 누적되고 있다”며, “양강 체제를 이끌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들은 집중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 지역을 다시 찾아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과 20대를 겨냥한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수원시 영동시장 입구,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앙선대위 관계자들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수도권 민심 집중 공략에 나선다. 김 후보는 충남 천안에서 ‘전국을 새롭게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한 뒤 경기 안성으로 이동해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전화 인터뷰 출연 뒤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MBN ‘뉴스 7’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어제(25일) 중앙당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가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내란수괴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이번 대선이 가지는 의미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공화국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내란세력은 복귀를 꿈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극우 아스팔트 전광훈 목사와 단절해야 한다고 물었지만 끝까지 대답하지 않고 엉뚱한 이야기만 했다”며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 극우 목사의 꼭두각시”라고 했다. 또 “윤석열 내란수괴 핵심 측근 윤상현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다든지 또는 광주를 피로 물들였던 사건의 핵심 책임자 정호용 특전사령관을 선대위에 영입할 수 있나”라며 “조금이라도 내란에 대한 반성이 있다면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언제나 주가가 오른다”며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린다. 오늘 증권주가 폭등을 했다고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이고 시장경제의 가장 핵심은 주식시장”이라며 “주식시장은 미래 경제에 대한 기대가 있으면 살고 불확실하면 죽는다”
이명박 정권에서 초대 금융위원장을 맡았던 전광우 전 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금융·자본시장위원회 주최 기자회견에서 전광우 전 위원장은 ‘금융 정책의 방향성과 지도자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금융 위기 극복할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지 이우를 설명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광우 전 위원장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최전선에 섰던 금융계의 산 증인”이라며 “그런 분께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신 것은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회복에 대한 절박한 메시지”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는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제조업의 활력을 되살릴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 전 위원장은 국민연금의 모수개혁을 비롯해 상생금융, 자본시장 발전 등 우리 금융이 가야 할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며 “그의 지혜와 리더십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광우 전 위원장은 “이번 자리는 더희망
현대그린푸드가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 혈당지수가 높은 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새로운 가공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쌀 활용이 드물었던 메디푸드 영역에서 국산 쌀의 고부가 가치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춰 영양성분을 조절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의미한다. 현재 당뇨식단, 고혈압식단, 암환자식단, 신장질환식단 등이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쌀 소재 기반 메디푸드 제조기술 개발’ 정부 과제를 수주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3년간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디푸드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당뇨식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당뇨 식단은 열량(500~800kcal), 단백질(18g 이상), 나트륨(1350mg 이하), 단당류·이당류 유래 열량(총열량의 10% 미만) 등 식약처의 까다로운 제조 기준에 맞춰 생산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쌀은 탄수화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고 혈당지수(탄수화물이 혈당을
"신용대출 상환방식에는 어떤게 있어?"라고 질문한 경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서비스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신용대출 상환방식의 종류'와 "신용대출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용대출의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까지 질문 리스트를 한눈에 보여준다. ‘금융의 문턱’을 낮췄던 카카오뱅크가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개발된 'AI 검색'을 시작으로, AI가 적용된 서비스를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AI 검색'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고도화된 AI가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질문에 맞는 답변과 후속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전체' 탭의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을 검색창에 입력한 뒤 'AI에게 물어보기'를 선택하면 대화창으로 자동 연결된다. 만 14세 이상의 인증 고객만 사용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휴대폰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거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