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를 소개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 시대의 성장을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비중을 확대했으며, ARM과 케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미국의 한 교도소를 방문해 선교에 나섰다. PFK(Prison Fellowship Korea, 한국교도협회) 홍보대사인 양동근은 이달 초 미국 PFK 사무국장 제이원(Jay Won)과 함께 미국 휴스턴의 교도소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양동근은 100명이 넘는 수용자들에게 선한 메시지와 노래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돌아왔다. 제이원 PFK 사무국장은 “양동근 홍보대사가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 하며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란다’는 진심어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르자, 감동받은 수용자들이 눈물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래퍼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국제교도협회(PFI)는 1979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보좌관이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이 설립한 세계 최대 감옥 선교(Prison Fellowship)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교정선교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다. PFK는 지난해 PFI의 한국지부로 설립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담화 발표 하루 만인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라며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31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이날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군이 식별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경기 지역에 2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대남 전단 등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군이 밝혔다.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반려식물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반려식물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반려식물 재배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반려식물은 우리의 일상에 생명과 치유의 가치를 불어넣는 소중한 친구로, 경기도는 반려식물 문화와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테이프 커팅식과 반려식물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가족체험존, 반려식물 전시관, 반려식물 병원 등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며 경기도 반려식물 산업의 현황과 도약 가능성을 체험했다.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는 △반려식물 체험관 △산업존 △치유과학관 △가족힐링관 등 9개 주제로 진행되며, 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27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 해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23,839세대)이다. 적발된 사례는 위장전입, 자격매매, 위장이혼 등 다양한 형태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형사처벌(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과 청약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주택법 위반 확정 시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간 청약제한 조치를 당하게 된다. 이번에 적발된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의 주요 유형은 ▲ 허위의 주소지로 청약하는 '위장전입' 107건 ▲ 브로커와 청약자(북한이탈주민)가 공모하여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주고 대리청약 및 대리계약 하는 '자격매매' 1건 ▲ 청약자격 등을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실제는 함께 거주)하고 청약하는 '위장이혼' 3건 ▲ 시행사가 저층 당첨자와 공모하여 부적격 또는 계약포기 한 로열층 주택에 대해, 당첨자 계약기간 중에 계약금을 받고 미분양분에 대한 선착순 공급으로 가장하여 계약체결 한 '불법공급' 16건 등이다. 또한, 한부모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와 기업은행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경기신보에 직접 출연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750억 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제공하여 경기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비율은 기존 85%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본점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우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에게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이 22일 “증거가 없이 기소했다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은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일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증거 없이 기소’했다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 기소’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는가.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혈안인 정치검찰의 비열한 야당탄압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연주 대변인은 “하지만 그동안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한 내용에는 구체적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며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명목상 만든 허위 사용내역은 기가 찰 정도”이라고 했다. 이어 “복요리를 구입하는 데 쓰인 41만4,000원은 ‘야생 멧돼지 대책협의 간담회’에 사용된 것으로, 자그마치 259차례에 걸쳐 무려 2,791만 원이 든 과일 구매 비용은 ‘코로나19센터 근무자 격려를 위한 간담회’용으로 둔갑이
야5당은 19일 “경찰은 정권수호자가 아닌 ‘국민 수호자’ 임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을 비롯해 야5당 10명의 국회의원은 이날 경찰청에서 지난 11월 9일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해 항의 방문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창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경찰의 과잉 진압은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 중대한 폭력행위였다”며 “국민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국민을 지키려던 국회의원을 귀찮은 장애물처럼 취급했던 당일의 상황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국민 사과는커녕 거짓 해명만 반복하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지난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은 원칙을 위배함을 넘어 오히려 훼손하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국회의원이 신분을 밝혔음에도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강력하게 항의해 지난 집회 대응에 대한 사과를 받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겠다”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폭력진압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경찰청장이 응하지 않았다”며 “경찰의 집회 대응 예산에 대한 삭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예비 사회적 기업 나비얌(회사명 나눔비타민)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부터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카드 인증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비얌 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숨은 문장 찾기 퀴즈를 풀면 매일 선착순 100명씩 모두 600명에게 각 2만 원권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기프트카드는 나비얌 앱 내에서 식사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나비얌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아동급식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결식아동과 식사지원가게를 연결해주는 앱 서비스다.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 카드를 인증한 아이들은 나비얌에 입점한 식당의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앱에 입점한 음식점 사장님들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할인 메뉴를 제공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정교하게 매칭시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9월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에 15억 원을 지정 기탁함으로써 ‘임팩트 투자’를 진행했다. 임팩트 투자란 투자를 통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전 세계 24개국 90개 해외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산림청은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감, 밤, 대추, 오미자, 산양삼 등 주요 임산물을 전시하고 특히 △산나물비빔밥 △표고버섯스낵 △감말랭이 △대추카라멜 등을 선보이며 비건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해외 구매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예능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 등 한국 임산물 요리법을 담은 콘텐츠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며 한국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도쿄박람회와 8월 홍콩박람회에서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기업의 약 136만 달러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한 바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국가 브랜드와 품질 신뢰성을 강화해 케이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다”라며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이재명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면 국민은 그 다음에 누굴 쳐다보겠느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 당신들은 떳떳하냐’고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특검도 거부하고 모든 게 검찰 단계에서 불기소됐다”면서 “명태균이라는 이상한 사기꾼이 나타나서 별별 이야기 다 나오는데 검찰이 기소를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나 국회의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채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다 받고, 김건희 여사는 수사받고,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 업무 열심히 하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특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됐으니 국민께서 윤 대통령 부부와 또 국민의힘을 더 엄격하고 가혹한 시선으로 바라 볼 건데 정신 차려야 될 때”라고 꼬집었다. 또 “총리, 부총리, 특히 경제나 의료, 교육, 노동, 복지 싹다 바꿔야 된다. 남은 절반의 임기를 제대로 하려면 용산 비서실도 다 바꿔야 될 것”이라면서 “지금 상황에 김 여사 특검법을 안